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B.S)와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M.Div & Th.M)을 졸업하고, 미국 McCorminck Theological Seminary(MATS)와 Lutheran School of Theology in Chicago (Ph.D)에서 공부했다. 상황화신학자인 로버트 슈라이터 교수의 지도 하에 선교신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화해의 신학(Theology of Reconciliation)을 전공했다. 시카고 기쁨의교회 담임목사를 역임했고, 현재는 연동교회 8대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
복음의 상황화에 깊은 관심을 두고 신앙의 주변부에 자리하는 다양한 이야깃거리(세계화의 전체적 이슈들과 과학과 신앙의 대화에 관한 문제, 도시재생을 위한 생태마을운동, 식탁공동체로 이뤄지는 신앙의 이야기들)에 질문을 던진다. 일상과 신앙의 삶이 일치하고 말씀과 찬양이 행동과 실천으로 이어지며, 교회와 세상이 분리되지 않는 목회를 지향하는 목회자이기도 하다.
또한 하나님과 나, 나와 이웃, 우리와 창조 세계 사이에 참된 화해가 이뤄질 때 진정한 하나님 나라의 완성이 이뤄져 갈 것을 꿈꾸며, 목회의 현장과 신학을 연결하고자 노력한다.
그는 예수가 시장 한복판에서 복음을 외쳤던 것처럼 교회도 세상 한가운데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연어가 강을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듯, 세상과 다른 길을 걷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실천하고자 연동교회의 목회 사명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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