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장로회 목사로서 서울노회 청암교회에서 목회를 했으며, 아시아여성신학교육원 원장, 한국여신학자협의회 총무, 한국기독교장로회 초대 양성평등위원장, 기장 전국여교역자회 회장,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여성위원장과 부회 장을 역임하였다. 2001년 (사)한국이주여성인 권센터를 설립하여 이주여성들의 인권 보호와 권익 증진을 위해 힘썼다. 이 공로로 국가인권위 원회 인권상, 삼성공익재단 비추미 여성대상 해리상, 유관순상을 받았고, 2018년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하였다.
저서로는 『우리 모두는 이방인이다-사례로 보는 이주여성인권운동 15년』 (세종도서 우수교양도서), 『평등, 평화, 생명의 길-기장여교역자회 50 년사』가 있고, 공저로 『다르게 평등하게-다문 화사회 빗장열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기독 여성운동 30년사』, 『독립문교회 40년 발자취-민중교회에서 마을목회로 플랫폼 되어 마을을 잇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