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다. 야곱의 고백처럼 참 험한 세월을 살았다. 피붙이들에게 명치끝의 가시처럼 아프게 박혔다.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가슴앓이로 애를 태웠다. 미안하고 부끄럽지만 지나 보니 할 얘기가 많아서 참 외롭지 않다. 조금 거슬린 말에도 숨기지 못하고, 게으르고 약한 육체로 하나님의 부름을 받고서 쓰러지고 버티며 사명이라는 이름으로 살았다.
성경을 성시로 쓴 '신의 숨소리'를 썼고 예지, A.D문화광장, 평생목회, 써드에이지, 더조은 신문, 식약저널 등의 발행인으로 편집인으로 인터뷰어(Interviewer)가 되어 글과 함께했다. 1,000여 명의 인터뷰이(Interviewee)와 나눈 이야기와 대필의 경험으로 '자서전 쓰기' 강좌를 열었다. 사람에게는 반드시 사람이 필요하고 한 사람의 이야기는 모든 사람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해서였다.
서울 종로 이화동에서 원로목회자들과 함께 '이화선목교회', '한국원로목회자협회'를 섬기고 있다. '은퇴목회자 조직의 기능과 발전 방향에 대한 연구'로 Cumberland University, North Carolina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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