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로부터 받은 주선애 교수님의〈새롭게 하소서〉간증 동영상 그 가운데서 대면하게 된 삼촌 故 이상양 전도사의 사진.
나는 그 순간 훌쩍 1970년 초, 이 두 분이 망원동에서 사역하시던 시절로 돌아갔다. 말로만 여러 번 들어 왔던 주선애 교수님을 만나 뵈어야겠다는 생각에 2021년 11월 1일 교수님 댁에 방문했다. 그때 가지고 간《감동 그리고 그리다》(성경그림묵상집)를 본 조명희 권사로부터 주선애 교수님의 일대기를 글과 그림으로 작업해 줄 것을 건의 받고 기꺼이 진행하게 되었다.
6개월 동안 오로지 이 일에 몰두하면서 몇 년 전 어느 목사님이 "하나님은 집사님의 그림뿐 아니라 글도 받기를 원하십니다”라고 해주신 예언 기도를 상기했다. 그렇게 삼촌과 주선애 교수님의 사역을 지켜보고 일부분 참여했던 모든 일이 돌이켜보면 경이로울 뿐이다.
나의 부족함을 주께서 채워 주시리라 믿으며,이 책을 읽고 보는 독자들의 감동이 오롯이 주님을 향해 나아가길 기도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