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눈의 독립운동가 선교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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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숙(2)

고양이학교

2025년 09월 22일 출간

ISBN 979119893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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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보다 한국을 사랑하고 한국을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은 푸른 눈의 독립운동가·선교사들의 이야기! 그 속에 담긴 역사·인물·문화·종교를 생동감 넘치는 동화와 시의 운율로 만나다. 


뜻깊은 2025년, 한국 개신교 선교 140주년을 맞아 출간된 <푸른 눈의 독립운동가 선교사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아요.


고종 2년인 1865년 조선에 들어와 순교한 토마스 선교사를 시작해, 구한말 격동기 시기부터 해방, 그리고 6·25 전쟁 시기까지 대한민국에 큰 발자취를 남긴 언더우드, 아펜젤러, 스크랜튼 모자, 헐버트, 그리어슨 등 푸른 눈의 외국 선교사들의 헌신적인 삶을 보여주는 생생한 이야기입니다. 



출판사 리뷰 


조선 말기 고종이 다스리던 동방의 작은 나라 조선은, 거센 바람 앞에 놓인 촛불처럼 연약하고 위태로웠어요. 백성의 약 90% 이상 글을 읽고 쓸 수 없었으며 가난하여 배고팠고, 온갖 전염병과 여러 질병에 시달렸어요. 글을 모르니 희망도 품지 못했고,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갈 때 태평양 거센 파도를 헤치고 미지의 땅 조선에 거룩한 꿈을 품고 들어온 푸른 눈의 선교사들이 있었지요. 중략······. 이처럼 푸른 눈의 선교사들은 의지할 데 없는 아이들에게 부모였으며 선생님이었고, 학교와 병원을 세운 건축업자였고, 창립자, 설계자였어요. 빛도 없이 이름도 없이 피땀 흘려 이룬 조선의 근대 문명화 사역 갈피마다 생명의 샘물이 흘러넘쳐 황무지 같았던 대한민국 땅을 흠뻑 적셨고, 수없이 많은 생명을 구원해 살렸어요. 

---「작가의 말」 중에서



목차


푸른 눈의 독립운동가 

한국인보다 한국을 더 사랑한 사람들


1. 꿈꾸는 사람 언더우드

2. 조선 여인들을 살린 스크랜턴 모자

3. 조선과 한글을 사랑한 헐버트

4. 수술칼과 펜을 들고 싸운 그리어슨

5. 가난한 여인들과 장애인의 친구, 홀

6. 호주에서 온 엄마 멘지스· 데이비스 ·호킹

7. 인내의 사람, 에비슨

8. 한국 동포를 구한 베델

9. 한국인을 내 몸같이 사랑한 윌리엄 린튼

10. 34번째 민족 대표 스코필드

11. 수술칼과 카메라를 들고 외친 마틴


푸른 눈의 선교사 

한국을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은 사람들


1. 죽으면 죽으리라 외친 토마스

2. 거룩한 소원을 이룬 아펜젤러

3. 평양에 믿음의 씨앗을 뿌린 스왈른

4. 천사의 삶을 살았던 쉐핑

5. 푸른 눈의 한국인, 휴 린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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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사람들은 선교사들에게 욕을 하고, 돌을 던지고 폭력을 행사했다. 아무리 그래도 로제타 홀은 포기하지 않았다.

“저들이 나를 미워해도 상관없어. 내게 치료받으러 오는 환자들은 대부분 가난해. 그리고 상류층 여성들도 대낮에 거리를 다닐 수 없어 진료를 못 받는 거야. 나는 밤에도 병원문을 열어 어떤 계층의 여자 환자라도 꼭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고 싶어.”

로제타 홀은 혼잣말을 일기장에 기록했다. 자신의 소원이 이루어지길 바라며 간절히 기도했다. 그리고 자주 사대문 성벽 밑이나, 성벽 변두리에서 거적을 덮고 지내는 사람들을 치료했다. 그들은 대부분 시골에서 올라온 사람들이었다. 뉴욕의 빈민가를 돌며 환자들을 돌보았듯이 가난한 이들을 위한 진료를 멈추지 않고 계속 이어갔다. 

p57 중에서~


신기하고 이상했다. 집 대문에 고양이 그림이 붙어있다니! 에비슨은 괴이한 생각이 들어 언더우드에게 물었다.

“조선인들은 콜레라를 쥐통이라고 해요. 쥐 귀신이 몸에 들어와서 흔들어 놓아 아픈 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쥐의 천적인 고양이 그림을 붙여놓는 것이지요.”

“그럼, 저 집 대문 앞에 놓은 황소 머리는 뭔가요?”

“천연두를 하늘이 주는 병이라고 마마라 부르거나, 호랑이가 할퀴어 매우 아픈 병이라고 호열랄병이라고 한다네요. 그래서 호랑이 귀신이 집 안에 들어오지 않게 귀한 걸 내주는 것이지요. 제사상에 올리는 소고 기 등 귀한 음식을 줘서 달래는 것이지요. 조선인들은 미신을 믿어요”

“귀신한테 빌다니! 질병을 치료해야 낫지요?”

“병을 치료하면 귀한 손님을 퇴치하는 거로 여겨요. 치료는 오히려 화를 부르는 행위로 생각합니다.” 

“아이고, 이를 어쩌지요? 콜레라는 세균이 일으키는 병인데 그걸 모르다니 큰일입니다.”

에비슨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p75 중에서~


베델 취재 수첩


수첩 갈피에서/ 일어선 글자들/ 씩씩한 용사 돼/ 큰 군대 되었지/ 한국을 일으켜/ 동포를 살리고/ 어둠을 밝혀서/ 독립을 이뤘지/ 한국인 사랑이/ 수첩 갈피마다/ 흐르고 흘러서/ 열매가 맺혔지. 

p91 중에서~


빛이 된 스승 


앞이 안 보였던/ 조선 땅에/ 한 줄기 빛으로/ 찾아와/ 배움을 향해/ 독립을 향해/ 구원을 향해/ 길을 내주고/ 오로지 생명을/ 살리기 위해/ 검푸른 바다에/ 온몸을 바쳤어요.

p141 중에서~



추천의글


2008년 한국 안데르센 은상을 수상한 저자는, 무겁고 딱딱하게 읽힐 수도 있는 역사 이야기를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한 권의 만화와 같은 동화책으로 엮어 냈습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마치 할아버지나 어르신들이 무릎에 앉은 손자 손녀들에게 옛날이야기를 들려주는 모습이 연상됩니다. 이런 면에서 어쩌면 이 책은 구전으로 역사를 전하는 가장 훌륭한 교육 프로그램의 도구로 사용되지 않을까요? 정치·문화·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격변을 겪었던 1900년대 전환기이자 일제 강점기 속에서, 한국인보다 한국을 더 사랑했던 푸른 눈의 선교사들이 손과 발로 또 몸으로 직접 펼쳤던 감동의 역사 이야기입니다.

---「추천의 글」 중에서/ 고석표 CBS 선교콘텐츠본부 대외협력 국장


이 책에 알려진 서양 선교사님들은 고향과 고국, 가정을 뒤로하고 오직 목숨을 건 헌신과 열정으로 가난과 문맹이 태반이었던 한국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주신 분들입니다. 지금 세계 10대 문명, 복지국가가 된 대한민국의 계몽과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주신 분들이지요. 이 책은 우리가 받은 그 사랑을 깊이 생각하게 하며 갚는 자로서, 복음과 선교에 빚진 자로서 나누고, 선교의 삶에 대한 감동을 일으키기에 참, 좋은 책입니다. 많은 사람이 꼭 읽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추천합니다.

---「추천의 글」 중에서/ 김용관 선교사·목사, 필리핀 세부, 레이떼, 삼보앙가에서 30년(1995~현재) 섬김


항상 무겁게만 들리던 선교사님들의 이야기를 이렇게 쉽고 재미있는 역사 이야기로 읽게 되어서 너무나 반가웠습니다. 이 책은 학교생활로 바쁜 아이들과 직장 생활로 분주한 어른들에게 우리나라의 역사를 잠시 돌아볼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가져다줍니다. 그리고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나라가 누군가의 희생과 헌신 위에 세워졌음을 기억하게 하고, 우리도 누군가의 손을 잡아주어야 함을 알게 합니다. 교회를 섬기고 있는 목회자로서 성도들과 편안하게 읽고 나눌 수 있는 책으로 꼭 활용해 보고 싶습니다.

---「추천의 글」/ 박상현 충주 충일교회 위임목사, <믿음아, 안녕> 저자


<푸른 눈의 독립운동가와 선교사 이야기>의 글 속에서 에베소서 3장:19절 말씀이 생각난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이 작품은 넓고, 깊고, 높아서 읽으면 오래 기억될 것이라 여겨집니다. 작가의 삶 속에서 여러 경험이 이런 글을 쓰게 했을 것이고, 보통 사람의 눈으로 볼 수 없는 것을 볼 줄 아는 작가의 혜안이 큰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작가의 삶과 하나님의 말씀이 씨줄과 날줄처럼 엮여 고백이라는 열매로 나왔다고 봅니다. 이 책을 읽는 사람들은 생명수 강가에서 열두 가지 열매를 따 먹는 귀한 영적 체험이 되리라 믿습니다. 

---「추천의 글」/ 조대엽 논산침례교회 담임목사, 기독교한국침례회유지재단 이사장, 한국침례신학대학교 총동문회 회장


쉐핑, 스크랜턴, 언더우드, 헐버트, 스코필드……. 이분들은 병원을 세우고, 학교를 세우며, 일제에 맞서 독립운동에도 앞장섰어요. 나아가 조선 사람들을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 아끼지 않았지요. 이 책은 이분들의 업적뿐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신 진심 어린 사랑과 헌신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그 진심이 어떻게 사람을 살리고, 어떻게 세상을 바꾸었는지를 우리에게 전해줍니다. 이 훌륭한 책을 통해 진정한 나눔과 책임, 사랑의 힘을 배우게 되기를 희망합니다.

---「추천의 글」 중에서/ 박소명 세린교회 집사, 시인·동화 작가, 25년간 교회학교 교사로 봉사, 「흑룡만리」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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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숙(2)
창조문학 신인상(동시), 한국 안데르센 은상(동화), 천강문학상 우수상(동시)을 탔어요. 유치원 교사로 아이들과 오랫동안 지냈으며, 교회와 요양원(특수목회) 목사 사모로 성도와 어르신들을 25여 년 섬겼어요. 동화집 「무지개 사과나무를 지켜라」, 「외계인 아저씨의 꽃돗자리」, 「똥통에서 용 났다」, 「다윗 오바마와 싸움 대장 골리앗」, 「귀신 동굴에서 찾은 보물」, 동시집 「바보 토우」, 「저어새의 놀이터」, 「동물 특공대」, 기획물 「동시와 동화로 배우는 세계 위인」, 멸종위기 야생식물 동시?화집 「햇볕과 비와 바람이 키운 우리 야생화 이야기」 등이 있어요. 「햇볕과 비와 바람이 키운 우리 야생화 이야기」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1년 1차 문학 나눔 도서로 선정되었고, 「저어새의 놀이터」와 「동물 특공대」는 인천문화재단 창작기금을 받았어요. 늘 하나님께 기도하며 글을 쓰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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