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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랜드 라이큰의 천로역정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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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명 : Bunyan's The Pilgrim's Progress

릴랜드 라이큰

오현미 역자

CUP

2025년 06월 10일 출간

ISBN 9791190564717

품목정보 138*206*15mm184p30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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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의 깊이를 오늘의 시선으로 읽다

릴랜드 라이큰의 안내로 함께 떠나는 문학과 신앙의 순례길


“고전은 시대를 넘어, 지금을 비추는 거울이다!”


존 버니언의 《천로역정》을 영문학 교수이며 문학 전문가인 릴랜드 라이큰이 자세히 안내한다.

흥미진진한 우화인 천로역정을 재밌게 분석하면서 주인공에 대한 해석, 신앙의 본질, 유혹의 현실성, 구원의 영광에 대한 통찰을 제공한다.


천로역정은 청교도인 존 버니언이 허가 없이 설교했다는 죄목으로 12년 넘게 옥살이하던 무렵 집필되었다. 크리스천이 주인공인 1부는 1678년에, 크리스티아나가 주인공인 2부는 1684년에 발간되었다.

본서는 천로역정 1부와 2부 전체 내용의 가이드를 담고 있다. 여행담과 모험담의 이야기 형식으로 쓰여진 《천로역정》을 더 흥미진진하게 입체적으로 읽을 수 있게 하는 친절한 안내서이다.


이야기를 읽는 방법, 저자와 작품에 대한 소개, 작품의 문화적 정황, 문학적 특색과 더불어 《천로역정》 본문 각 장의 줄거리, 해설, 토론 주제가 제시되어 있다. 고전에 대해서는 누구나 다 들어 보았고, 고전은 당연히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고전이라고 하면 조금 겁을 내는 사람, 또한 고전 독서에서 좀 더 많은 것을 얻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려고 기획되었다.



출판사 서평


저자 릴랜드 라이큰은 미국 휘튼대학에서 문학을 가르쳤으며, 기독교 세계관과 문학의 접점에서 오랜 연구와 저술을 이어온 학자다. 그는 이 책에서 문학 작품으로서의 《천로역정》을 신학적 주해가 아닌 문학적 안내라는 형식으로 풀어낸다. 각 장은 줄거리 요약, 문학적, 신학적 해설, 묵상 및 토론 질문으로 구성되어 있어 개인 독서뿐 아니라 소그룹 공부에도 적합하다.


《천로역정》은 시대와 문화를 초월한 기독교 고전이자, 인간 존재와 구원, 여정, 시련, 소망의 상징으로 가득 찬 작품이다. 오늘날 독자들이 이 작품을 풍성하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문학적 장르, 상징, 시대적 배경, 신학적 의미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하다.


릴랜드 라이큰은 문학적 통찰과 신앙적 이해를 아우르며, 독자들이 버니언의 작품을 단순한 종교적 교훈을 넘는 ‘문학적 순례’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하며, 독자 스스로가 문학과 신앙의 여정을 따라가도록 돕는다.


이 책은 다음과 같은 독자에게 유익하다:

- 《천로역정》을 처음 읽는 독자

- 문학적 관점에서 고전을 이해하고 싶은 신앙인

- 성경적 상상력과 신앙의 여정을 함께 탐구하고자 하는 독자

- 소그룹 성경공부 및 독서모임 자료를 찾는 리더


 기독교 고전의 깊이를 흥미롭고 시의성 있는 논의로 다듬어 주어, 고전이 무엇이고 고전을 어떻게 읽을 것이며 고전이 왜 여전히 중요한지를 21세기 독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준다.

_ 앤드류 로그먼 고든 칼리지 영어학과장



목차


PART 1 | 《천로역정》에 관하여 _ 슬기로운 고전 읽기

문학의 본질과 기능

고전은 왜 중요한가

이야기를 읽는 방법

한눈에 훑어보는 《천로역정》

작가와 작가의 신앙

문학적 특색

버니언이 그리는 풍유적 인물

판형에 관하여


PART 2 | 《천로역정》 첫 번째 이야기

_ 크리스천의 이야기

01 멸망의 도시에서 좁은 문으로

02 좁은 문을 지나 해석자의 집에서

03 해석자의 집에서 아름다운 집에 이르는 험난한 여정

04 아름다운 집

05 굴욕과 사망의 그늘의 골짜기

06 믿음과 함께 가는 길에서

07 허영 시장

08 절망 거인

09 유쾌한 산과 마법의 땅

10 천상의 도시에 들어가다


PART 3 | 《천로역정》 두 번째 이야기

_ 크리스티아나의 이야기

01 크리스티아나가 멸망의 도시를 빠져나가기로 결심하다

02 멸망의 도시에서 해석자의 집까지의 여정

03 해석자의 집

04 아름다운 집까지의 여정

05 아름다운 집을 방문하다

06 굴욕의 골짜기를 지나는 여정

07 가이오의 여관에서

08 위험한 여정의 결말

09 이 땅에서의 삶에 작별을 고하다


자료 더 찾아보기

이 책에 쓰인 문학 용어 풀이



본문 펼쳐보기


먼저, 고전(classic)이란 용어에는 최고 수준(the best in its class)이란 의미가 담겨 있다. 고전이 통과해야 할 첫 번째 기준은 탁월함이다. 누가 말하는 탁월함인가? 이 질문에 답변하려면, 고전에 대한 정의(定義)의 두 번째 부분으로 나가게 된다. 즉 고전은 수 세기에 걸친 시간의 검증을 받아 왔다. 어떤 작품이 고전의 지위를 갖게 되는지는 인류 스스로 결정한다. 고전의 지위를 가지려면, 약간의 자격이 필요하다. - 15쪽


1부의 주요 줄거리는 멸망의 도시에서부터 천상의 도시까지 이어지는 크리스천의 여정이다. 이는 인간 영 혼의 구원 이야기임이 분명하다. 크리스천이 만나는 모 든 인물과 장소는 그가 천국을 향해 나가는 길과 그리스 도인으로 사는 삶이 성숙해 나가는 길에 도움이 되거나 장애가 되거나 둘 중 하나다. 천국으로 향하는 여정에서 발길을 돌리게 만드는 역경과 유혹 앞에서 참을성 있게 버티는 크리스천의 모습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2부도 마찬가지로 크리스티아나와 자녀들이 멸망의 도시에서 나와 천상의 문으로 향하는 여정을 다루는 탐 색의 이야기다. 크리스티아나도 남편이 지나간 장소를 대부분 다 통과하고 남편이 만난 사람들을 똑같이 만나 지만, 여기에는 단순히 앞선 행동을 되풀이하는 게 아니 라 그 이상의 의미를 갖는 새로운 요소들이 있다. - 26쪽


뒤늦게 청교도가 된 사람으로서 버니언은 새 시대 의 불경건한 풍조와 전혀 보조를 맞출 수 없었을 것이다. 그래서 실제로 버니언은 허가 없이 설교했다는 죄목으로 새 정권에 의해 십이 년 넘게 옥살이를 했다. 또 한 가지 주목할 것은, 존 밀턴 같은 초기 청교도는 지적인 면에서 기독교에도 충성했고 그에 못지않게 고전에도 충성했지만, 버니언의 관심은 성경과 경건에 더 한정되어 있다는 점이다. - 28쪽


《천로역정》은 가장 역설적인 문학 명작이다. 이 책이 경건한 개신교도의 집에 흠정역 성경과 나란히 놓이면, 집안사람들은 성경과 마찬가지로 영적인 덕을 세우기 위해 이 책을 읽었다. 문학적 세련됨은 그런 독자들의 레이더 화면에 잡히지 않았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그 독자들이 이 책의 문학적 우수성에 감응하지 않았다는 뜻은 아니다. 하지만 《천로역정》을 주로 영적으로 덕을 세워 주는 책으로 읽어온 사람들의 긴 역사 때문에 우리가 쉽게 오해할 수 있는데, 이 고전 문학 안내서 시리즈가 다루는 책 중 《천로역정》만큼 문학 장르와 양식을 구체적으로 드러내는 책은 없다. - 33쪽


풍유적 이름을 지닌 인물들은 《천로역정》의 거의 모든 페이지에 등장하며, 이들은 버니언이 생각하는 이야기 설계의 중심임이 분명하다. 이 풍유적 인물들은 형용사(‘믿음’faithful 같은)나 명사(‘전도자’evangelist 같은)를 가지고 만들어지고, 첫 글자가 대문자로 표현되며 (Faithful, Evangelist처럼), 그래서 학자들은 이를 가리켜 “의인화된 추상 개념”이라고 한다. 이런 기법은 대개 빈약한 캐릭터를 낳지만, 버니언이 창조하는 풍유적 인물들은 그런 경향에 아랑곳하지 않으며 오히려 상상력의 승리를 구가한다. - 36쪽


어떤 소설이든 처음 몇 페이지를 읽을 때 그렇듯, 첫 장에서는 더듬더듬 길을 찾아 나가다가 점차 이야기 전체를 지배하는 기본 원리를 이해하게 된다. 옹고집과 팔랑귀라는 인물의 등장은, 크리스천이 계속 앞으로 나아갈 때 이런저런 인물들에게 영적 여정을 방해받을 것이며 이들의 말에 귀 기울일 경우 곁길로 빠져 탐구의 목적지에 이르지 못하게 되리라는 첫 번째 암시다. 문학 비평가들은 이런 인물들을 “걸림돌 캐릭터”(blocking character)라고 하며, 《천로역정》에서 이 인물들에게는 우리가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할 절묘한 신앙적, 도덕적 의미가 주어진다. - 49쪽


악한 조언자들과 상징적 장소에 더하여, 천국에 이르고자 하는 크리스천의 탐색 여정에 긍정적 영향을 끼치는 선한 인물들이 이야기 속에 연속적으로 등장한다. 전도자는 신학적 진리의 보고(寶庫)인데, 처음 몇 페이지에서 그는 길을 찾아나가는 주인공에게 절대 마르지 않는 영적 통찰의 샘이 되어 준다. - 5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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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랜드 라이큰
릴랜드 라이큰 Leland Ryken 인기 있는 교수이며 문학 전문가인 릴랜드 라이큰은 거의 50년 동안 휘튼대학교의 영문학 교수로 재직했다. 기독교적 관점에서 고전 문학의 연구에 많은 기여를 했으며, 하나님의 말씀과 영어 - The Word of God in English, 성경 속 문학 양식 완벽 핸드북 - A Complete Handbook of Literary Forms in the Bible 등 기독교적 상상력과 글쓰기, 문학 등에 대한 50여 권 이상의 책을 집필했다. 복음주의 신학회 연례 회의에서 자주 강연을 했고 ESV(영어표준역, English Standard Version) 성경 문체의 감수를 맡기도 했다. 《천로역정 가이드》는 미국 Crossway에서 기획한 Christian Guides to the Classics(기독교 고전 가이드) 시리즈 중 한 권이다. 이 책에서 릴랜드 라이큰은 존 버니언의 《천로역정》으로 독자들을 안내하면서 신앙에 대한 통찰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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