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주님의 교사입니다

위기의 시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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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근

두란노

2025년 11월 19일 출간

ISBN 9788953152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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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의 일거수일투족은 

복음의 한 조각이다.


복음을 가르치되 복음을 살아 내는 사람, 

그것이 교사다.



이 책은 급격히 쇠퇴하는 한국 교회의 주일학교 현실 속에서, 교사의 정체성과 소명을 다시 세우기 위해 쓰였다. 저자는 오늘의 위기를 단순히 교사 부족이나 학생 감소의 문제가 아닌, 교회 전체의 신앙 전수 시스템 붕괴로 진단한다. 저출산, 세속화, 가정 신앙교육의 실종, 공교육의 무신론적 분위기, 팬데믹 이후 온라인 중심 문화 등은 다음 세대의 신앙 형성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


1부는 "교사를 찾습니다"라는 제목 아래, 주일학교 교사가 왜 '극한 봉사'가 되었는지 현실을 직시한다. 교사 수급이 어려운 시대, 교사의 역할은 성경 교육을 넘어 반목회, 관계 형성, 학생의 삶을 돌보는 사역이다. 과거 서부교회처럼 헌신적 교사가 부흥의 주체였던 시대와 비교하며, 오늘의 교회가 다시 교사의 사명을 회복해야 함을 강조한다.


2부는 "교사를 꿈꿉니다"라는 주제로, 어떤 교사가 참된 교사인가를 묻는다. 단지 가르치는 기술을 넘어, 먼저 좋은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이 교사의 출발점이다. 교사는 ‘말씀을 삶으로 새기며’ 그 진실함으로 제자들을 양육하는 주님의 동역자이다. 더 깊은 신학, 성경적 세계관, 사회 정의와 신앙의 연결, 디지털 세대와의 소통이 교사 교육의 과제가 된다. 저자는 “지금이 가장 중요하고, 지금이 가장 늦지 않았다”고 선언한다. 한국 교회의 미래는 대형 부흥회가 아니라 한 명의 교사가 심는 신앙의 씨앗에서 시작한다고 말한다. 주일학교 교사는 시대의 위기 속에서, 여전히 가장 중요한 영적 선지자이다.



목차


프롤로그


1부교사를 찾습니다

PART 1. 극한 봉사, 교사

PART 2. 주일학교 교사가 중요해 

PART 3. 진짜 교사입니까 


2부교사를 꿈꿉니다

PART 4. 누가 좋은 교사인가 

PART 5. 먼저 좋은 그리스도인 되기 

PART 6. 나는 주님의 교사입니다 



본문 펼쳐 보기


이런 상황에서 주일학교 교사를 위한 현실적 대안은 무엇일까? 현 시점에서 주일학교 사역은 방향 전환이 필요해 보인다. 첫째, 신학적 깊이를 추구해야 한다. 단순한 재미나 감성적 접근을 벗어나 복음의 본질 즉 교리를 다루며 질문과 토론 중심의 신앙 형성 교육으로 전환해야 한다. 아이들이 왜 하나님을 믿어야 하는지, 신앙이 삶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를 치열하게 탐구하도록 하는 것이다. 둘째, 사회 정의와 연계된 신앙 교육이 필요하다. 환경, 약자의 편에 서기, 정직한 삶 등을 단순한 도덕 교육이 아닌 기독교적 정체성과 연결시킬 수 있어야 한다. 아이들이 ‘기독교인이 되면 더 나은 사람이 된다’는 경험을 갖도록 하는 것이다. 셋째, 부모 세대와의 신앙적 대화의 길을 터야 한다. 가정 신앙의 붕괴를 회복하기 위해, 부모를 위한 신앙 교육 프로그램의 강화가 필요하다. 부모가 먼저 신앙의 모델이 되지 않으면 아이들의 신앙은 자라나기 어렵다. 넷째,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팬데믹 이후 온라인 예배가 자리 잡았다. 이를 부정하기보다는, 온라인 매체의 특성을 살리면서도 오프라인에서의 관계와 공동체 경험을 강화해야 한 다. 다섯째, 진정성 있는 신앙의 회복이 필요하다. ‘성공하려면 교회에 나가라’는 실용주의적 신앙관에서 벗어나,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제자도의 본질을 회복해야 한다. 고난과 헌신도 함께하는 신앙의 깊이를 전달하는 것이다.

p. 14~15



교회가 시각 자료를 사용하는 것에 이의를 두는 것은 아니다. 다만 그 정도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 하나님은 말씀을 들음으로써 믿음을 얻도록 계획하셨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기 때문이다. 보지 않고도 말씀을 듣고 믿을 때 구원에 이른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균형을 찾을 때가 되지 않았을까! 이런 것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에게 이것을 어떻게 훈련시킬 것인지가 관건이고 숙제일 것이다.

p. 31



그리고 그 사랑을 영적 이웃인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쳐야 한다. 쉐마 구절은 어떤 의미에서 ‘하나님 사랑’(4-6절)과 ‘이웃 사랑’(7-9절)을 실천하라는 것이다. 부모는 자녀를 사랑한다. 그렇다면 부모는 자신이 소유한 가장 소중한 것을 자녀에게 주려 할 것이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이 누구신지, 그리고 그분이 우리를 위하여 어떤 일들을 행하셨는지 알리는 것이다. 성경을 가르치는 것이다. 집에 있든, 여행 중이든, 자고 깰 때든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을 강론해야 한다.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8절)라고 했다. 이것은 본인이 직접 읽고, 잊지 않고 삶의 지침으로 삼으라는 뜻이다. 또 “네 미간에 붙여 표로 삼”(8절)으라는 것은 자신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다른 사람에게 표하라는 것이다. “네 집 문설주”(9절)에 기록하라는 것은 가족 구성원을 위한 것이다. 가족이 말씀을 기준으로 살겠다는 표시다. “바깥 문에 기록”(9절)하라는 것은 마을 사람들에게 우리 가족이 하나님 믿는 사람임을 알리라는 뜻이다.

p. 44



이렇게 학교에서 무신론적 진화론에 노출된 아이들이 유일하게 신앙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어디일까? 바로 주일학교다. 시대가 흐를수록 주일학교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 주일학교 한 시간이 다음 세대 영혼의 생사를 결정하게 되는 셈이다. 주일학교 교사도 그만큼 중요하다. 일반학교 교사가 인성교육을 포기한 입장이고, 부모가 신앙 교육을 하지 못하고 있으니, 주일학교 교사의 역할은 한없이 중요하다.

p. 55



그렇다면 교사는 현실적으로 학생에 대해 어떤 목표를 가질 수 있을까? 훌륭한 학생이 되길 원하면 안 될까? 당연히 가능하다. 훌륭한 학생이 되길 바라는 것 자체는 문제가 아니다. 정말로 학생이 잘되길 원한다면 교사로서 해야 할 일이 있다. 그것은 교사 스스로 좋은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이다. 좋은 교사 밑에 좋은 학생이 만들어지기 마련이다. 제자가 스승만큼 하면 잘하는 것이라는 원리가 적용된다. 스승의 수준이 제자의 수준이고, 스승의 실력이 높아야 제자의 실력도 높아진다.

p. 9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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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근
고려신학대학원을 졸업한 후 네덜란드로 유학을 떠나, 캄펀(Kampen)과 아펄도우른(Apeldoorn) 신학대학원에서 교회사로 신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7년의 유학 시절 동안 자녀들을 기독교 학교에 보내면서 기독교 교육을 경험했다. 귀국 후 울산교회와 샘물교회에서 부목사로 사역했고, 동시에 샘물기독학교(유치+초등)를 세우는 데 함께했다. 그 후 개혁신앙에 충실한 교회를 세우기 위해 2011년부터 용인에 다우리교회를 개척해 섬기고 있다. 또한 네 명의 자녀를 홈스쿨링했고 가정예배 확산에 힘쓰고 있다. 고려신학대학원에서 10여 년간 외래교수로 후학을 가르쳤으며, 인터넷 웹진 〈개혁정론〉 (www.reformedjr.com)의 운영위원으로 사역했다. 저서로는 《365 가정예배》(세움북스), 《세계교회사 걷기》, 《한국교회사 걷기》(이상 두란노), 《easy 성경통독: 구약/신약》(담북), 《종교교육론》(학지사: 공저)이 있으며, 그 외에 여러 저서와 역서 및 공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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