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 1.5세대로, 남가주 청소년 시절 ‘천국과 지옥’에 관한 말씀을 듣던 중 예수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났다. UCLA 재학 중 동계 수련회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경험한 그는 예수님을 위해 살겠다는 결단으로 바이올라대학교로 전학했고, 졸업 후 댈러스신학교에서 목회학을 수학한 뒤 1989년 PCA 수도노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다.
동양선교교회와 선한청지기교회에서 부교역자로 섬긴 뒤, 2003년부터 2012년 6월까지 와싱톤중앙장로교회의 담임으로 섬기며 전통적인 교회가 ‘제자훈련’과 ‘한 사람 철학’으로 어떻게 변화될 수 있는지를 목회 현장에서 실천적으로 증명했다. 이 시기 그는 제자훈련 중심 목회의 본질과 실제적 적용을 깊이 체득하며 교회의 방향성을 새롭게 세웠다.
이후 2012년 10월 남가주사랑의교회 담임목사로 부름받아 교회 3기 사역을 이끌며 B.L.E.S.S. 5대 비전?다음 세대, 이웃 섬김, 평신도 사역, 가정 회복, 선교 명령?을 중심으로 교회의 체질을 세우는 데 헌신했다. 또한 온 성도가 예수의 제자가 되어 하늘의 복을 세상에 유통하는, ‘축복의 유통자’(A Channel of Blessing)가 되는 일에 우선순위를 두고 달려오다가 2024년 담임목사직에서 은퇴했다. 현재는 M2G 미니스트리(대표)와 SEED 국제선교회(이사장)을 통해 ‘예수의 제자 공동체’를 세우는 일에 여전히 우선순위를 두고 섬기고 있다.
가족으로는 인생의 동반자인 아내 이미영 사모와 사랑하는 딸 한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