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묵상 365

하나님과 친밀해지는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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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용욱

규장

2025년 11월 03일 출간

ISBN 9791165046507

품목정보 115*175mm38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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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묵상 365>는 

매일 한 장씩 넘기며 

하나님의 ‘말씀’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삶의 자리에서 수시로 ‘기도’하도록 돕는 

‘365 묵상집’입니다.

주님과 친밀한 사이가 되고 

마음속 깊은 얘기를 기도로 터놓고 싶은

당신의 소망이 이루어지는 

행복한 한 해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저자의 말


당신의 일상으로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누군가는 무심코 책상 위에 올려 두기도 하고 

누군가는 그저 습관적으로 한 장씩 넘길 수도 있겠지요. 

그렇게 하루하루, 그림묵상이 당신의 일상에 묻어갈 것입니다. 

하지만 한 해가 지날 즈음, 당신은 이런 생각을 하게 될 거예요. 

어느 순간, 그림이 말을 걸고 내 마음을 거울처럼 비춰 주었다고. 

나와 예수님 사이가 한 뼘 가까워졌다고. 

그런 의미에서 그림묵상이 당신의 하루로 초대된 것이 

작가인 제게 얼마나 의미있는 일인지 모를 겁니다. 

다시 한번 당신의 일상으로 초대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석용욱 드림 -



목차


저자의 말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본문 펼쳐보기


인생은 산에 오르는 것보다는 사막을 건너는 것에 가깝습니다. 

바람이 부는 날에는 지도에 없던 모래언덕이 새로 생기기도 하고 

비가 많이 오는 날에는 지도에 없던 강이 생겨 흘러넘치기도 합니다. 

매순간 지형이 변하기에 지름길을 찾을 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지도보다는 나침반을 따라가야 합니다. 

_1월 5일



인간은 높은 곳으로 오르려 하나, 오히려 예수님은 낮은 곳으로 내려오십니다. 

결국 예수님과 가까워질 수 있는 자리는 낮은 자리입니다.

_2월 17일



거절도 기도의 응답입니다. 

이 답에 순응하는 것도 신앙의 중요한 일부입니다.

_3월 6일



연약한 지체들은 마치 가시 면류관 같아서 그리스도의 몸 된 공동체를 찌르고 아프게 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 면류관을 머리에 쓰셨습니다.

_4월 16일



바닥까지 내려가 본 사람만이 바닥에 있는 사람을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내 아픔과 상처까지도 사용하시는 하나님의 경륜이 있기 때문입니다. 실로 놀라운 신비입니다.

_5월 28일



하나님은 문을 부수고 들어오는 분이 아니라 문을 열어줄 때까지 두드리며 기다리는 분이십니다.

우리 하나님은 그런 하나님이십니다. 이제 마음의 문을 열어보세요.

_6월 18일



삶의 위기는 우리를 벼랑 끝으로 몰아가지만 마치 그것도 하나님의 존재를 증명하려 애쓰는 듯,

그 끝에서 기다리는 건 역시 하나님의 손길입니다.

_7월 2일



기도는 기다리는 것입니다. 그분의 뜻이 이뤄질 때까지.

오늘은 내 소원을 간구하는 걸 넘어 하나님의 뜻이 성취되도록 기도하고 싶습니다.

_8월 29일



연약한 나를 예수님이 세워주셨습니다. 그래서 나도 연약한 한 사람을 세워나가야 합니다.

이를 통해 목자이신 그분을 더 깊이 알게 되기 때문입니다.

_9월 23일



자꾸 뭔가를 해내려 하지 말고 그저 함께 걸어요. 그분과의 동행은 그것만으로 충분합니다.

_10월 28일



고난은 이겨 내는 게 아닙니다. 지나갈 때까지 버티고 있는 겁니다.

_11월 28일



‘하나님, 제가 너무 연약해서 당신이 정말 필요합니다···.’ 

고백을 드리는 지금이 가장 강해지는 순간입니다.

_12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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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용욱
기독교 작가, 일러스트레이터, 문화 사역자. 예술과 영성, 문화와 공동체 사이를 연결하며 궁극적으로 예수님과 사람들 사이를 잇는 일을 하고 있다. 성경을 시각 언어로 풀어내는 일에 행복을 느낀다. 저서로 《마음 드림》,《왕이 된 양치기》(규장),《일러스트바이블: 구약》(테히림),《바리스타로 오신 예수》(IVP),《환승역》(홍성사),《하나님과의 친밀감》,《그리스도인의 만남과 결혼》,《그리스도인의 선교적 삶》(처음과나중),《혼자는 아닐 거야》(GTM)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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