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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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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명 : What would Jesus do

찰스 M. 쉘던

조항래 역자

예찬사

2021년 10월 10일 출간

ISBN 9788974394882

품목정보 150*225mm32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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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바로 이 한마디 질문에 대한 해답을 구하는 것이 이 소설의 주제이다. 기독교인이든 비기독교인이든 이 소설을 읽게 되면 종교적 감동과 더불어 양심의 변화를 받고 이기적이고도 독선적인 현실 사회에서 참다운 기독교인의 기수가 되고 싶은 충동을 느낄 것이다. 이 소설의 배경은 미국의 레이몬드 시이다. 그곳의 한 교회를 담임한 헨리 맥스웰이라는 목사는 유명 신학교 출신의 엘리트로서 신도들로부터 존경과 신뢰를 받으며 안락한 생활을 하지만, 우연한 기회에 실직한 한 인쇄공을 만나 도전을 받고 성직자로서의 새로운 삶을 살게 된다. 왜냐하면, 그 인쇄공이 죽기 전에 냉정하고도 이기적인 기독교인들을 신랄하게 비판하였기 때문이다. 그 인쇄공이 부르짖은 절규가 바로,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였다. 맥스웰 목사는 스스로 이 질문에 대한 양심적인 대답을 하고, 그대로 실천하기로 서약한다. 그리고 신도들 중에서도 이 질문에 대한 양심적 응답에 따라 앞으로 1년 동안 동행하기로 서약할 자원자를 모집한다. 그 후 성령에 힘입어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르는 획기적인 역사(役事)가 시작된다. 곧 이 역사는 가난하고 외면당한 빈민촌에까지 파급되고 잇따라 대도시 시카고에까지 확산된다. 그리하여 교회를 빙자하여 안일 무사하게 살아가던 교인들과 성직자들의 생활에 일대 경종과 개혁의 선풍을 일으킨다는 것이 대강의 줄거리이다. 이 종교소설은 찰스 몬로 쉘돈(Charles Monroe Sheldon:1857-1946)이 1896년에 「그분(주님)의 발자취를 따라서(In His Steps)」라는 제목으로 출간한 것이다. 그 후 이 소설은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무려 3천만 부 이상이 보급됨으로써, 참다운 기독교인 정신을 구현하는 길잡이로서의 가치를 유감없이 발휘한 불후의 명작이다. 비록 이 소설은 그 배경이 전형적인 미국 사회라고는 해도, 30여 개 국의 언어로 번역되어 읽혀진 점으로 보아, 온 인류에게 공통적으로 해당되는 종교적 문제점과 관심사를 폭넓게 수렴하는 작품임에 틀림없다. 특히, 이 소설이 종교소설의 고전이 된 것은 완벽한 문학성 때문이 아니라, 독자의 마음을 휘어잡는 성령, 곧 예수님의 사상과 이념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 작품은 타락한 기독교 정신에 과감하게 도전하는 횃불로서 영원히 존속할 것이다. 다만, 저자의 깊은 뜻을 제대로 옮겨 놓았을까 하는 일말의 의구심을 버리지 못하는 역자의 안타까운 심정을 독자 여러분께서 이해하시면서 널리 애독해 주시기 바란다. 



목차


옮긴이의 말 / 차 례 / . 어느 실직자의 절규•.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3. 한 언론인의 결단•. 비난과 위기에 부딪히는 데일리 뉴스•. 불법을 보고 어떻게 할 것인가•. 돈과 명예의 유혹을 거절한 가수•. 원수는 가족 중에•. 소외된 사람들과 더불어•. 예수님 입장에서의 사업 경영관•. 성령의 능력에 힘입은 사람들•. 술집 추방 운동•. 강도 만난 자의 이웃•. 하나님의 재산 관리자•. 어느 창녀의 죽음•. 감동적인 장례식•. 빈민촌을 향한 헌신•. 주님을 부인한 자•. 건달 청년의 회심과 사랑•. 브루스 목사가 본 제일교회•. 브루스 목사의 갈등•. 두 자매의 서로 다른 꿈•. 딸의 기도를 갈망한 어머니•. 시카고 교회의 개혁운동•. 백만장자의 바벨탑•. 목회자의 참회와 변신•. 빈민촌에 심은 백합꽃•. 길을 읽은 양•. 어둠에 떠오른 별들•. 죽음이 있는 곳에 생명을•. 시험대에 놓인 기독교인•. 기독교인에게 던지는 질문•



본문 펼쳐보기


앞으로 1년 동안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 라고 자문자답해 보지 않고는 어떠한 일도 하지 않겠노라고 진지하고도 정직하게 서약하는 지원자가 우리 제일교회 교인 중에서 나오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렇게 자문자답한 다음에는 그 결과가 어떻게 되든지 예수님께서 하시리라고 생각되는 그대로 행하는 것입니다. 물론 나도 이 지원자 모임의 일원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내가 이러한 행동 기준에 따름으로써 앞으로 어떠한 행동을 하든지 여기 모이신 제일교회 교인들께서는 조금도 놀라지 마시고, 또 지원자들이 예수님께서 하시리라고 생각되는 그대로 믿고 무슨 행동을 하든지 그들의 행동에 반대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나의 의도를 분명히 아시겠습니까? 예배를 마친 후, 이러한 지원자 모임에 참여하고자 하서는 분들은 모두 남아서 좀 더 자세히 의논해 주셨으면 합니다. 우리의 표어는,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 입니다. 우리의 목표는 예수님이 우리의 입장에 처할 경우 몸소 행하시리라고 생각되는 그대로 실천하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일어나는 결과에 구애됨이 없이 말입니다. 다시 말하면, 예수님의 발자취를 문자 그대로 따라 보자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예수님께서 직접 당신의 제자들에게 실행하도록 가르치신 그대로 아주 가까이에서 그분을 따라 보자는 것입니다. 이 계획에 참여하실 교우들은 오늘부터 만 1년 동안 그렇게 실행하도록 서약하는 것입니다. “헨리 맥스웰 목사는 다시 말을 중단하고 회중을 둘러보았다. 그러한 단순하기 짝이 없는 제안이 몰고 올 물의는 필설로 형언키 어려운 것이었다. 사람들은 너무나 당황한 나머지 서로 의아한 눈길을 주고받고 있었다. 이런 식으로 기독교인을 규정하는 것은 헨리 맥스웰 목사답지 않았다. 목사의 당돌한 제안에 회중은 모두 갈피를 잡지 못하고 어리둥절해졌다. 그것은 언뜻 생각하면 충분히 이해할만했으나 예수님의 가르침과 자취를 이런 식으로 적용시키는 데에는 분명히 커다란 의견 대립이 있을 수 있었다.맥스웰 목사는 짤막한 기도와 더불어 예배를 조용히 끝마쳤다. 축복기도가 끝나자마자 오르간의 후주곡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교인들은 밖으로 나가기 시작했다. 교인들의 이야기하는 소리가 왁자지껄했다. 흥분한 교인들이 교회 부근 여기저기에 모여서 목사의 제안을 놓고 격론을 벌이고 있었다. 몇 분 후 목사는 남아서 토론에 참석하고자 하는 사람을 모두 교회당 옆 교육관으로 모이라고 일렀다. 목사는 교회 정문에 마지막까지 서서 몇몇 교인들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작별하고 교회당으로 되돌아오자 교회당 안은 텅 비어 있었다. 교육관 입구로 가서 방에 들어서다가 거기에 모여 있는 교인들을 보고 깜짝 놀랐다. 그는 어떤 사람이 참여할 것이라고 미리 짐작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토록 많은 교인들이 참다운 기독교인으로서 자신을 까다롭기 그지없는 시험대에 서슴없이 올려놓을 작정을 하고 이렇게 자기를 기다리고 있을 줄은 미처 몰랐다. 50여 명의 교인들이 모여 있었는데, 그중에는 레이첼 윈슬로우와 버지니아 페이지, 노먼 사장, 마쉬 학장, 철도공작소 소장 알렉산더 파워즈, 밀턴 라이트, 웨스트 박사 그리고 야스퍼 체이스의 모습이 보였다.맥스웰 목사는 교육관 문을 닫고 그들 앞에 나섰다. 깊은 감명을 받은 목사의 얼굴은 창백해졌고 입술은 가볍게 떨리고 있었다. 그 순간이야말로 그의 생애뿐만 아니라 그의 교구에 있어서 아주 중요하고도 어려운 고비였다. 맥스웰 목사가 성령에 의해 움직이고 있는 한, 그가 앞으로 무엇을 할지, 그리고 지금까지 고정된 관념과 언어와 행동의 인습에 지배되어 온 자기 생애의 방향을 어떻게 바꿔 놓을는지 아무도 모르는 일이었다. 헨리 맥스웰 목사 자신도 자기가 어떠한 위험한 고비를 지나가고 있는지를 전혀 의식하지 못했다. 그러나 그는 참다운 기독교인으로서 자신의 자격에 커다란 시련이 닥쳐오고 있음을 깨달았고, 교육관에 모인 남녀 교인들의 표정을 살피다가 이루 형언할 수 없는 깊은 감동에 휩싸이고 말았다. 이럴 때 가장 적절한 말은 기도뿐이라는 생각이 떠올랐다. 그래서 모두 함께 기도하자고 말했다. 그리고 첫 마디의 기도가 입 밖으로 나가는 순간, 목사는 그들 모두에게 성령이 임했음을 분명히 느낄 수 있었다. 기도할수록 성령이 더 강하게 임했음을 분명히 느낄 수 있었다. 기도할수록 성령의 신비로운 힘은 점점 더 거세게 퍼졌다. 거기에 모인 교인들 모두가 그런 힘을 느꼈다. 그 힘이 마치 육안으로 보이듯이 교육관에 꽉 들어찼다. 기도가 끝나자 한동안 무거운 침묵이 흘렀다. 모두들 머리를 숙이고 있었다. 헨리 맥스웰 목사의 얼굴은 눈물로 젖어 있었다. 실제로 하늘에서 목소리가 울려 퍼지며 주의 발자취를 따르겠다는 그들의 서약을 직접 인정했다 해도, 그토록 감명 깊게 하늘의 축복을 느끼지는 못했으리라. 그리하여, 레이몬드 제일교회에서 비롯된 험난하기 그지없는 교회 개혁의 불꽃이 전국으로 파급될 조짐을 보이기 시작했다. 목사는 아주 차분한 목소리로 말했다.“우리는 지금 하고자 하는 일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무슨 일을 하든지 일단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 라고 자문자답한 연후에 그 결과에 구애됨이 없이 예수께서 하시리라고 생각되는 행실을 그대로 본받아 행하기로 지금 서약하고 있습니다. 언젠가 때가 되면 지난 1주일 동안 내 생애 중 얼마나 어마어마한 변화가 몰아닥쳤는가를 말씀드릴 수 있겠지만 지금은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그러나 저는 지난주일 이후의 경험으로 말미암아 지금까지 기독교인으로서의 나의 삶에 너무나도 큰 회의를 느끼게 되었고, 드디어 오늘 이와 같은 용단을 내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어찌 감히 나 혼자서 이 일을 해내겠습니까? 나는 이 모든 일을 해나감에 있어서 하나님의 사랑의 손길에 의해 인도받고 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와 똑같은 사랑의 손길이 여러분에게도 틀림없이 임하실 것입니다. 이제 우리가 하려는 일이 무슨 일인지 잘 아시겠지요?”“한 가지 물어볼 게 있는데요.”레이첼 윈슬로우였다. 모두들 그녀를 쳐다보았다. 그녀의 얼굴은 이루 형언할 수 없을 정도의 진실한 사랑이 깃들어 있어 아름다움으로 빛나고 있었다.“‘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 라는 질문에 대답할 만한 우리의 지식이 너무나 보잘것없지 않는가 하고 생각되어요. 예수님께서 제 입장이라면 어떻게 하실 것이라고 저에게 확실히 알려 주실 분이 있다면, 과연 그분은 누구일까요? 그리고 예수님이 살아 계실 때와 지금은 시대가 다릅니다. 더구나 예수님의 가르침에서 전혀 언급되지 않았던 까다롭고 복잡한 문제들이 이 문명 세계에 너무 많이 존재하므로, 제가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시리라는 것을 어찌 알 수 있을까요?”“교우 여러분, 내가 알고 있는 바로는 우리가 성령을 통하여 예수님의 뜻을 알게 된다는 것 말고는 다른 도리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제자들에게 성령에 관하여 하신 말씀을 여러분은 기억하실 것입니다. 요한복음 16장에서 ”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들은 것을 말하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그가 내 영광을 나타내리니 내 것을 가지2.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33고 너희에게 알리겠음이니라 무릇 아버지께 있는 것은 다 내 것이라 그러므로 내가 말하기를 그가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리라 하였노라.” 고 하셨는데, 내가 알고 있는 방법은 이것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모두 이러한 말씀의 원리를 깨달은 연후에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 것인가를 결정해야 할 것입니다.”“예수님이라면 틀림없이 그렇게 하시리라고 믿고 우리가 어떤 행동을 하는데, 만약 다른 사람들이, 예수님이라면 그렇게 행동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한다면 어떻게 하지요?” 하고 철도공작소 소장이 물었다.“물론 그런 주장을 꺾을 수는 없겠죠. 하지만 우리는 철저하게 스스로에게 정직해야 합니다. 기독교인의 행동 기준이라 해서 인간의 보편적 행동 기준과 동떨어지게 다를 수는 없습니다.”“그러나 같은 교회에 다니는 교인이라 해도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 것인가?’에 대한 견해가 서로 다를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행위가 일률적으로 그리스도와 같이 되도록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리고 사사건건 언제나 똑같은 결론에 도달한다는 게 있을 수 있는 일일까요?”마쉬 학정의 질문이었다. 맥스웰 목사는 한동안 잠자코 있다가 입을 열었다.“물론, 그런 일은 있을 수 없겠죠. 하지만 진실하고 정직하고 순수하게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라 보겠다고 나선다면, 우리 자신의 마음이나 다른 사람들의 판단에 어떤 혼란도 있을 수 없다고 믿습니다. 우리는 광신주의에서 벗어나야겠지만, 그 반대의 경우도 경계해야 할 것입니다. 만약 예수님께서 보여 주신 모범이 이 세상 사람들 모두가 본받아야 할 모범이라면, 그 모범은 본받을 만한 모범임에 틀림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꼭 명심해야 할 중요한 사실이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를 성령님께 물어 보고 그 대답에 접한 다음에는 그 결과가 우리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가에 구애받지 말고 행동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제 아시겠습니까?”교육관에 모인 사람들은 모두 그 제안을 받아들이겠다는 표정으로 엄숙하게 목사를 쳐다보았다. 그 제안에 대한 오해는 말끔히 사라졌다. 헨리 맥스웰 목사는 뒤쪽에 앉아 있는 몇몇 교인들 틈에서 전도봉사회 회장의 모습을 보자 다시금 자기의 얼굴에 경련이 일어남을 느꼈다. 교인들은 한동안 자기들끼리 세부적인 사항을 토의하고 서로 질문도 하였다. 한참 후, 매주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자기 나름대로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른 체험의 결과를 서로 발표하자는 데 의견의 일치를 보았다. 헨리 맥스웰 목사는 다시 기도하였다. 그러자 아까처럼 또다시 성령이 임했다. 교우들은 하나같이 오랫동안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드디어 조용히들 물러가려 했다. 말로 형언할 수 없는 감동이 교육관에 서려 있었다. 목사는 나가는 교우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눈 다음 교회당 강단 뒤에 있는 자기 서재로 들어가 무릎을 꿇었다. 그런 자세로 30여 분 동안 혼자 남아 있었다. 집에 돌아와서 고인이 안치되어 있는 방으로 들어갔다. 고인의 얼굴을 쳐다보면서 그가 힘과 지혜를 가져다 준 데 대하여 새삼스럽게 감사하며 진심으로 애도의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헨리 맥스웰 목사는 아직도 어떤 개혁의 움직임이 꿈틀거리기 시작한 것을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 그 움직임이 레이몬드 시가 생긴 이래 한 번도 겪어 보지 못한 일련의 기막힌 사건들로 확산될 줄은 정말 몰랐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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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란 질문을 던지면서 예수님의 발자취를 그대로 따르는 사람들이 있다면 오늘 사회는 어떻게 될까? 그런데 이것이 바로 이 책의 주제이다. 맥스웰 목사님은, 가난 때문에 아내와 하나밖에 없는 자식마저 잃고 일자리도 없이 좌절과 슬픔에 잠긴 인쇄공을 만나게 된다. 이것이 맥스웰 목사님에게는 그리스도인이 실제 생활에서 믿음과 사랑으로 산다는 것이 과연 무엇인지를 묻게 하는 계기가 된다. 그 인쇄공이 요절하는 비극적인 사건 앞에서 맥스웰 목사님은,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란 질문을 던지면서 삶의 매 순간을 책임지기로 각오한다. 다음 주일 교인들에게 같은 질문으로 도전을 준다. 이에 감동된 교인 수십 명이 앞으로 1년간 그렇게 살기로 작정한다. 이런 실제적인 헌신의 삶이, 연못에 던져진 조약돌 한 알이 파문을 일으키듯 사랑의 파문을 일으킨다는 내용이 이 책의 요지다. 저자 쉘돈이 이 책 초판을 발행한 것은 1896년이었다. 이 책은 그 이후 판을 거듭하면서 3천만 부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다. 이 책이 이렇게 많이 팔리게 된 것은 이 책의 내용 자체 때문이기도 하지만, 사상적으로 볼 때 기독교가 온갖 문제들로 앓고 있는 사회에 무엇인가 구체적인 말과 행동을 보여야 한다는 기독교 사회 윤리가 대중소설의 옷을 입고 선을 보인 추천사•5때문이기도 하다.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모름지기 구체적인 삶을 요구한다. 야고보서에 의하면 삶이 없는 믿음은 ‘송장 믿음’이다. 여기서 삶이라 함은 개인의 영혼의 삶만이 아니라 육신의 삶도 포함하며, 개개인의 삶만이 아니라 더불어 사는 삶도 포함한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 그리스도인의 삶이 영혼만을 강조하는 ‘유령적’ 삶이나, 영혼을 등한시하고 육신적인 것, 세상적인 것을 추구하는 삶으로 타락되어가는 경향이 있다. 또한 더불어 사는 세상에서 철저하게 ‘나 하나’만을 고집하고 개인 구원만을 주장하는 삶과 어떤 집단이나 사회 구원을 위해서 ‘나를 잃어버리는’ 개인 상실의 삶으로 극단화되기도 한다.결국 이러한 믿음은 생명이 없는 죽은 믿음이며, 구체적 삶의 열매가 없는 쭉정이 믿음인 것이다. 이러한 극단적인 삶이나, 행동 없는 믿음에서 벗어나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진 그리스도인답게 진정으로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르는 변화가 일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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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M. 쉘던
Charles M. Sheldon(1857 - 1946) 목사이며 작가이기도 한 찰스 쉘돈은 미국 뉴욕주 웰스빌에서 태어났다. 브라운대학과 안도버신학교를 졸업하고 캔저스주 토페카 에서 목회생활을, 그리고 크리스천헤럴드지의 편집장을 지내기도 했으며, 1946년 작고하기 전까지 기고편집인으로 활동했다. 특히 그는 사회사업에서 큰 활약을 했는데, 이를테면 몸소 실직한 인쇄공을 가장하여 시가지를 직접 헤매기도 했다. 이때 그는 기독교인 들의 냉대와 무관심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그가 자기 교회 성도들에게 낭독해주기 위해 1896년에 쓴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 책은 바로 그런 충격의 깊은 발산이라고 전한다. 이 소설은 1897년 초판 발행 이래 미국에서만도 3천만 부 이상 판매되었고, 오늘날까지도 세계적 베스트셀러를 차지하고 있으며, 수많은 독자의 인생에까지 큰 영향을 주었다. 셸던 목사는 생전에 이 소설의 세계적 성공을 스스로 목격했고 1946년에 작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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