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호(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교, Ph.D) 목사는 1988년부터 토론토영락교회와 함께했다. 영어권(EM) 목회자로 12년, 필리핀 파송 선교사로 4년, 담임목사로 20년을 함께하며 교회의 성장과 부흥을 성도들과 함께 체험했다. 선교적 교회의 꿈을 갖고 성도들과 열심히 한 길을 달려왔고, 세상에 보내심을 받은 성도로서 구속적 삶을 사는 제자도를 강조해 왔다. 정년 은퇴에 즈음하여 원로목사로 추대되었고, 지금은 순회 선교사로 파송을 받아 열방을 섬기고 있다.
토론토영락교회는 미전도 종족인 중앙아시아의 키르기스 민족을 입양한 후 여러 선교사를 파송하며 집중적으로 선교해 왔고, 현재는 캄보디아 생명 샘 센터 사역과 도미니카 공화국 기쁨의 샘 유치원 사역을 병행하고 있다. 국내 선교의 중심지로 영센터 플러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토론토 내 다민족 선교와 난민 선교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성도의 영적 충전과 영성 훈련을 위해 영락 수양관을 운영하고 있다.
송민호 목사는 평소 성찰하는 실천가가 되기 위해 목회 사역 뿐만 아니라 꾸준히 신학교 강의와 저술 활동을 해 왔다. 현재 필리핀 케손시티 소재 아시아 신학교(Asian Theological Seminary)와 토론토 데일 신학교(Tyndale Seminary)에서 객원교수로 섬기고 있으며, 그 외 리젠트 칼리지(Regent College)와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교(Trinity Evangelical Divinity School) 등 여러 신학교에서 강의했다. 저서로는 『세상이 이기지 못한 사람들』(홍성사, 2020)과 『선교적 교회로 가는 길』 (킹덤북스, 2021)이 있고, 선교와 제자도에 관련된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