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자로 살기 전까진 한국침례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중동에서 선교사로 살았다. 안식년에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에서 구약학 석사 과정을 시작했다가 박사까지 쉼 없이 하게 된 그는, 구약학으로 인도한 하나님의 계획이 그분의 말씀이 제멋대로 해석되지 않고 올바로 해석되어 사람을 제대로 살리는 말씀으로 적용되도록 하는 데 있었음을 깨달았다고 한다. 텍스트 언어학이란 방법론으로 “포로민에게 보낸 예레미야의 두 편지: 텍스트 언어학적 분석”이라는 석사(Th.M.) 논문을, “선지자적 재해석 및 적용: 에스겔 20:25-26을 중심으로”라는 박사(Ph.D.) 논문을 쓰고 학위를 받았다.
기아대책연구원에서 연구교수로 재직하면서 『공동체 변혁과 하나님 나라』라는 논문집을 냈다.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에서 초빙교수, 한국침례신학대학교에서 외래교수로 있었으며, 출판사 편집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그말씀연구소 소장과 원문큐티 「맛싸」 편찬위원으로 있으면서 집필과 강의 사역에 힘쓰고 있다. 그의 부캐(부 캐릭터)는 바이블 디거(Bible digger)다. 성경을 원문으로 필사하는 쏘페르(?????)의 삶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 누구나 성경을 원문에서 술술 읽게 하는 것이 그의 비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