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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 기독교 학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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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근

SFC출판부

2020년 11월 12일 출간

ISBN 9791187942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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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한국사회에서

왜 기독교 학교여야 하며,

어떻게 기독교 학교를 운영해야 하는가?

 

기독교 학교 전문가에게서 듣는

기독교 학교 이야기에 관한 대담 수록

 

기독교를 공적인 영역에서 퇴출시키고 사적인 영역으로 밀어 넣은 현대사회에서 기독교인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묻는 기독교인에게, 그리고 기독교를 단순한 종교, 신앙을 넘어 삶의 체계로 이해하며 믿는 기독교인에게, 기독교 학교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공적인 사회에서 더 이상 종교가 기여할 여지는 없다고 생각한다. 종교는 다만 개인의 내면적인 영역에서만 그 역할을 할 수 있다거나, 또는 그래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는 오늘날 사회가 만들어 놓은 신화에 불과하다. 오늘날 사회는 이 신화 속에서 종교, 특히 기독교로부터 자유를 얻은 것처럼 행동하지만, 실제로는 과학이나 자본, 국가와 같은 종교적 위상을 지닌 또 다른 것에 예속되고 있다.

따라서 기독교인은 이러한 신화를 걷어내고 기독교의 본래의 모습, 본래의 예언자적 기능을 회복해야 한다. 물론 그 전에 그 동안 기독교가 사회에서 퇴행적이고 수구적인 역기능을 수행해 왔던 것에 대해서는 크게 회개해야 할 것이다. 그런데 기독교인이 오늘날 사회가 만들어 놓은 신화들을 걷어내고 기독교의 모습과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물론 교회와 신학, 그리고 무엇보다 예수님의 제자로서의 삶을 회복하고, 이것들을 다시 세우는 작업을 해가야 할 것이다. 그런데 이를 가장 현실적이고 효과적으로 해가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다름 아닌 기독교 학교라고 이 책은 이야기하고 있다.

   

목차

 

개정판을 내면서 7

 

이야기 하나_ 기독교 학교란 무엇인가? 11

 

이야기 둘_ 왜 기독교 학교여야 하는가? 19

1. ! 한국 교육의 현실이여~ 21

2. 한국 교회, 어디에서 길을 잃었나? 35

3. 추락하는 서구 교회, ? 53

4. 사무엘이 보낸 편지 59

5. 변질되고 상처받은 미션스쿨 68

6. 기독교 학교, 이 시대의 사명 72

 

이야기 셋_ 기독교 학교의 기초 81

1. 새로운 대안, 개혁신앙! 83

2. ‘나라가 임하시오며’ 93

3. 모세와 마태가 보낸 편지 98

4. 천대까지 복을 받는 은혜 122

5. 기독 안경점 132

6. 악인에게도 해와 비를 150

7. 기독교 학교, 과거에도 있었나? 156

 

이야기 넷_ 기독교 학교의 실제 173

1. 교육철학, 꼭 있어야 하나? 175

2. 기독교 학교에 보내는 진짜 이유 183

3. 교실 창문 들여다보기 189

4. 꼭 시험을 봐야 하나? 194

5. 교육의 거룩한 트라이앵글’ 198

6. 부모의 치맛바람? 212

7. 교사는 훈련 중! 216

8. 합법적 학교를 바라며 221

9. 기독교 학교의 여러 가지 모양 229

10. 기독교 학교의 운영, 뭐가 다른가? 238

11. 기독교 학교의 토착화to indigenize와 탈토착화to de-indigenize 241

12. 기독교 학교의 못자리 효과 244

 

나가며 247

 

부록: 기독교 학교 이야기대담 254

 

참고 문헌 278 

  

본문 펼쳐보기

 

그것은(기독교 학교는) 단순히 공교육의 대안이거나, 엘리트를 양성하거나, 장애인을 교육하거나, 국제화 시대에 특정 언어를 집중적으로 교육하는 학교가 아니다. 그보다 기독교 학교는 하나님께서 신명기 64~9절을 통해 성도에게 명령한 자녀에 대한 신앙교육을 구체적으로 올바르게 실천하기 위한 몸부림의 결과이다.”(14)

 

그러면 왜 사람들은 사교육에 이렇게 많은 돈을 들이는가? 많은 조사에서도 나타난 것처럼, 부모들은 경쟁 사회 속에서 불안하기 때문에 성적을 올리려고 자녀들을 과외로 내몰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사실은 누구도 과외를 원치 않는다. 그런데도 다 한다. 반면, 공교육은 누구에게나 주어지기 때문에, 역설적이게도 아무도 만족하지 못한다. 자본주의 시장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과 똑같으면 안 되기 때문이다.”(23)

 

결국 세속적 염려, 인간적 욕심과 주변의 압력에서 비롯되는 사교육은 성도의 신앙생활을 해치게 될 것이다. 우리사회의 교육적 문제는 신앙인이라고 해서 예외가 아니다. 지금은 신앙인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는커녕 오히려 사회로부터 악영향을 받고 신앙적으로 흔들리는 경우가 많다. 참으로 영적 위기가 아닐 수 없다.”(34)

 

예수님의 대위임령은 단순히 복음의 선포에 머물지 않는다.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제자도는 복음을 듣고, 세례를 받고, 가르쳐 지키도록 하는 단계까지 나아간다. 복음 또한 인간 영혼의 구원을 훨씬 넘어서는 우주적 차원에서의 구원에 대한 관심까지를 포함한다. …… 바울은 세상의 모든 피조물이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기를 기다린다고 했다(8:19~23). 그러므로 구원은 인간에게만 제한되지 않는다. 인간의 타락으로 세상이 가시와 엉겅퀴를 냈다면, 인간의 구원으로 세상은 다시 회복되어야 한다. 구원의 범위는 창조의 범위와 동일하다.”(52)

 

계속적인 성장과 부흥을 바라는 한국 교회가 살 길은 신앙을 다음 세대에 바르게 전수하는 것뿐이다. 그런데 이를 위해 가장 효과적 방법이 바로 기독교 학교를 세우는 것이다. 그러므로 기독교 학교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 단순히 오늘날 한국 공교육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대안학교를 세우는 것이 아니라, 공교육이 지닌 비신앙적인 특성 때문에 기독교 학교를 세워야 한다.”(77)

 

그러므로 기독교 학교는 단순히 학교 과목에 성경이나 채플 시간을 넣는다고 해서 그 모양새가 갖추어지는 것이 아니다. 그보다 모든 교과목을 기독교적 세계관에서 가르치는 곳이 되어야 한다. …… (기독교 학교는) 새로운 피조물인 기독교인으로 하여금 신음하고 고통하는 우주 만물을 다스리도록 가르치고 지도하는 일을 하는 곳이다. 또한 세상으로 하여금 기독교인들의 변화되고 회복되는 삶을 보고 그 소망에 대해 물으며 다니엘의 하나님은 과연 살아계시다”(6:26~27)라고 고백하게끔 하는 곳이다.“(92)

 

기독교인은 하나님 나라가 교회의 울타리를 넘어서도 임하기를 기도해야 하지만, 나아가 이를 구체적인 개인의 삶 속에서 누리며 만들어갈 책임과 권리를 가졌음을 깨닫고 실천해야 한다. 이런 측면에서 자녀의 신앙교육도 교회의 주일학교에만 맡겨 놓을 수는 없다. 교회는 가정에서 부모가 자녀의 신앙 교육에 최선을 다하도록 격려해야 하며, 또한 그들의 자녀가 학교에서 기독교적 시각으로 학문을 배울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97)

 

결론적으로 개혁신앙을 가진 신자는 언약 안에서 하나님과 굳건한 관계에 있음을 믿고 하나님께서 주신 역할을 기쁘게 감당한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구주(savior)이실 뿐만 아니라 세상의 왕(king)이시기도 하기 때문이다.“(139)

 

기독교 학교가 해야 하는 일은 세상의 지식 가운데 포함되어 있는 의미와 가치를 회복하는 것이다. , 학문의 회복이다. 지금까지 학문은 객관적과학적으로 연구한다는 명목 아래 하나님과 성경적 가치를 제외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했다. …… 하지만 기독교 학교는 학문 속에 포함된 진정한 가치를 회복하도록 도와야 한다. 그것은 세속적인 지식관으로 왜곡된 가치를 성경적인 참 지식으로 회복하는 일이기도 하다.“(145)

 

기독교 교육의 목적에 대한 진술은 다양할 수 있다. 그렇지만 그 목적에 필수적으로 내포되어야 할 내용은 웨스트민스터 소교리문답 제1문에 나오는 인간의 제일 되는 목적이 무엇인가?”에 대한 대답에서 발견할 수 있다. 인간의 제일 되는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그를 영원토록 즐거워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그분을 즐거워하는 인간으로 교육하고 훈련하는 것이 기독교 학교의 목적이 되어야 할 것이다.“(187)

 

결론적으로 우리가 기독교 학교의 교육을 얘기하기 위해 가장 먼저 언급해야 하는 것은 가정에서의 부모의 교육적 책임에 관한 것이다. 자녀를 가정에서 교육하지 않으면 학교에서도 교육하기 어렵다. 가정에서 신앙과 성품과 삶에 필요한 모든 것들이 훈련되고 교육된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203)

 

성경이 허락한 일차적 교육 기관인 가정과 일차적 책임자인 부모가 자녀교육에 대한 결정권을 가져야 한다. 부모는 자신의 자녀를 가정에서 부지런히 교육해야 하며, 나아가 필요한 전문적인 교육을 어디에서 교육시킬 것인지를 결정해야 할 책임과 의무가 있다.“(227)

 

유치원에서 고등학교까지의 시기는 인생의 중요한 생각의 틀과 행동양식이 형성되는 시기인데, 성도의 자녀들은 이 중요한 시기에 학교에서 어떠한 기독교적 교육도 받지 못한다. 단지 신앙교육을 받지 못하는 것만이 아니다. 그들은 일반학교에서 인본주의적이고 무신론적인 교육을 받는다. …… 하지만 기독교인에게는 언약의 자녀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그분을 영원토록 즐거워하는 삶을 살도록 가르쳐야 할 책임이 있다. 이는 그들이 배우는 모든 교과목을 통해서도 실현되어야 한다. 그런데 그렇게 할 수 있는 학교는 기독교 학교밖에 없다. 따라서 오늘날 기독교 학교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 하겠다.”(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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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근
고려신학대학원을 졸업한 후, 네덜란드로 유학을 떠나 캄펜(Kampen)신학교를 거쳐 아펠도른(Apeldoorn)신학교에서 공부했고, 2001년에 교회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7년간의 유학시절에 기독교 학교를 경험했으며, 귀국 후에는 울산교회와 샘물교회에서 부교역자로 사역했다. 그 후 샘물기독학교(유치원?초등학교)에서 교목으로 섬겼고(2005~2013년), 2011년부터는 종교개혁의 신앙에 충실한 교회를 세우고자 용인에서 다우리교회를 개척해서 지금까지 섬기고 있다. 또한 모교인 고신대학교와 고려신학대학원, 백석대학교대학원(기독교학교학과)에서 외래교수로 후학들을 가르쳤으며, 인터넷 웹진 <개혁정론>(www.reformedjr.com)에 편집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네 명의 자녀를 모두 홈스쿨링으로 키운 저자는 가정예배 확산에도 힘쓰고 있다. 저서로는 『기독교학교 이야기』(SFC, 2009), 『365 가정예배』(세움북스, 2015), 『종교개혁과 가정』(SFC, 2016), 『개혁신앙, 현대에 답하다』(SFC, 2017), 『세계 교회사 걷기』(두란노, 2019), 『365교리묵상』(이레서원, 2019), 『콕 집어 알려주는 가정예배 가이드』(말씀사, 2020) 등이 있으며, 헤르만 바빙크의 『믿음의 확신』(CH북스, 2020)을 번역했다. 그 외에도 여러 권의 공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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