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시인은 시대의 아픔을 공감하며 사는 이름 없는 목사라고 스스로를 정의한다. 목사와 교회의 이미지가 흔들리고 무너진 이 시대, 그는 자신의 시가 같은 시대를 사는 이들에게 삶을 향한 공감과 소통의 수단이 되길 바란다. 그래서 그의 시는 하나님을 향한, 하나님 앞에 드리는, 부끄럽지만 진솔한 삶의 고백이 된다. 그는 시를 잘 쓰는 시인이기보다, 시를 통해 삶과 신앙을 나누는 시인이길 바란다. 그는 시에 대해 얘기하기보다는 시를 매개로 삶에 대해, 아픔에 대해, 아름다움에 대해 그리고 희망에 대해 얘기하고 싶어 하는 시인이다.
30여 년간 시를 써오다 2019년 뒤늦게 소설가이자 시인인 유현종 님의 추천으로 그동안 써왔던 시들을 첫 시집으로 묶어내게 된 그는 전북대학교, 총신신학대학원을 거쳐 미국 프린스턴 신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사랑의교회에서 사회봉사를 담당하는 이웃사랑선교부와 국제구호개발 NGO 〈사랑광주리〉를 섬기고 있다.
E-mail: see23ps23@naver.com HP: 010-4322-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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