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샘물 선교사는 중학교 시절 췌장암으로 아버지를 여의고, 열악한 환경 가운데 한 선생님의 도움으로 성악의 재능을 발견한 후 경희대학교에서 성악을 전공했습니다. 대학 때 죠이선교회를 만나 사역자로 헌신하여 성악가의 꿈을 접고 선교회의 캠퍼스 사역과 해외선교부 간사로 사역했습니다. 남편 이생명 선교사와 결혼후에는 온누리 TIM(두란노해외선교회) 파송 선교사로 2003년부터 중앙아시아 U국에서 교육 사역과 전문인 사역을 하였습니다. 2007년 1기 안식년에 두 자녀가 희귀난치성 질환 미토콘드리아 근병증을 확진 받았으나 그럼에도 하나님이 부어 주시는 현지 고아와 장애아에 대한 마음과 비전을 품고 2009년 선교지로 복귀하여 2기 사역을 시작하였습니다. 이후 2010년 1월21일, 선교지에서 첫째 딸 한별이를 주님 품에 보내었습니다. 현재 투병 중인 아들 예준이의 계속되는 아픔과 퇴행으로 선교지로 나갈 수 없는 가운데, 아들을 간병하며 남편 이생명 선교사와 한국 본부에서 본부선교사로 3기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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