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식 선교사(나마야니 배, Olahitani Namayani Bae)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사랑하듯, 보이는 마사이를 사랑했다."
고등학교 학창 시절부터 지녀온 선교에 대한 진심은 배경식 선교사와 남편을 아프리카 동부의 나라로 이끌었다. 1990년대 초반부터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공부하고 훈련받으며 선교사로서의 삶을 준비했다. 그러다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이를 만나 2002년 가정을 이루었다.
2008년 목사 안수를 받고 선교사로 파송되어 '용맹'하기로 소문난 마사이 부족이 사는 탄자니아 롱기도에서 나무밑교회들을 개척하고, 교회들을 중심으로 선교 사역을 펼치고 있다.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처럼 소리가 역할을 다하면 사라지듯이, 선교사의 삶도 그렇기를 바라며 오늘도 성령의 도구로 쓰임받으며 마사이들과 살아가고 있다. 비록 소리는 사라질지라도 그 소리를 통해 전해지는 하나님의 말씀과 그 말씀으로 세워진 하나님의 사람들은 그곳에 남을 것이라고 믿는다.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 (사 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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