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진
이석진 목사
재난 구호 경력 23년,
하나님의 여정을 따르는 무모한 동행자
평범한 직장인으로 생활하다 서울광염교회 조현삼 목사를 만나 마음에 담고 기도하던 목회자의 길을 구체화했다. 2000년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M.Div.)에 입학해 서울광염교회에서 교육 전도사, 강도사를 거쳐 목사 안수를 받고 행복하게 사역하고 있다.
평소에는 서울광염교회에서 성도를 섬기며 목회를 하고, 국내외에 재난이 발생하면 조현삼 목사가 단장으로 있는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 사무국장으로 긴급 재난 구호를 하러 떠난다. 1998년부터 재난 구호에 동참해 23년째 이 일을 섬기고 있다.
『그래도 우리는 떠납니다』는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 사무국장으로 긴급 재난 구호를 하며 겪은 그의 여행 이야기다. 긴급 재난 구호 이야기가 그에게는 일상이지만 듣는 사람들에게는 눈이 커지는 일이란 걸 경험하면서 좀 더 많은 이들에게 이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었다고 한다. 선한 일을 하고 싶지만 구체적인 방법을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이 일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임을 알려 용기를 주고, 기독교인들에게는 ‘하나님을 의지해 재난당한 사람을 섬기는 한국 교회 이야기’로 자부심을 주고 싶어 한다. 또한 매일 재난 문자를 받는 현세대에게, 혹은 재난처럼 막막한 상황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하나님 안에서 평안을 누리는 비결을 공유하고자 한다.
저서로는 서울광염교회에서 13년 동안 청년부 목회를 하면서 이 땅의 청년들을 사랑하며 쓴 『콩나물 청년들에게』(넥서스CROSS)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