1961년 부천에서 태어났다. 감리교 집안에서 나고 자랐으나, 40대 때 10년간 서울 영락교회에 출석해 예배를 드렸고, 지금은 한국독립교회 및 선교단체연합(KAICAM) 소속인 부천 예인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숭실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졸업 후 시사영어사에 입사했다. 문서 사역에 대한 꿈 때문에 잘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나와 월간 신앙세계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했다. 기독교연합신문사로 자리를 옮겨 역시 기자로 일했다. 1997년에 출판국 책임자로 임명되어 10년간 기독교 서적 편집자로 살았다. 2007년 번역 프리랜서로 독립한 후 《예언자들의 메시지》(게르 하르트 폰 라트), 《칼빈의 십계명 강해》(존 칼빈), 《하나님 나 라의 비밀》(스캇 맥나이트), 《아담과 하와의 잃어버린 세계》 (존 H. 월튼), 《성경의 기원》(필립 컴포트), 《흔들리는 터전》, 《새로운 존재》, 《영원한 지금》(폴 틸리히), 《다윗의 생애 I, II, III》(아더 핑크) 같은 신학서들을 번역했다. 2012년에 번역한 《말씀 선포, 혹은 영적 학대》(데이빗 존슨)는 그해의 한국 기독교출판문화상 “목회자료 해외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 다. 2010년에 뒤늦게 숭실대학교 기독교학대학원 성서 신학과에 입학해 본격적으로 신학 공부를 시작했다. 대학원 공부 과정에서 성경 읽기의 즐거움에 빠져들었고 특히 예 언서 연구에 몰두했다. 그때 만난 원우들과 성경 주석을 읽고 토론하는 모임을 지금껏 이어오고 있다.
저서로 《신앙을 위한 아포리즘》(2010)과 《한국교회, 예레 미야에게 길을 묻다》(2013)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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