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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3)

김현철(3)

1950년 대기업 총수인 김두식 회장의 3남 5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1980년 부친의 타계로 만 29세라는 젊은 나이에 한국 30대 기업 중 한 곳인 삼미그룹의 총수에 올랐다. 한국 산업계의 주춧돌 역할을 하는 특수강을 세계 최고로 만들자는 부친의 유훈을 받들기 위해 당시로서는 큰 액수인 미화 2억 달러로 캐나다의 아틀라스 특수강을 인수해 재계를 놀라게 했다. 1982년에는 새로 출범하는 한국 프로야구가 제대로 된 리그를 운영할 수 없는 위기에 처하자 소비재가 없는 기업임에도 과감하게 야구단을 창단해 3년 반 동안 ‘삼미 슈퍼스타즈’를 운영하기도 했다.

1995년 바로 아래 동생에게 그룹 회장직을 넘기고 인생 2모작을 위해서 소시민이 됐다. 2004년 얼바인 온누리교회 1호 선교사로 도미니카공화국으로 파송됐다. 같은 해 월드그레이스미션(WGM)센터를 세워 이제까지 20년 넘게 하나님의 사역을 펼쳐 왔다.

2010년 아이티에서 발생한 대지진이라는 대재앙에서 한국인 구호팀을 도와 수많은 생명을 살리는 데 기여했다. WGM센터가 예수전도단(YWAM)의 베이스(기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열방대학, DTS, DBS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현재는 현지인 교회 건축 사역을 통해 74곳의 교회를 건축했으며 50곳이 넘는 우물 사역을 주도하고 있다.

파송 20주년을 맞은 2024년 아이티와 도미니카의 저소득층 어린이를 돕는 일대일 양육 프로그램인 CCM(Child Care Ministry)을 출범시켰으며, 뉴저지 실버 한인 모임과 글로벌유나이티드미션(GUM)이 함께하는 계기도 마련했다. 이제 1천 곳의 패밀리 교회와 CCM을 통해 1만 2천 명의 어린이를 돕는 비전을 세웠다. 이들 어린이가 자라 150만 명의 아이티 난민들이 힘을 합쳐서 아이티와 도미니카를 크리스천 국가로 만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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