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있는 N교회에서 사역하는 부목사의 사모이자, 세 자녀의 엄마이다. 어릴 때부터 백반증 피부병으로 육신의 묶임에 있었고,
가난과 가정불화와 가정폭력과 폭언 속에서 자라며 깊은 우울증으로 자살만을 꿈꾸며 살아왔다.
자살 시도 후, 자살이 살인임을 알고, 세상 속에 자살을 예방하는 목소리를 내고 싶었으나, 여전히 살고 싶은 소망도 살아야 하는 이유도 없기에, 죽는 날만 기다리며 사는, 죽지 못해 사는 인생을 살게 되었다.
복음을 듣고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기쁨이 없는 삶에 대해 평생 의문을 품고 지내다가, 우울증이 치유되는 기적을 통과하고 나서, 하나님나라와 진짜 복음을 알게 되었다. 남은 삶은, 돌 같은 자아가 깨어지고, 내 안에 계신 사랑이신 예수님이 뚫고 나오게 되기를, 글을 통해서 복음전도자로서 쓰임 받게 되기를 바라며 하나님을 사랑하는 예배자로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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