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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덕을 세우나니

고린도전서 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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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규

동연출판사

2023년 07월 28일 출간

ISBN 9788964479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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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고린도서는 사랑의 말씀을 전한다. 물론 서신을 쓴 배경이 분쟁하는 교회와 교인들 사이에 있어서 가장 소중한 가치가 무엇인지를 말했다는 데 있다고 하지만 그럼에도 기독교 신앙의 정수가 어디에 있는지를 설득력 있게 전해준다. 고린도전서의 말로 표현하자면, 믿음도 소망도 중요하지만 그 무엇보다 사랑이 가장 중요하다고 한다. 바울의 서신은 교리적인 것, 즉 하나님을 믿는다는 믿음이 무엇이고, 당대의 헬라철학이나 다른 종교와 문화와 어떤 차별성이 있는지 잘 알려주는 기독교 신앙의 핵심들이 담겨 있다. 그러면서 동시에 그 모든 것 저변에 있어야 할 것, 하나님의 은총으로 새롭게 된 내가 하나님 사랑을 이웃에게 널리 펴야 한다는 예수의 메시지를 더 폭넓게 풀어 쓰고 있다. 바울의 다른 서신, 골로새서에 나오는 말,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처럼.

이 책은 저자가 매주일 예배 때 설교한 고린도전서 강해 설교문을 한 권으로 엮었다. 초대교회의 윤리 교과서라 할 수 있으며, 이 시대에 여전히 통용되는 기독교윤리가 담긴 고린도전서를 해박하고도 철저한 성서적 고증에 의거하여 설교의 형태로 설파한 책이다. 교회라고 하지만, 기독교인이라고 하지만 기독교적 윤리를 저버리고 제멋대로 살아가다 이제는 사회적으로 엄청난 비판에 직면한 한국교회에 이 책이 다시금 초대교회로 돌아가는 마음을 회복하는데 일조하기를 바란다.


[저자 머리말]


고린도전서, “기독교 윤리의 보고(寶庫)”


고린도교회에서 발생한 문제는 어느 교회에서나 일어날 수 있다. 교회 분쟁과 교파 분열, 음행, 성도 간의 법정 소송, 성(性)과 독신과 결혼과 이혼, 제물로 쓰인 음식의 섭취, 남녀 간에 갖추어야 할 예절과 풍속, 방언과 예언과 같은 은사 논쟁, 영혼불멸은 믿어도 ‘몸의 부활’을 믿지 않으려는 문화적(교양적) 그리스도인의 도전, 헌금의 모금과 사용 문제 등등은 어느 시기 어느 지역의 교회에서도 일어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고린도전서는 바울 서신 가운데 가장 현대적인 서신으로 알려져 있다. 

“고린도전서가 현대적 서신이라는 말”은 시대와 지역에 따라 교회가 맞닥뜨리는 문제들이 조금씩 다르다고 할지라도 바울의 지침을 곰곰이 반추해보면 시대와 상황을 초월하는 기본 원리를 발견할 수 있기에 언제나 이 원리를 바로 해석해서 신축성 있게 적용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고린도전서는 “기독교 윤리의 보고(寶庫)”이다.


목차


서론: 하나님이 불러주신 공동체 ― 인사말과 감사

1. 성도로 부르심을 받은 자들(1:1-3)

2.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날에(1:4-9)


1부 ׀ 인편으로 전해 들은 소식에 대한 바울의 반응(1:10 - 6:20)


1장_ 분쟁에 빠진 공동체: 화해와 일치를 향하여(1:10 - 4:21)

1. 어찌하여 분쟁이?(1:10-17)

2. 십자가의 도 (1:18-25)

3. 아무 육체도 하나님 앞에서(1:26-31)

4. 성령과 능력의 나타나심(2:1-5)

5. 그리스도의 마음(2:6-16)

6. 오직 자라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뿐(3:1-9)

7. 이 터는 곧 예수 그리스도라(3:10-23)

8. 그리스도의 일꾼(4:1-5)

9. 세상의 쓰레기, 만물의 찌꺼기(4:6-13)

10. 내 사랑하는 자녀같이(4:14-21)


2장_ 공동체 훈련 지침: 순결과 거룩함을 향하여(5:1 – 6:20)

1. 순전함과 진실함으로(5:1-8)

2. 교회 안과 밖에 있는 사람들에 대한 판단(5:9-13)

3. 성도 간의 법정 송사(6:1-11)

4. 몸 = 성령의 성전(6:12-20)


2부 ׀ 고린도 교인들이 문의한 내용에 대한 바울의 응답(7:1 – 16:12)


3장_ 성과 결혼과 가정에 대한 윤리 지침(7:1-40)

1. 서로 분방하지 말라(7:1-7)

2. 갈라설 때와 합할 때(7:8-16)

3. 부르심을 받은 그대로 하나님과 함께(7:17-24)

4. 있어도 없는 것처럼(7:25-40)


4장_ 우상 제물과 그리스도인의 권리와 자유(8:1-11:1)

1. 지식과 사랑(8:1-6)

2.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8:7-13)

3. 권리라고 해서 다 쓰지 않고(9:1-18)

4. 종이 된 자유인(9:19-23)

5.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9:24-27)

6. 본보기로 삼아 깨우치고자(10:1-13)

7. 우상 숭배를 피하라(10:14-22)

8. 모든 것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10:23-11:1)


5장_ 남녀 예절과 성만찬에 대한 지침(11:2-34)

1. 관습과 질서(11:2-16)

2. 성만찬의 정신과 자세(11:17-34)


6장_ 신령한 은사에 대한 지침(12:1-14:40)

1. 은사의 기원과 목적(12:1-11)

2. 몸 = 지체들의 총합체(12:12-31)

3. 사랑 없이 하는 모든 일은?(13:1-3)

4. 사랑의 15가지 속성(13:4-7)

5.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13:8-13)

6. 교회의 덕을 세우는 길(14:1-25)

7. 품위 있고 질서 있게(14:26-40)


7장_ 그리스도의 부활과 성도의 부활(15:1-58)

1. 부활 = 복음의 토대(15:1-11)

2. 부활이 없다면?(15:12-34)

3. 어떤 몸으로 부활?(15:35-49)

4. 산 자들의 부활은?(15:50-58)


8장_ 연보와 여행 계획에 관하여(16:1-12)


결론: 사랑으로 부르심을 받은 공동체(16:13-24)


본문 펼쳐보기


바울이 하나님의 뜻에 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로 부르심을 받은 것처럼, 고린도인들도 거룩한 ‘성도들’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성도라는 이름이야말로 집사, 권사, 장로, 목사, 감리사, 감독 등등 교회 안의 온갖 직능의 이름에 앞서는 일차적이고 본질적인 이름입니다. 한 사람의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성도라는 이름이야말로 가장 영광스럽게 간직해야 할 ‘은총과 구원의 이름’이고, 그 밖의 모든 ‘직능의 이름’은 이 성도라는 이름에서 파생하는(derivative) 이차적인 이름이고, 때때로 위험한 이름이기도 합니다.

_ “서론: 하나님이 불러주신 공동체” 중에서


‘세례’라고 하는 것이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그리스도를 믿고 영접해서 죄사함과 구원받았다는 ‘외적 표시’이기에 ‘그리스도가 없는 세례’는 있을 수 없습니다. 세례가 우리를 구원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푸는 세례자가 주인공이 될 수는 없습니다. 세례의 수여자를 중심으로 파당을 짓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고린도인들은 자기에게 세례를 베푼 설교자가 아닌 그리스도께 속한 사람들입니다. 사람을 보면 비교하고 갈라지지만, 십자가에 달리신 그리스도를 바라보면 인간적인 차이를 뛰어넘어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교회에서는 “누구도 사람을 자랑해서는 안 됩니다”(고전 3:21).

_ “1장 : 분쟁에 빠진 공동체: 화해와 일치를 향하여” 중에서


교회에서 징계의 목적은 벌을 주는 것으로 그치는 데 있지 않습니다. 죄에 상응하는 벌을 받은 뒤에 회개해서 구원을 얻게 하는 데 진정한 목적이 있습니다. 교회 징계의 최종 목적은 회개와 치유와 회복과 일치와 평화에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다만 용서는 징계와 진정성 있는 회개 다음에 옵니다. 따라서 교회에서 죄를 지은 사람의 경우 일시적으로 몸은 시련을 겪는다고 할지라도 최종적으로 영은 구원을 받게 해야 합니다.

_ “2장 : 공동체 훈련 지침: 순결과 거룩함을 향하여” 중에서


바울 역시 예수님의 정신 그대로 신자와 비신자의 결합으로 “신자가 불결해지는 것”이 아니라, 거꾸로 “신자 때문에 비신자가 거룩해진다”고 믿습니다. 신자와 비신자의 결혼 상태가 유지되는 것은 ‘비신자의 불결함’보다 ‘신자의 정결함’이 훨씬 더 우세하기 때문입니다. 반대였더라면 진작에 그런 가정은 깨지고 말았겠지요! 이것은 성관계를 거부하는 금욕주의자들이 비신자 배우자와 동침할 경우 불결해진다는 염려로 그리한다면, 바울이 그렇지 않다고 반박하는 것과도 관계가 있습니다. 비신자와의 부부관계로 불결해지기는커녕 신자의 거룩성 때문에 비신자 배우자도 거룩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_ “3장 : 성과 결혼과 가정에 대한 윤리 지침” 중에서


가장 중요한 권고는 (16장) 14절의 다섯 번째입니다. ‘모든 일’(πάντα/판타/all)을 ‘사랑’(ἀγάπῃ/아가페/love)으로 행하라는 권고입니다. 이 한마디가 고린도전서 전체의 핵심 주제를 요약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깨어 있고, 믿음 안에 굳게 서고, 남자답게 용감하고 강건한 것은 모두 사랑에 뿌리를 박을 때 가능합니다. 네 가지 권고가 ‘복음’ 자체와 관련된다면, “사랑으로 행하라”는 권고는 ‘이웃’과 관계됩니다. 바울이 13장에서 역설한 것처럼 사랑으로 하지 않는 어떤 행위도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언제나 중요한 것은 ‘모든 일’을 ‘사랑으로 행하는 데’ 있습니다. 모든 일에는 지금까지 고린도교회에서 일어난 갈등과 분쟁 상황 일체가 포함됩니다.

_ “결론 : 사랑으로 부르심을 받은 공동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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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규
내리교회 담임목사. 감리교신학대학교를 졸업한 후 미국 텍사스 주 남감리교대학교(Southern Methodist University)에서 조직신학으로 Ph.D.를 취득했다. 독일 그라이프스발트대학교(Universita Greifswald)에서 목회자 안식 학교(IEEG, Summer Sabbatical)를 수료했다. 감리교신학대학교와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에서 후학들을 가르치면서, 교회 현장(ecclesia)과 신학교(academia)를 오가며 ‘신학자적 목회자’ 혹은 ‘목회자적 신학자’의 길을 걷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Prolegomena to a Christian Theology of Religions(2000), 『귀로 듣다가 눈으로 뵈오니: 욥기서 강해』(2007), 『가라, 모세!: 소명을 향한 제3의 인생으로』(2009), 『그 무엇도 우리를』(2009), 『예수의 비유 다시보기』(2009), 『김흥규 목사와 함께 넘는 예수 비유 열 고개』(2011), 『개혁 지도자 느헤미야』(2014), 『왕따가 왕자가 되는 세상』(2016), 『믿음으로 얻는 하나님의 의 - 로마서 강해 1』(2017), 『약한 자 VS. 강한 자 - 로마서 강해 2』(2019)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기독교인은 전쟁을 어떻게 볼 것인가』(1993), 『일상목회와 신학적 성찰』(2012), 『경계선 위에서』(2017), 『신학 탐구 방법론』(2020)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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