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1학년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으로 인해 교회에 나가게 됐다. 외할머니로부터 시작된 복음은 작가의 병으로 인해 어머니와 누나에게로 흘러 본인에게도 닿게 되었다. 사망률이 70% 이상이라는 의사의 진단에도 어머니의 서원과 기도로 완치 판정을 받은 작가는 어머니와 함께 손을 잡고 교회에 나가기 시작했다. 그러다 고등학교 2학년 때에 출석하던 교회의 고등부 여름수련회에서 예수를 믿고 난 후, 스스로 목사의 길을 가기로 마음 먹었고 스물 여섯이라는 이른 나이에 높은 경쟁률을 뚫고 신대원에 입학했다.
이후 뜻하지 않게 한국 교회의 부정적인 사건들(교회 세습, 돈 비리, 권력, 기타 등등)로 인해 한국 교회의 목사라는 타이틀을 버리고 하나님의 자녀로서 그리고 세상에서는 일반인으로 살아가고 있다. 현재는 쿠팡에서 단기직으로 생업을 이어가고 있고, ‘죽음’이라는 주제로 독일에서 공부하기 위해 유학을 준비하고 있다. 출석하는 교회는 장로교(통합) ??교회이고 집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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