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기 파노라마 성경 1a) 하나님이 만드신 세상 큰 배를 만든 노아
이승권 | 겨자씨
3,800 3,420원
(우리 아이 인물 성경 8) 요나
이서람 | 겨자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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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인물 성경 11) 삭개오
이서람 | 겨자씨
4,900 4,410원
(프리셉트 어린이 클래식 시리즈 2) 벤허
루 월리스 | 프리셉트(도)
8,000 7,200원
엄마 품에서 읽는 시편
글레니스 넬리스트 | 예키즈
9,000 8,100원
엄마 품에서 읽는 시편 + 아빠 품에서 드리는 기도 세트 (전2권/비닐패키지포장)
글레니스 넬리스트 | 예키즈
16,500 14,850원
진정한 왕
낸시 거스리 | 생명의말씀사
12,000 10,800원
하트방구
윤식이 | 소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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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사람들 3) 하나님의 뜻을 이룬 한 알의 밀알 짐 엘리엇
이미진 | 아크북스 (ARK 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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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 이야기
김연우 | 템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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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바 할아버지의 이야기 성경 (유아)
양승헌 | 파이디온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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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바 할아버지의 이야기 성경 (어린이)
양승헌 | 파이디온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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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루케이도의 넌 정말 특별하단다 2 (보드북)
맥스 루케이도 | 몽당연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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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내 마음에 커다란 돌이 떨어졌어요
오브리 샘슨 | 죠이북스
12,000 10,800원
ABC into the BIBLE
박미숙(2) | 싯딤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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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3년, 찰스 디킨스는 유령과 구두쇠 에버니저 스크루지가 등장하는 고전적인 크리스마스 이야기를 발표한다. 15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전 세계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아 온 이 작품이, 조 서핀의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삽화와 함께 새로운 그림책으로 재탄생했다.
숲속 동물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리틀 크리스마스 캐럴』은 욕심과 후회, 외로움과 깨달음, 연민과 희망, 그리고 기쁨으로 변화되는 한 인물의 여정을 아름답게 그려낸다. 디킨스 특유의 깊은 메시지와 조 서핀의 섬세한 일러스트가 더해져, 세대를 넘어 사랑받아 온 고전이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감동을 전하는 그림책으로 다시 태어난다.
가족과 친구가 함께 읽는 크리스마스 이야기로서 『리틀 크리스마스 캐럴』은 독자들에게 따뜻한 겨울의 의미를 다시금 일깨워 주며, 올해의 크리스마스를 더욱 풍성하게 채워 줄 작품이다.
『리틀 크리스마스 캐럴 』을 가장 즐겁게 읽는 방법
제1장|말리의 유령
제2장|첫 번째 영혼의 방문
제3장|두 번째 영혼의 방문
제4장|세 번째 영혼의 방문
제5장|크리스마스 아침
이야기 끝|스크루지의 친구들
“이 세상살이만 생각하는 자여!” 유령이 말했어요. “사람은 살아 있을 때 이웃과 나누며 살아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않으면 죽어서 떠돌게 되고, 땅에서 나눠야 했던 것을 나눠 받지 못하는 고통을 겪게 되지.” 유령은 다시 통곡하며 사슬을 흔들었어요.
p. 33
지금의 스크루지가 이렇게 말하는 모습을 도시 상인 친구들이 보았다면 정말 깜짝 놀랐을 거예요. 잠깐 사이, 스크루지는 자신의 어린 시절을 불쌍히 여기며 다시 중얼거렸어요. “불쌍한 아이!” 그리고 또 울었어요. 스크루지는 품에서 손수건을 꺼내 눈가를 닦으며 조용히 중얼거렸어요. “어젯밤 집 앞에서 캐럴을 부르던 꼬마에게 뭐라도 조금 줬어야 했는데···. 이젠 늦었네.” 영혼은 조용히 미소를 짓고 손짓했어요.
p. 49~50
“스크루지, 당신에게는요.”
“이젠 저 대신 다른 우상이 당신 자리를 차지했어요. 그 우상이 당신을 위로해 주길 바라요. 전 이제 놓아 드릴게요.”
“그게 뭔데?”
“황금이요.”
“세상이란 게 원래 그래. 가난은 삶을 힘들게 만들면서, 돈을 좇으면 또 비난하지!”
“당신은 세상을 너무 두려워해요.” 소녀가 조용히 말했어요. “이젠 당신의 마음이 부와 성공에 모두 기울어 버렸어요. 당신은 옛날의 고상한 뜻을 하나씩 내려놓았고, 마침내 이익이 당신의 주인이 되었어요. 그렇죠?”
“그렇다 치자. 그게 지혜라면 뭐가 나빠?”
“당신은 달라졌어요.” 소녀가 고개를 저었어요. “우리가 가난해도 만족하던 그때 맺은 약속, 지금의 당신은 그때와는 다른 사람이에요. 예전엔 행복을 약속하던 게 이젠 불행을 약속하게 되었어요.”
p. 61~62
“하하, 결국 이렇게 되는 거야.” 하녀 주머니쥐가 웃으며 말했어요. “살아 있을 땐 모두를 겁주고 내쫓더니, 죽고 나서야 우리 주머니를 채워 주잖아요. 하하하!” 그들의 웃음이 허공에 퍼질 때, 스크루지는 그 모습을 지켜보며 온몸이 떨렸어요. 그는 속으로 외쳤어요. “알아요. 이 불쌍한 사람의 운명이 곧 내 운명이 될 수도 있겠네요. 지금 내 삶이 바로 그 길을 향하고 있어요.” 그 순간, 장면이 휙 바뀌었어요. 스크루지는 본능적으로 몸을 움츠렸어요. 그는 거의 침대에 닿을 만큼 가까이 서 있었어요. 그 침대는 낡고, 커튼도 없었어요. 그 위에는 낡은 시트에 덮인 무언가가 조용히 놓여 있었어요. 소리 하나 없었지만, 그 존재만으로도 모든 걸 말해 주고 있었어요. 방 안은 너무 어두워서 자세히 볼 수 없었어요. 그래도 스크루지는 두려움에 몸을 떨며 주위를 둘러보았어요. 창문 틈으로 희미한 빛이 들어와 침대 위에 누워 있는 몸을 비추었어요. 그는 완전히 버려진 채, 지켜보는 이 하나 없이, 눈물 한줄기 없이 누워 있었어요.
p. 117
그래요. 침대 기둥은 자기 것이었어요. 침대도, 방도, 모두 자기 것이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놀라운 건, 앞으로의 시간이 온전히 자기 것이었어요. 이제 그는 새로운 삶으로 바꿀 수 있었어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속에서 살겠어요!” 스크루지가 외치며 침대에서 벌떡 일어났어요. “세 영혼이 내 안에 함께하도록 하겠어요. 오, 제이컵 말리, 하늘과 크리스마스여, 찬양받으소서! 무릎 꿇고 말합니다. 감사합니다!”
p. 135
스크루지는 약속한 것보다 더 많이, 진심으로 달라졌어요. 그는 모든 일을 해냈을 뿐만 아니라 그 이상을 해냈어요. 꼬마 팀, 더 이상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자란 그 아이에게 스크루지는 두 번째 아버지가 되어 주었어요. 그는 이제 이 도시가 아는 가장 좋은 친구이자, 가장 따뜻한 고용주이며, 가장 선한 사람이 되었답니다. 사람들은 스크루지의 변화를 보고 처음엔 비웃었어요. 하지만, 그는 그냥 비웃게 두었어요. 진심으로 좋은 변화는 처음엔 누군가의 웃음거리가 되기도 한다는 걸 알았거든요. 무엇보다 그의 마음이 웃고 있었어요.
p. 145
[그린이] 조 서핀(Joe Sutphin)
어린이 문학과 그림 소설(graphic novels)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미국의 삽화가이다. 그의 대표 작품으로는 고전 명작을 재해석한 『리틀 천로역정』, 리처드 애덤스의 『워터십 다운』, 앤드루 피터슨의 『윙페더 사가』 시리즈 등이 있다. 서핀의 그림은 자연과 그 안에서 살아가는 생명에 대한 깊은 애정을 바탕으로 따뜻하고 생동감 있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섬세한 일러스트는 이야기 세계를 더욱 풍부하게 확장시키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현재 아내 지나와 여러 마리의 고양이들과 함께, 헛간을 개조한 아늑한 집에서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저자 | (기본값:제작사 정보 미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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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기 | 전자책의 경우 파일의 용량 |
| 쪽수 | 전자책의 경우 제외 |
| 제품 구성 | 전집 또는 세트일 경우 낱권 구성, CD 등(기본값:해당사항없음) |
| 출간일 | (기본값:제작사 정보 미제공) |
| 목차 또는 책소개 | 상세화면 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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