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시절에는 갈릴리세계선교회(GWM)에서 문서선교국과 제자훈련국 간사로 섬기며, 선교 회보 갈리리의 빛을 발간했다. 93년부터 해외 단기 선교를 시작하여, 미전도 종족을 만나며 마음에 품기 시작했다. 성경 교사가 되고 싶어서 서울여자대학교대학원 기독교학과에서 성서학을 공부하고, 남편의 영국 유학 생활을 함께 하다가 인도로 건너갔다. 인도에서 허락하신 8년 반 동안의 시간은 인도에 대해 더 넓은 시야로 바라보며 사랑하게 했다. 주인도 한국문화원 세종학당에서 한국어 교원으로 인도 사람들에게 한국 문화와 한국어를 보급하는데 힘썼다. 현재는 귀국하여 용인 시골에서 외국인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고, 자연을 사랑하며, 글을 쓰고, 독서 모임을 운영하는 작은 삶을 살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