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구 가다 (임종구 시집)
임종구 | 홍림
9,000 8,100원
요한계시록을 풀어 쓴 시
김성만 | 쿰란출판사
12,000 10,800원
당신의 사랑
손영규 | 대장간
10,000 9,000원
한 사람을 사랑하여 (나태주 시집)
나태주 | 홍성사
15,000 13,500원
하늘공원 (제1시집/영문시선16)
김일규 | 영문
12,000 10,800원
멀리서 보기
이한나(2) | 미션퍼블릭
14,000 12,600원
그렇게 살면 잘 사는 줄 알았어요
임란규 | 세우미
9,000 8,100원
너는 나의 보석이라
이진 | YAS MEDIA(야스미디어)
10,000 9,000원
괜찮아 꽃은 다시 피어 (용혜원 치유시집)
용혜원(3) | 글샘(도)
13,000 11,700원
(기일혜 수필집 28) 아내에게 지는 연습하기
기일혜 | 크리스챤서적
4,000 3,600원
어느 무신론자의 기도 - 이어령 시집 (개정판)
이어령 | 열림원
11,000 9,900원
슬픔은 오랜 시간 건조된 땅콩처럼 부서져 내리고
차빛나 | 세움북스
12,000 10,800원
얻을 수도 없고 잃을 수도 없는
김용삼 | 쿰란출판사
9,000 8,100원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이화영(1) | 쿰란출판사
12,000 10,800원
신생대의 여섯 번째 꼬리뼈
하승무 | 카리타스(도)
21,000 18,900원
고장난 세상을 치유하는 마법의 언어,
CCM ‘승리’의 작사가 서성환의 신작 시집
같은 상처, 같은 외로움에 놓인
이 시대 불혹과 지천명의 아담과 하와에게
보내는 위로의 노래
나이 들어가면서, 그렇게 하려고 해서 그런 것은 아니지만 목회현장에서 40대, 50대 남성들의 삶을 들여다보게 되었다. 그들은 우리 사회와 교회의 중추로서 힘겨운 짐을 지고 있으나 어디서도 변변한 위로나 격려를 받지 못하고 그저 버텨내고 있는 모습이었다. 나이 들어가면서 그저 껍데기만 남아가고 있는 자신을 바라보며
어찌할 바를 모르고 당혹해 하는 허깨비 아담의 모습이었다. 물론 나 자신의 모습도 거기에 있었다.
안쓰러웠고 그들의 삶을 보듬어 주고 싶었다. _ 후기 중.
시들을 읽으면서, 자주 솔로몬의 전도서가 떠올랐다. 분주한 일상, 인생의 성취와 열매들로 다 채울 수 없는 헛헛함, 외로움과 고독 앞에 발가벗겨져 서 있는 인간 존재를 직면하게 해주었다. 힘겹지만 정직한 모습으로 하늘 소망을 다시금 붙드는 아담과 하와의 모습….
_ 강명식(찬양사역자, 숭실대학교 교수)
‘내 얘기 좀 들어줄 사람 없습니까?’
누구에게도 관심 받지 못하는 4,50대 중년의 모습들
내 나이 또래의 중년 남성들을 만나게 되면 늘 비슷한 감정을 느낄 때가 있다. 모인 사람도 다르고 만난 장소도 다르지만 그들은 누구나 할 것 없이 다들 외로워 보였다. 너나 할 것 없이, 화제를 선점하려고 하는데 대부분 자신의 이야기만 할 뿐, 같은 자리에 있는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주의 깊게 경청하며 듣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자신이 얼마나 힘든지, 자신이 얼마나 대단한지, 자신이 얼마나 고생했는지, 자신이 얼마나 매력적인지, 소재는 다르지만 주제는 늘 ‘나 자신’의 이야기였다. 좀 더 정확하게는 ‘내 얘기 좀 들어줄 사람 없습니까?’라는 것이 맞을 듯하다. 그러다보니 그들이 모여 세 시간을 이야기하건 여섯 시간을 이야기하건 소위 대화라는 것이 있다기보다 자기 독백만 가득차게 되었다. 그리고 그들의 모습 속에서 나의 모습도 발견했다. 그 누구에게도 관심 받지 못하는 40대 중년 아저씨의 모습을.
『너를 보듬고 나를 보듬고』를 읽기란 쉽지 않았다. 작품이 어렵다거나 공감이 안 되서라기보다, 40대 남성의 마음의 갑옷을 내려놓기가 쉽지 않아서였다. 여전히 내 마음속 수퍼맨, 불굴의 전사, 고통의 정복자 역할을 내려놓고 마음 문을 열기까지는 시간이 꽤 많이 걸렸다. 일부러 천천히 소리를 내어 읽기 시작했을 때였다. 그러다가 갑자기 불현듯 목이 메어 말을 이을 수 없는 구절이 가슴을 쳤다. 나를 잘 알고 있는 누군가가 내 마음을 들여다보고 던지는 구절들이 있었다. 가장 밑바닥을 버티고 있는 나에 대한 위로와 공감으로 시작하여, 또한 나와 같은 시절을 지나고 있는 다른 이(너)가 있고, 위로와 공감은 나에 머물 것이 아니라 타인으로 흘러가야 한다는 연대감으로 이어지고, 이 모든 여정의 시작과 끝은 완벽한 사랑이신 주님의 붙잡음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_김민석(미국 Pulzze Systems 한국 지사장)
닮아 있는 이 시대의 아담과 하와를 위해
시를 읽으며 많이 놀랐다. “아, 우리가 같은 눈물을 흘리고 있구나! 아, 우리가 같은 상처를 가지고 있구나! 아, 우리가 같은 외로움을 느끼고 있구나!” 다른 듯 그러나 닮아 있는 이 시대의 아담과 하와를 위해 목사님이 보내는 위로의 토닥임 속에서 하나님의 온기를 느낀다.
_류정길(제주성안교회 담임목사)
시인 서성환 목사님의 시를 읽자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중년’의 신산한 삶이 고스란히 손에 잡힙니다. 위로는 노년에 이른 부모세대에게, 아래로는 유소년기를 지나 청년에 이른 자식세대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야 하는 남녀들. 이 ‘무거운 짐’을 지고서 아래위로 치이느라 정작 자기 자신은 무방비 상태로 내팽개쳐둔 사람들. 이름하여 “허깨비 아담”과 “허깨비 하와”를 향해 시인이 말을 거네요.
_구미정(숭실대학교 교수)
■ 차례
초대하는 시 : 너를 보듬고 나를 보듬고
너의 사랑 아담에게
나의 사랑 아담에게
1. 마음 열고
2. 수퍼맨의 비애
3. 헤매지 말라
4. 호주머니도 없는
5. 실패도 품어 안는
6. 그저 사랑했기에
7. 말씀 따라
8. 오늘을
9. 있는 자리에서
10. 새삼
11. 조금은 더
12. 더 기대되는
13. 머뭇거리며
14. 춤추지 마라
15. 아무리 힘겨워도
16. 통과의례
17. 조바심
18. 불혹과 지천명
19. 늙는 고마움
20. 설레는
21. 아내에게
22. 감사 편지
23. 약 속
24. 영광과 축복
너의 사랑 하와에게
나의 사랑 하와에게
1. 거울 앞에서
2. 그 분 없인
3. 문득
4. 오래된 그늘
5. 내 이름
6. 치명적인
7. 꿈 앓이
8. 얼굴
9. 알파와 오메가
10. 우울의 사냥꾼
11. 보듬고
12. 사랑노래를
13. 모두 떠나가도
14. 기쁨에 겨워
15. 그 마음
16. 가시나무 꽃
17. 누가 알까
18. 우물가에서
19. 나를 넘어
20. 채송화
21. 마음 나무
22. 칭얼칭얼
23. 긴 호흡으로
24. 그 날
25. 당신 곁에
추 천
해 설
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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