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C 강해주석 22) 요한복음
에드윈 블룸 | 두란노
12,000 10,800원
빌립보서 어떻게 읽을 것인가 - 고난 가운데 넘치는 기쁨
김도현(2) | 성서유니온
12,000 10,800원
주기도문 강해 (개정판)
김세윤 | 두란노
9,000 8,100원
요한계시록 설교
유진 피터슨 | 복있는사람
12,000 10,800원
박영선의 다시 보는 요한복음
박영선 | 무근검
40,000 36,000원
하나님의 자녀 (마틴 로이드존스의 요한일서 강해 1-3장)
마틴 로이드 존스 | 생명의말씀사
35,000 31,500원
주님 없는 복음
존 맥아더 | 생명의말씀사
25,000 22,500원
너희는 이렇게 복되어라
이동원 | 압바암마
14,000 12,600원
오직 복음
곽요셉 | 도서출판새세대
18,000 16,200원
하나님의 기쁨 나의 기쁨
안병만 | SFC출판부
26,000 23,400원
사도들의 실천
진철 | 동연출판사
22,000 20,900원
사도행전 강의
양진일 | 미션앤컬처
26,000 23,400원
고린도전서 13장 강해
김영민(6) | 기독교문서선교회(CLC)
14,000 12,600원
새 언약의 중보자 예수 그리스도 1 (리얼복음시리즈 히브리서 강해 1)
오영석 | 쿰란출판사
17,000 15,300원
새 언약의 중보자 예수 그리스도 2 (리얼복음시리즈 히브리서 강해 2)
오영석 | 쿰란출판사
17,000 15,300원
마가복음, 공관복음서 중 현장 묘사가
가장 구체적이고 생생히 기록된 책!
성경, 역사, 신학, 문화, 그리고 변증학의 모든 영역을 넘나드는
양형주 목사의 탁월한 해석과 적용이 돋보이는 쉬운 해설서!
“양형주 목사의 강해설교는 쉽지만 결코 어려운 논점들을 피해가지 않는다.
그러면서도 이해가 쉽고 감동적이다. 마치 한국인 톰 라이트가 쓴
강해집을 읽는 느낌이다.” 이동원(지구촌교회 원로목사)
강해와 해설이 어우러져 쉽게 전개되는 본서는 마가복음의 본래 의미를 추적하여 마가복음이 오늘날의 독자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해주는지를 탐색한 아주 쉬운 해설서다. 마가복음은 공관복음서 중 가장 짧은 복음서다. 총 16장으로 마태복음 28장, 누가복음 24장과 비교하여 확실히 적은 분량이다. 분량은 적지만 그렇다고 예수 그리스도의 행적을 적은 내용까지 간단한 것은 아니다. 마가복음에 나오는 예수 그리스도의 공생애 이야기는 마태복음, 누가복음과 비교해 보면 예수님의 사역현장 묘사가 가장 구체적이고 생생하며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마가복음은 크게 둘로 나눈다. 먼저는 서론에 이어지는 갈릴리에서의 사역이 전반부를 이룬다. 둘째는 베드로의 신앙고백 이후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수난의 길과 십자가 사역이다. 서론(막 1:1-15)은 예수의 공생애를 위한 간략한 준비과정을 설명한다. 세례 요한의 등장과 예수의 세례, 그리고 광야에서의 시험 이야기가 간략하게 등장한다. 이후 세례 요한이 잡힌 후 예수께서는 하나님 나라를 새롭게 선포한다. 나머지 전반부(막 1:15-8:21)는 갈릴리와 주변 이방 지역의 외부 사역을 다룬다. 주목할 점은 예수의 초기 갈릴리 사역은 주로 반(反) 성전사역이었다는 것이다. 예수께서는 성전에서 가능한 사역들을 자신의 사역으로 대체하셨다. 성전이 아닌 예수가 죄 사하는 권세를 갖고 있고, 정결법이 금하는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식사하며 어울리셨고, 자신이 참된 안식일의 주인이며, 안식일에 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이들을 자유롭게 하셨다. 이러한 예수의 사역은 갈릴리에 국한되지 않고 주변의 거라사, 두로, 시돈과 같은 이방 지역으로도 확장된다.
후반부에 이르러 예수의 왕성한 사역은 베드로의 신앙고백(막 8:29) 이후 십자가를 향해 나아간다.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반복적으로 자신의 수난을 예고하며 예루살렘으로 나아간다. 예루살렘에 들어가신 예수는 성전으로 들어가셔서 반(反) 성전사역을 감행하신다. 성전에서 매매하는 자들을 내쫓으며, 이곳이 이미 강도의 소굴이 되었음을 선언한다. 더 나아가 성전의 처참한 멸망을 예고한다(막 13장). 그리고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언덕에 올라 못 박힌다. 놀라운 것은 예수의 죽음과 동시에 성전의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었다는 사실이다(막 15:38). 이는 예루살렘 성전이 사실상 무너졌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다. 그리고 이 죽음과 함께 마가복음 1장 1절에서 선언했던 ‘하나님의 아들’ 됨의 비밀이 이방 백부장의 입술을 통해 고백된다(막 15:39). 그리고 사흘 후 예수께서는 부활하시고 부활의 증인들이 세워진다.
이처럼 마가복음이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쓰일 수 있었던 것은 마가가 베드로를 통해 예수님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고, 또한 사도 바울로부터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에 대해 배웠기 때문이다. 마가는 위대한 두 사도의 증언을 바탕으로 성령의 영감을 받아 마가복음을 기록했다. 이러한 사도적 유산으로 인해 마가복음은 그 어떤 복음서보다 예수 그리스도의 행적을 생생하게 묘사하며, 그의 하나님의 아들 됨의 비밀, 곧 메시아 비밀을 치밀하게 전개하고 있다. 마가복음의 시작이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복음의 시작이라”는 진술로 시작하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이렇게 쓰인 마가복음은 우리에게 예수님의 사역을 아주 생생하게 들려주며, 예수님의 사역현장으로 우리를 초대한다.
프롤로그
Part 1. 서론, 공생애를 위한 준비과정
01. 예수님을 만나는 자리 막 1:1
02. 광야에서 외치는 소리에 주목하라 막 1:2-8
03. 세상에서 사랑받는 자녀로 살아가기 막 1:9-11
04. 광야에서 발견한 에덴 막 1:12-13
05. 때를 분별하는 지혜, 기회에 뛰어드는 용기 막 1:14-15
Part 2. 갈릴리에서 드러나는 하나님 아들의 권위와 사역
▶ Section 1. 초기 갈릴리 사역
06. 지나가시다가 보고 부르시니 막 1:16-20
07. 귀신들림 막 1:21-28
08. 오셔서 역사하도록 하라 막 1:29-34
09. 기도는 삶의 우선순위를 새롭게 한다 막 1:35-39
10. 관계의 걸림돌을 어루만지라 막 1:40-45
11. 당신은 잊혀지지 않았다 막 2:1-12
12. 레위,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다 막 2:13-17
13. 은혜를 다루는 방식 막 2:18-22
14. 문제를 아는 성도, 문제를 푸는 성도 막 2:23-3:6
15. 보이지 않는 손을 주목하라 막 3:7-19
▶ Section 2. 후기 갈릴리 사역
16. 관계를 리셋하라 막 3:20-35
17. 씨 뿌리는 비유, 전모를 밝히다 막 4:1-20
18. 무엇을 듣는가 막 4:21-25
19. 기다림 막 4:26-34
20. 풍랑 가운데 희망을 붙들 수 있는가 막 4:35-41
21. 군대, 물러가다 막 5:1-20
22. 은혜는 승자독식의 논리를 극복한다 막 5:21-43
23. 새롭게 뿌리내리라 막 6:1-6a
▶ Section 3. 갈릴리 외부로의 사역
24. 더 큰 꿈, 더 담대한 시도 막 6:6b-13
25. 누구의 울림을 따를 것인가 막 6:14-29
26.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막 6:30-44
27. 풍랑 속으로 지나가시는 예수님 막 6:45-56
28. 아름다운 전통이 살아나게 하라 막 7:1-13
29. 본질에 집중하라 막 7:14-20
30. 내 안에서 무엇이 나오는가 막 7:21-20
31. 깊은 긍휼이 상처를 이긴다 막 7:24-30
32. 제3의 길로 가라 막 7:31-37
33. 새롭게 열려야 한다 막 8:1-9
34. 누룩을 주의하라 막 8:10-21
▶ 부록. 마가복음은 이런 책이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이라’(막 1:1). ‘하나님의 아들’은 당시 로마제국에 사는 사람들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었다. 그 당시 사람들은 이 말을 들으면 거의 자동으로 로마의 황제 ‘가이사’를 생각하게 된다. 당시 로마는 황제를 신성을 가진 ‘신의 아들’(the son of god)로 여겨, 제국 곳곳에서 황제 숭배를 위한 신전을 짓고 그를 경배했다. 그런데 하나님의 아들이 가이사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라는 것이다. 이것은 로마제국이 주장하는 황제의 신성을 정면으로 부인하는 매우 충격적인 선언이다. 마가복음은 처음 시작에 참된 하나님의 아들은 가이사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시고, 이 복음서는 바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복음의 시작이라고 짧지만 장엄하게 선언한다. 여기 ‘복음’이라는 단어도 그렇고, ‘시작’이라는 단어도 조금 더 깊이 묵상해 들어가면 범상치 않은 단어임을 알 수 있다. 먼저 ‘복음’이다. 특이하게도 여기서 ‘복음’이라는 단어 앞에는 헬라어 정관사가 들어 있다. 정관사가 들어 있다는 것은 그냥 복음이 아니라 ‘바로 그 복음’이라는 것이다. 이것은 당시 사람들이 알고 있던 일반적인 복음과 다른 특별한 복음이라는 뜻이다.”
16쪽 1. 예수님을 만나는 자리 중에서
“헬라어에는 시간을 의미하는 단어가 두 가지 있다. 하나는 자연적으로 흘러가는 시간을 의미하는 ‘크로노스’다. 이 시간이 얼마나 가는가를 알기 위해 우리는 시계를 보고, 달력을 본다. 또 다른 시간은 우리에게 특별한 때, 또는 기회, 특별한 사건으로 다가오는 시간으로, 이를 ‘카이로스’라고 한다. 카이로스는 사건과 사건이 부딪치며 특별한 의미를 만들어낸다. 그리스 신화에는 카이로스가 아주 독특한 모습으로 사람들에게 다가오는 것으로 묘사된다. 지금도 지중해 여러 나라에 남아 있는 카이로스 신상을 보면 앞에는 머리가 길게 나 있다. 그런데 머리 뒤쪽을 보면 반들반들한 대머리다. 앞에만 머리가 길게 자라 있다. 그리고 손에는 저울과 추가 있고 뒤에는 날개가 달려 있다. 이것은 카이로스가 앞에서 다가올 때는 그를 잡기가 쉽지만 그가 지나갈 때 뒤에서 잡으려면 잡을 머리가 없어 잡히지 않는다는 것을 상징한다. 그래서 카이로스가 올 때 우리는 지혜의 저울과 추를 갖고 잘 판단해야 한다. 카이로스를 잡지 않으면 뒤에서 잡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날개가 달려서 재빠르게 멀리 날아가 버리기 때문이다.”
68쪽 5. 때를 분별하는 지혜, 기회에 뛰어드는 용기 중에서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는 자가 없나니 만일 그렇게 하면 새 포도주가 부대를 터뜨려 포도주와 부대를 버리게 되리라. 오직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느니라 하시니라’(막 2:22). 당시 포도주는 염소가죽의 가장자리를 방수되게 기운 가죽부대에 보관하곤 했다. 새 포도주를 가죽부대에 넣고 발효시키면 그 안에서 팽팽해졌다. 이때 가죽부대가 오래된 것이면 낡고 굳어져 있어 팽팽하게 불어 오르는 것을 견디지 못하고 찢어져 버린다.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새 부대가 탄력성이 있고 부드러우면서도 질겨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다. 이처럼 당시의 유대교의 종교 체계는 헌 가죽부대처럼 전통이나 규정에 얽매여 있었다. 예수님의 새로운 가르침을 받아들이기에 당시의 유대교는 너무 경직되어 있었다. 유대교의 경직된 틀로 예수님과 예수님의 가르침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었다. 새로운 가르침에는 새로운 틀과 새로운 사고방식이 필요하다. 금식하고 율법을 지켜야 경건을 지킬 수 있고 구원을 얻을 수 있다는 사고방식으로는 죄인을 직접 찾아오셔서 용서하는 강물 같은 메시아의 은혜를 받아들일 수 없다. 새로운 은혜는 새로운 틀 안에 담아야 한다.”
186쪽 13. 은혜를 다루는 방식 중에서
“다른 한편으로 예수님은 왜 이 여인을 찾으셨을까? 뭐가 그렇게 중요하다고 이 여인을 애타게 찾으셨을까? 이 모습은 마치 역대하 16장 9절을 생각나게 한다. ‘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들을 위하여 능력을 베푸시나니’(대하 16:9). 하나님은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들을 찾으신다. 그리고 능력을 베푸신다. 그런데 예수님은 지금 막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한 여인을 찾으셨다. 이 여인이 얼마나 전심으로 예수님께 향했던지, 예수님이 허락할 시간도 없이 예수님의 능력이 나갔다. 그러니 어찌 예수님이 관심을 두지 않겠는가? 예수님이 더 나아가지 않고 무리가 주변에서 에워싸 밀어도 자꾸만 주위를 둘러보시니 마침내 이 여인이 숨을 수 없어 두려워 떨면서 예수님께 사실을 말씀드린다(막 5:33). 그러자 예수께서 무엇이라 하는가? ‘예수께서 이르시되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네 병에서 놓여 건강할지어다’(막 5:34). 이 말씀은 초대교회 때 세례 공식 구문으로 사용되었던 표현이다. 이 고백은 이 여인이 혼자만 갖고 있던 믿음을 공동체 앞에 고백하고 인정받음으로 신앙 공동체 안에 들어오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297쪽 22. 은혜는 승자독식의 논리를 극복한다 중에서
“제자들에게 떡을 ‘주어’(헬. 에이두)라는 표현은 ‘내준다’(헬. 디도미)는 동사의 미완료 형태다. 이는 동작이 아직 끝나지 않은 채로 계속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 의미를 살려 좀 더 구체적으로 풀어 번역하면 다음과 같다. “예수께서 떡을 떼어 ‘계속해서’ 제자들에게 나눠 주시며 이것으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라고 하셨다.” 물고기 두 마리도 그처럼 하셨다. 여기서 ‘물고기’(헬. 옵사리온)는 소금을 뿌려 말린, 조미 건조한 물고기를 말한다. 예수님은 계속해서 떡과 물고기를 나누어주시고 제자들은 이것을 부지런히 날랐다. 빵을 떼어 주시면 가서 사람들에게 나누어주고, 또 주시면 또 가서 나누어주고, 갔다 오면 어느새 예수께서 또 떡을 떼어 놓으셨다. 예수께서 떡 떼는 것은 보았는데 그게 어떻게 자꾸 불어나 떼어지는지 자세히 못 보았을 가능성이 크다. 중요한 것은 예수께서 이 기적에 분명하게 개입하셨다는 것이다. 그러면 기적은 일어난다.”
341쪽 26.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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