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서 작은 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1981년생이며 아내와 두 딸이 있다. 고신교단 교회에 출석하며 찬양대 지휘를 맡아 겨우겨우 해내고 있다. 해양대학교를 졸업하고 해군 장교로 복무하다가 조선소에 취업해 직장생활을 했다. 그 후 의전원을 거쳐 의사가 되었다. 매일 같은 환경과 삶에 익숙해져 의욕이 없고 삶의 의미도 잃어가던 차에 돌파구가 필요해 ‘시골의사’ 유튜브를 시작했다. 의학, 기계, 가전, 자동차를 다루려 했으나 의도치 않게 기독 유튜버가 되었고, 담임목사님의 권유로 교회 주보에 글을 쓰기 시작했고, 그것을 모아 신앙에세이를 내게 되었다. “남자라면 책 한 권 내봐야죠”라는 아내의 격려로 용기를 낼 수 있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