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보이지 않을 때는 숲으로 가자

  • 3
  • 페이스북
  • 블로그
확대보기

이양수

담아서출판사

2025년 11월 14일 출간

ISBN 9791194121619

품목정보 135*210mm120p

가   격 10,000원 9,000원(10%↓)

적립금 500원(5%)

카드
무이자
혜택보기

배송정보이 상품을 포함하여 15,000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준비기간3일 이내 (토/주일/공휴일 제외, 당일 오전9시 이전 결제완료 주문기준) 설명보기

품목코드A000275934

매장현황
설명보기 지점별재고
광화문 강남 일산 구로 의정부 노원
2 2 1 1 1 2
* 주의: 실시간 재고수량이 달라지므로 방문전 전화확인 필수!
수량 상품 수량 1 감소 상품 수량 1 증가

총 합계금액0

상품 상세 정보
바로구매 장바구니 위시리스트
필독! 공지사항

“인생의 전환점을 통과하는 모든 이들에게 소망을 주는 시집”


때로는 길이 보이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여기까지 오면서 내가 지금 바른 길로 가는 것인지를 알 수 없는 때도 있습니다. 이 시들을 통해서 길이 보이지 않는 자들에게 당신은 지금 잘 가고 있다는 격려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여행하면서 보았던 많은 숲처럼 숲에서는 모든 것이 다 받아들여지고, 그것이 있어야 숲이 된다는 지혜를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_'프롤로그' 중에서



1. 전체적인 인상

이 시집은 제목 그대로 “숲으로 가는 여정” 같은 감각을 줍니다. 시인은 현실에서 길을 잃고, 어둠 속에서 방향을 찾으려는 인간의 불안과 갈망을 여러 장면으로 표현합니다. 숲은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치유와 회복, 자기 성찰의 공간으로 등장합니다. 시 전체에 흐르는 정서는 고요하지만 깊이 있는 사색입니다. 독자는 이 숲을 함께 걸으며 자신도 모르게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숨을 고르게 됩니다.



2. 주요 주제와 상징


숲과 길

숲은 미지의 세계이자, 동시에 포용과 위안을 주는 공간입니다. 길은 삶의 선택과 방향성을 상징하지만, 시집에서는 “보이지 않는 길”로 묘사됩니다. 이는 불확실성과 두려움을 나타내지만, 시인은 그 길을 피하지 않고 “숲으로” 들어갑니다.


어둠과 빛

시인은 어둠 속에서 눈을 뜨고, 그 안에서 빛을 찾으려 합니다. 여기서 어둠은 단순한 부정적 요소가 아니라 내면과 마주하는 시간을 상징합니다.


숨결과 호흡

시집 곳곳에서 호흡, 숨, 바람의 이미지가 반복됩니다. 이는 독자에게 “멈춤”과 “회복”을 요청하는 듯한 메시지로 읽힙니다.



3. 언어와 표현

언어는 화려하기보다 간결하고 투명합니다. 짧은 행과 절제된 표현이 많아 마치 숲 속의 잔잔한 공기처럼 느껴집니다. 시인은 일상적인 사물과 자연 이미지를 통해 감정을 전달하며, 인위적인 수사는 거의 없습니다. 덕분에 시의 메시지가 독자의 마음에 곧장 스며듭니다.



4. 감정선과 흐름

초반부는 길을 잃은 듯한 방황과 두려움이 주를 이루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숲에서 작은 빛을 발견하고, 마지막에는 차분한 수용과 평안으로 마무리됩니다. 시집 전체가 하나의 긴 여행처럼 구성되어 있어, 읽고 나면 마치 짧은 순례를 다녀온 듯한 느낌을 줍니다.



5. 감상 포인트


자기 성찰의 동반자

이 시집은 빠르게 읽기보다, 한 편씩 천천히 읽고 곱씹을 때 더 깊은 울림을 줍니다.


치유의 문학

힘든 시기, 방향을 잃은 사람에게 위로가 되는 메시지가 많습니다. 숲은 두려운 공간이 아니라, 결국 자신을 되찾는 장소가 됨을 보여줍니다.


자연과 인간의 연결

도시적 소음에서 벗어나 자연과 연결되는 감각을 회복하게 하는 작품입니다.



6. 총평

『길이 보이지 않을 때는 숲으로 가자』는 길을 잃은 사람들에게 “잠시 멈추고, 숲으로 들어가 보라”는 따뜻한 초대장 같은 시집입니다. 불안, 상실, 혼란 같은 감정을 외면하지 않고 직면하며, 그 끝에서 비로소 얻게 되는 평온을 노래합니다. 감각적 언어와 정제된 표현 덕분에 읽는 내내 마음이 가벼워지고 정화되는 경험을 제공합니다.



목차


추천사
프롤로그

제1부여백
겨울 갈대
갈참나무를 매만지면
극락교를 지나며
여백
꽃집 아가씨
낙엽 인생
대나무 숲 바람
마음의 숨바꼭질
별이 지는 밤
부모라는 이름은

제2부서귀포
서귀포
한라산
사려니 숲길에서
대포 주상절리대
부정(父情)
바다도 섬이 된다
소안도
엄마 얼굴
달랏 야시장에서
우리는 섬이다

제3부기억하라
독일엔 숲이 많다
바르트부르크 성으로 가는 길
종소리
세상의 모든 여행족(族)들에게
광장
내가 사랑하는 것들
임종의 방
기억하라
이방인
백조를 사랑한 왕의 이야기

제4부마지막 고백
나는 다시 슬픔의 밤으로 가야 한다
동화(冬花)야 동화야
마지막 고백
홍매화
시편을 노래하다 (시편 17편)
안식월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다
사랑하느냐고 묻거든
풀잎에게
함부로 말하지 마라
통증
비로소 보이는 것들

에필로그


본문 펼쳐 보기


나도 목회를 하면서, 때로는 길이 보이지 않을 때가 있었다. 여기까지 오면서 내가 지금 바른 길로 가는 것인지를 알 수 없는 때도 있었다. 이 시들을 통해서 길이 보이지 않는 자들에게 당신은 지금 잘 가고 있다는 격려가 되었으면 좋겠다. 여행하면서 보았던 많은 숲처럼 숲에서는 모든 것이 다 받아들여지고, 그것이 있어야 숲이 된다는 지혜를 얻었으면 좋겠다. 인생의 전환점을 통과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제는 남의 평가와 기준에 나 자신을 다그치지 말고, 자신을 사랑해 주고, 안아 주면서 숲처럼 천천히 고요하게 가도 괜찮다고 말해 주고 싶다. 길이 보이지 않을 때는 숲으로 가라고 말해 주고 싶다. 지치고 아무것도 아닌 나를 숲처럼 고요하게 품어 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린다.
p. 19


추천의 글


이양수 시인의 시를 3년에 걸쳐 세세히 읽고 분석했던 경험으로, 그의 시집을 여러분께 추천합니다. 이 시들은 신앙과 사색, 그리움이 결집한 삶의 보석으로서 독자들의 곁에 오래도록 남아 있을 것입니다.
김수중 박사목사, 조선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명예교수


이 시집이 들려주는 새 노래를 들으면서 다시 일어나 ‘믿음의 길’을 힘차게 달릴 수 있는 동력이 공급되길, 그리고 여정 끝자락에서 ‘다 울었다!’고, 우리도 자신 있게 외칠 수 있길 빕니다. 
김운용 박사목사, 장로회신학대학교 22대 총장, 예배설교학 교수


쓰러져 가는 영혼을 일으키는 목사님의 손을 잡고 함께 숲을 헤치고 가십시오. 별에서 떨어진 눈물이 이슬이라면 목사님의 일상에서 담아낸 시의 언어는 목마른 영혼의 생수입니다. 
함순자 수필가한소망교회 권사, 한국 수필문학상 등 다수 수상

상품정보고시

상품정보고시입니다.
저자 (기본값:제작사 정보 미제공)
크기 전자책의 경우 파일의 용량
쪽수 전자책의 경우 제외
제품 구성 전집 또는 세트일 경우 낱권 구성, CD 등(기본값:해당사항없음)
출간일 (기본값:제작사 정보 미제공)
목차 또는 책소개 상세화면 표시
이양수
항일의 섬 소안도에서 태어나 청소년 시절까지 그곳에서 성장했다. 청년의 때는 구두공장 노동자, 교도관 교정직 공무원으로 일을 했으며, 폐결핵으로 투병하면서 힘든 시절을 보냈다. 숭실대학교 철학과와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장로회신학대학교 예배 설교학 박사과정을 수료하며 지적 탐구를 이어갔다. 2014년부터 광주 광천교회에서 담임목회를 하고 있으며 시인의 영성과 목회자의 영성의 조화를 추구하며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말씀을 전하고픈 열망이 있다. 온선화 사모와 슬하에 예은, 예진, 예원, 예하, 예슬, 다섯 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저서로는 시집 『엄마를 기다리는 아이』 (밀알서원 2022), 『사색이 세 든 방』 (밀알서원 2024)이 있다.
평점 0 매우 별로예요! 총 0건 평가 기준

무성의, 비방, 도배, 도용, 광고성 평등 상품평 성격에 맞지 않을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이 책을 평가해주세요!

상품평 작성하기

상품관련 문의를 남겨주시면 답변해드립니다.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상품Q&A쓰기

배송 관련정보

배송비 

- 라이프북의 배송비는 15,000원 미만으로 주문하실 경우 3,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 (단,제작처 개별발송 상품은 제작처의 배송비정책을 따릅니다) ​

- 도서,산간 지방의 경우 및 퀵 서비스요청은 배송정책과 관계없이 추가 배송비는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배송기간

- 신용카드 결제나 핸드폰,실시간 계좌이체는 즉시 결제확인이 가능하며,무통장입금의 경우 입금하신 순서대로 결제확인 후 출고가 이뤄집니다.
  (단,토요일,일요일,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9시 이전까지 결제확인 된 주문건에 한해서만 당일출고 됩니다.)
- 배송기간은 출고 후 최소 1일(24시간)~최대7일 정도 후 주문하신 상품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단,토요일/공휴일제외)

교환/환불 관련 정보

도서는 개정판/재판이 출간될 경우 가격이 변동될 수 있어 주문취소 및 주문변경을 요청드릴 수 있습니다.

상품의 실제 색상은 사용하시는 모니터에 따라 다를 수 있사오니 이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상품에 대한 주문취소/교환/반품/환불정보를 확인하세요!

 

구매확정하시거나 출고완료 후 10일이 지난 주문건은 교환/반품이 불가하여,마이페이지에서 신청버튼이 조회되지 않습니다.
파본상품은 반품/교환 버튼이 보이지 않을 경우 유선전화나 게시판으로 연락부탁드립니다.

주문취소
•주문상품  취소는 "입금확인중(전체취소만 가능)/결제완료(부분취소도 가능)" 단계에서만 가능합니다.
•"입금확인중" 단계에서는 부분취소가 되지 않사오니 부분취소를 원하시면 전체취소후 재주문 주셔야 합니다.
•무통장 및 가상계좌 결제의 경우 주문일 기준으로 15일이후까지 결제가 완료되지 않을 경우 주문은 자동으로 취소됩니다.

반품/교환
•받으신 상품을 사용하지 않으신 경우, 출고완료 후 7일 이내에 반품이 가능합니다.
•주문 상품이 발송완료 된 후 "마이페이지>취소/반품/교환신청"메뉴에서 반품/교환신청이 가능합니다.
•교환은 상품불량 및 오배송 시에만 동일제품에 한하여 교환됩니다.다른 상품으로 교환은 불가능합니다. 다른 상품으로 교환하기 원하시면 반품후 새로 주문해주셔야 합니다.
•사용자변심에 따른 반품의 경우 편도/왕복 배송비가 부과되며 배송료는 고객 부담입니다.
-전체반품시 왕복배송비 부과
-부분반품시 남은주문금액이 무료배송기준 미달일경우 왕복배송비 부과
-부분반품시 남은주문금액이 무료배송기준 이상일경우 편도배송비 부과


※ 반품이 불가능한 경우
•시즌 상품의 경우에는 반품/환불이 되지 않습니다.꼭 숙지해 주세요.(월간지/다이어리/절기공과 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교재/악보/음반 및 멀티미디어 등)경우 성경공부교재 및 악보는 받으신 이후에는 반품/환불이 되지 않으며 음반 및 멀티미디어의 경우 포장을 훼손한 경우 반품/환불이되지 않습니다.
•인쇄성경/스프링제본 등과 같이 고객 요청으로 별도제작된 상품인 경우
•고객님의 책임이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훼손된 경우
•포장을 개봉하였거나 포장이 훼손되어 상품 가치가 현저히 떨어진 경우(단, 가전제품, 음반 등의 일반 상품은 제조사 기준에 따릅니다.)
•고객님의 사용 또는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가지가 현저히 떨어진 경우
•시간의 경과에 의하여 재 판매가 곤란할 정도로 상품 가치가 현저히 떨어진 경우
•비닐로 랩핑된 상품의 경우 비닐을 뜯으시면 반품이 불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