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 경상북도 경산시에서 태어났다. 단일 성씨를 가진 토속적인 시골 문중 마을의 종갓집 종손으로, 조상을 모시는 제사와 시재가 마을의 중요 행사인 환경에서 자라났다. 어린 나이에 예수님을 만나고 우상에게 절하지 않겠다는 신념으로 제사를 거부하고 예배의 자리를 지키느라, 가족과 마을 친척에게 핍박을 겪었다. 그 과정 속 믿음의 선한 싸움에 승리하여 끝내 복음을 가족에 전할 수 있게 되었다. 다윗의 시편처럼 힘들 때나 기쁠 때나 주님을 찬양하듯, 변함없이 예배의 자리를 사모하며 부르짖은 저자의 신앙 고백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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