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베어 베어스 카툰과 이모티콘을 좋아하고 신종 어휘의 어원에도 호기심이 많은 중년의 신학자다. 살짝 보면 시니컬한데 자세히 보면 위트 넘치는 성격으로, 신학교 졸업생들 사이에서는 매년 상담 잘해주는 교수로 선정되고 있다.
매주일 교회 가는 일과 가끔 당 체크를 위해 병원을 찾는 일 외에는 연구실과 도서관만 오가는 연구자로 안식년조차 연구실에서 나날을 보내며 동네 서점부터 전 세계 고서점에 이르기까지 연구 자료를 찾아 분주한 시간을 보냈다. 현재 학교에서 맡은 보직 역시 도서관장. 부지런한 논문활동과 학술활동을 인정받아 2020년 가을에 한국개혁신학회 제2회 학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대학교에서 철학을,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을 전공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수학 후 모교 대학원에서 조직신학을 전공으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여 년 동안 현장 교회에서 목회 사역을 한 후, 2012년 9월부터 모교인 총신대학교신학대학원에서 조직신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에 『작은 서신 안에 담긴 위대한 복음』, 『요한계시록강해』, 『박형룡신학과 개혁신학 탐구』, 『처음 읽는 마르틴 루터 생애와 신앙고백』, 『조나단 에드워즈의 성령론』,『주님이 차려주신 밥상』 (이상 솔로몬 출판사)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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