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자마자 일주일 동안 젖을 빨지 못해 다 죽어가던 때에 이웃집 아주머니의 도움으로 겨우 목숨을 건졌다. 어린아이들을 좋아해서 대학에서 유아교육을 공부했다. 하지만 졸업을 앞둔 20대 중반에 삶의 모든 소망을 잃고 죽음의 문턱 앞에 서 있을 때, 하나님께서 십자가를 보여주시며 그곳에만 소망이 있음을 알려주심으로 또다시 목숨을 건져주셨다.
곧바로 찾아간 교회에서 남편을 만나 2002년에 결혼을 했다. 남편 근무지인 충남 서산의 ‘꿈의학교’에서 4남매를 낳고 키우며, 학교 안에 있는 유치원에서 10여 년간 아이들에게 성경을 가르쳤다.
넷째를 낳은 지 10년 만인 45세에 의학적으로는 불가능한 상황에서 기적적으로 다섯째를 낳으면서, 한 ‘생명’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을 확신하게 되었고, 어떠한 ‘삶’도 하나님을 만나면 곧 ‘선물’이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현재는 꿈의학교에 거주하며, 생명이 선물 되도록 통로가 되어준 가정 안에서 남편을 돕고 5남매를 양육하며 결혼과 가정, 자녀 출산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전하는 ‘생명 전도사’로서의 삶을 꿈꾸며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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