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리히 본회퍼 서거 70주년 기념,
에버하르트 베트게의 가장 권위 있는 기록으로 그를 만나다!
-강영안, 채수일, 임영수, 박영돈, 유해무, 김기석, 김영봉, 손희영, 김회권 외 추천
“이 책은 위기에 처한 한국교회에 나침반이 될 명저(名著)다!”
21세에 신학박사 학위를 받고 24세에 대학교수 자격을 취득한 ‘천재 신학자’, 독일교회가 정치 세력과 야합하는 것에 강력하게 반발하며 소신을 굽히지 않은 ‘투사’, 20세기 초반 전 세계를 혼란 속에 몰아넣은 히틀러에 맞서 그리스도인의 양심을 지킨 ‘순교자’ 디트리히 본회퍼의 전기다. 본회퍼의 제자이자 친구인 에버하르트 베트게가 1967년 완성한 이 전기는, 한국 독자들에게 처음 선보이는 본회퍼 전기의 결정판이다.
본회퍼의 출생부터 죽음까지의 세밀한 이야기를 비롯하여 그의 가족과 주변 사람들, 동시대에 살았던 정치·역사·신학적 주요 인물들을 함께 다룸으로써, 이 책은 디트리히 본회퍼라는 한 사람을 중심으로 한 시대를 재구성한 방대한 작업이 되었다. 독자들은 이 책에서 본회퍼 개인의 이야기뿐 아니라 현대사, 교회 투쟁사, 저항 운동사, 에큐메니칼 운동 초기의 단면과 신학의 단면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이 책은 진정한 그리스도인다운 삶을 살고자 고민하는 이들에게, 신앙과 삶, 목회와 신학의 균형을 지키며, 정의와 윤리를 위해 생명까지 내건 신앙인의 모범을 제시해 줄 것이다.
20세기 기독교 순교자,
디트리히 본회퍼에 관한 가장 권위 있는 전기!
에버하르트 베트게의 『디트리히 본회퍼』는 출간 이후 반세기가 넘은 지금까지도 본회퍼 전기의 ‘결정판’으로 인정받고 있다. 오랫동안 가까이에서 본회퍼를 알았고, 그와 뜨거운 우정을 나누었던 베트게야말로 본회퍼의 내면을 그 누구보다 가장 잘 이해하고 해석할 수 있는 사람일 것이다. 그는 아주 작은 단서만 발견해도 집요하게 추적하여,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본회퍼의 글들을 찾아내고 알려 왔다. 베트게가 아니었다면 본회퍼가 남긴 원고와 편지, 강의 노트 등을 정리한 본회퍼 전집은 물론, 그에 관한 가장 권위 있는 기록인 이 전기도 탄생하지 못했을 것이다.
이 책은 거의 완벽에 가까운 밀도 높은 자료와 분석과 필치로 디트리히 본회퍼라는 한 인물의 삶과 사상과 정황을 흥미로우면서도 생동감 있게 담아내었다. 본회퍼의 성장 과정, 신학자로서의 입문과 발전, 목회자로서의 영적 분투, 그리고 저항적 순교사에 이르는 전 생애가 입체적으로 그려져 있다. 이 책은 “형제들 가운데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증언한 이”에 대한 기억을 앞으로도 생생히 유지할 것이고, 디트리히 본회퍼를 신학자-그리스도인-동시대인으로 기억하는 전기로 남을 것이다. 본회퍼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꼭 읽어야 할 책이며, 본회퍼의 이 통전적인 기독교 신앙과 신학 유산을 절실히 계승해야 할 한국교회에 꼭 필요한 책이다.
[특징]
- 디트리히 본회퍼의 제자이자 친구인 에버하르트 베트게가 쓴, 본회퍼에 관한 가장 권위 있는 전기.
- 본회퍼 개인의 생애가 세밀하게 담겨 있을 뿐 아니라 현대사, 교회 투쟁사, 저항 운동사, 에큐메니칼 운동 초기의 단면과 신학의 단면을 종합적으로 엿볼 수 있는 방대한 전기.
- 새로 확인된 사실들과 완간된 디트리히 본회퍼 전집을 참조하여, 1967년 출간된 초판의 내용을 수정·보완한 개정판.
- ‘하나님의 사람 시리즈’ 15권.
[독자 대상]
- 디트리히 본회퍼의 생애와 그의 신학을 깊이 있게 탐구하고자 하는 이들.
- 참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고자 고민하며, 정의와 윤리를 위해 생명까지 내건 신앙인의 모습을 배우고자 하는 이들.
- 히틀러 전후 독일교회의 상황을 비롯하여, 20세기 초반 당시의 역사적·신학적 흐름에 대해 알고자 하는 이들.
디트리히 본회퍼(Dietrich Bonhoeffer, 1906-1945) 연보
1906년 2월 4일, 브레슬라우에서 태어나다.
1923년 튀빙겐 대학교에서 신학공부를 시작하다.
1924년 여름학기부터 베를린 대학교에서 공부하다.
1927년 12월 17일, 라인홀트 제베르크 밑에서 「성도의 교제」(Sanctorum Communio)로 박사 학위 취득.
1928년 1월 17일, 22세에 1차 신학고시에 합격하다. 2월 15일, 바르셀로나에서 수련목회자 사역을 시작하다.
1929-1930년 베를린 대학교에서 빌헬름 뤼트게르트의 수습 조교로 일하다.
1930년 7월 5-8일, 24세에 2차 신학고시에 합격하고 「행위와 존재」(Akt und Sein)로 대학교수 자격 취득. 9월 5일부터 1931년 6월까지 미국 유니온 신학교에서 연구하다.
1931년 8월 1일, 베를린 대학교 신학부에서 대학 강사로 일하기 시작하다. 11월 15일, 목사 안수를 받고 (1932년 3월까지) 베를린 베딩에서 견신례 학급을 맡아 지도하다.
1932년 7-8월, 베스터부르크, 체르노호르스케 쿠펠레, 제네바, 글랑에서 열린 에큐메니칼 회의에 참석하다.
1933년 2월 1일, 라디오 방송에서 ‘지도자 개념의 변화’라는 제목으로 강연하다. 9월, 니묄러와 함께 목사긴급동맹 초안을 작성하다. 성명서 「전국총회에 고함」 발표. 10월 17일, 27세에 런던에서 목사직에 취임하다.
1935년 4월 26일, 칭스트(발트 해)에서 신학원을 시작하고 2개월 뒤 핑켄발데로 이전하다.
1936년 2월, 베를린 대학교 신학부에서 ‘나를 따르라’라는 제목으로 마지막 강의를 하다. 8월 5일, 제국교육부 법령에 따라 대학교수 자격을 박탈당하다.
1937년 2월, 에큐메니칼 런던 대회에 마지막으로 참석하다. 9월, 게슈타포가 핑켄발데 신학원을 폐쇄하다. 11월, 31세에 『나를 따르라』(Nachfolge) 출간. 12월 5일, 쾨슬린과 그로스-슐뢴비츠에서(나중에는 지구르츠호프에서) 수련목회자 모임 시작.
1938년 1월 11일, 베를린과 브란덴부르크에 체류하는 것을 금지당하다. 프리치 사건을 공동으로 조사하던 한스 폰 도나니와 오스터에게서 쿠데타 계획을 처음으로 알게 되다. 9월, 괴팅겐에서 『신도의 공동생활』(Gemeinsames Leben) 집필.
1939년 3월 10일, 런던으로 가서 조지 K. A. 벨 주교, 피스르트 호프트, 라인홀드 니부어, 게르하르트 라이프홀츠와 상의하다. 6월 2일, 미국으로 출발하여 20일에 귀국을 결심하다. 7월 27일, 베를린으로 되돌아오다.
1940년 3월 15일, 지구르츠호프에서 학기를 종료하다. 3일 뒤 게슈타포가 지구르츠호프 수련목회자 모임 폐쇄를 명령하다. 9월, 발언 금지 조치를 당하다. 관할 경찰서에 주소지 신고 의무를 부과받다. 9-10월, 클라인-크뢰신에서 『윤리학』(Ethik)을 집필하다. 방첩대 뮌헨 지부에 배속되다.
1941년 10월, 베를린에서 유대인이 추방당하기 시작하자, 유대인 구출 계획인 “작전 7”을 수행하다.
1943년 1월 13일, 37세에 마리아 폰 베데마이어와 약혼하다. 4월 5일, 한스 폰 도나니 부부, 요제프 뮐러 부부와 함께 체포되다.
1944년 1월, 수사책임자 뢰더가 교체되어 기소가 무기한 연기되다. 7월 20일, 슈타우펜베르크가 히틀러 암살을 시도하다. 9월 22일, 게슈타포 수사관 존더레거가 초센 방첩대 방공호에서 문서철을 적발하다. 10월, 탈주 계획을 세웠으나 같은 달 5일 클라우스 본회퍼, 뤼디거 슐라이허, 에버하르트 베트게 등이 체포되는 바람에 연좌제를 우려하여 계획을 포기하다. 8일에 프린츠-알브레히트 슈트라세 게슈타포 지하 감옥으로 이송되다.
_ 강영안 | 서강대학교 철학과 교수, 한국기독교철학회 회장
이 책은 디트리히 본회퍼 전기의 기념비적 결정판이다. 기로에 선 한국교회에 나침반이 될 이 명저가 그의 서거 70주년을 기해 한국어로 출간되어 더욱 기쁘다.
_ 채수일 | 한신대학교 총장
『디트리히 본회퍼』는 본회퍼를 바르게 이해하는 데 좋은 안내서가 될 것이다. 그는 하나님의 값비싼 은혜를 값싼 은혜로 변질시키지 않는 올바른 삶의 모습을 자신의 삶으로 보여주었다. 우리는 그를 통해, 우리 시대에서 진정 그리스도를 따르는 바른 삶을 배우게 될 것이다.
_ 임영수 | 모새골 공동체 담임목사
본서는 위대한 전기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거의 완벽에 가까운 밀도 높은 자료와 분석과 필치로 한 인물의 삶과 사상을 흥미로우면서도 생동감 있게 담아내었다. 본회퍼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이 젊은 신학자, 저항자의 전기는 불의에 쉽게 타협하는 이 시대에 유난히도 큰 울림으로 와 닿는다.
_ 박영돈 | 고려신학대학원 교의학 교수
디트리히 본회퍼, 그는 진정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살고 죽었다. 우리는 그에게서 한 민족의 고민, 아니 전 세계의 고민을 지고 죽은 그리스도를 만난다.
_ 고(故) 문익환 목사
나는 본회퍼 목사님을 존경한다. 그분을 생각할 때마다 안타깝고 마음이 아프고 나 자신이 부끄러워진다. 본회퍼 목사님은 철저한 신앙심과 예민한 통찰력과 탁월한 상상력과 진정한 용기와 따뜻한 마음을 가졌던 신학자, 교수, 목사였다. 진정한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려고 비장하게 분투하다가 처형된 분이다.
_ 서정운 | 미주장로회신학대학교 선교신학 교수
본회퍼는 성령의 값진 은혜가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에서 죄인을 의롭게 하고 세상에서 의인으로 거룩함을 이루게 한다고 가르쳤고, 고난 중에도 자신의 가르침을 그대로 실천했다. 베트게의 전기 『디트리히 본회퍼』는 위기를 맞은 한국교회가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를 따르고 순종하도록 도울 것이다.
_ 유해무 | 고려신학대학원 교의학 교수
이 책은 평범한 행복을 추구하던 한 비범한 사람 본회퍼가 역사의 격랑 속에서 어떻게 자기의 한계를 뛰어넘어 영원과 접속했는지를 보여준다. 이 책을 읽는 이들은 이 혼돈의 역사 속에서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배우게 될 것이다.
_ 김기석 | 청파교회 담임목사
이 전기는 제2차 세계대전 이전의 유럽 근세사를 읽는 듯한 느낌을 줄 정도로 방대하기 이를 데 없다. 본회퍼라는 한 인물이 태어나는 가계의 이야기를 포함해서 그가 경험한 시대의 질곡, 다양한 체험들이 마치 여러 사람의 인생을 한꺼번에 살아 낸 것 같은 위대한 한 사람의 생애를 보여준다. 우리는 이 전기를 통해, 시대를 관통하여 참으로 보기 드문 한 신앙인의 전범을 보게 된다. 그는 인류의 암울한 시대에 내려 주시는 하나님의 특별한 선물이며, 모든 시대를 진정한 신앙으로 이끄는 참 빛이다.
_ 손희영 | 행복을나누는하나교회 담임목사
이 책 『디트리히 본회퍼』는 본회퍼의 전 생애를 가장 입체적으로 그려 내고 있다. 본회퍼를 사랑하는 사람은 물론, 본회퍼를 급진적인 저항가로만 알고 있는 사람에게도 이 책은 벅찬 감동을 안겨 줄 것이다. 한국교회는 본회퍼의 이 통전적인 기독교 신앙과 신학 유산을 절실히 계승해야 한다.
_ 김회권 | 숭실대학교 기독교학과 교수
자신이 처한 시대를 살면서, 통합될 수 없을 것 같은 두 역할이 한 신앙인의 삶에서 어떻게 통합될 수 있었는지에 대한 해답은 본회퍼의 삶과 신학에 대한 깊은 고찰을 통하지 않고는 찾아내기 쉽지 않을 것이다. 이 책 『디트리히 본회퍼』에는 본회퍼의 삶과 사상이 세밀하고 방대하게 그려져 있다. 본회퍼에 대한 그 어떤 책보다 그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대작이 이렇게 출간된 것은 참으로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_ 한철호 | 선교한국 파트너스 상임위원장
감동이다. 대단한 역작이다. 대학교 1학년 때 『신도의 공동생활』을 읽으며 처음 접했던 본회퍼의 생을 이토록 생생하게, 인간의 모든 희노애락을 담아 그려 낸 전기라니! 본회퍼의 시대와 우리의 시대에 닮은 점이 많아서일까? 그의 삶의 결말을 잘 알면서도, 고뇌와 꿈에 함께 공감하고 설레며 읽어 내려가게 된다. 본회퍼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또 그리스도인의 시대적 사명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방대한 분량에도 불구하고 손에서 뗄 수 없는 필독서라 할 것이다.
_ 김종호 | 한국기독학생회(IVF) 대표
한 명의 재능 있는 신학자가 진정한 신앙인으로, 그리고 역사의식 있는 시민으로, 현 세대뿐만 아니라 오는 세대의 희망의 노래가 되는 일은 ‘목숨까지 걸 만한 하나님 은혜를 소유한 사람과 공동체’로만 가능한 일임을 본회퍼는 증명했다. 그는 그 은혜를 지켜 내기 위해 값을 치렀고, 금방 꺼질 것 같던 연약한 희망은 역사가 되고 교회가 되어 온 세상을 가득 채웠다. 한국사회, 한국교회의 희망 역시 다르지 않을 것이다. 이 책을 읽고 고민하며 아파하는 당신과 당신이 일굴 공동체가 바로 우리의 희망이다.
_ 이윤복 | 죠이선교회 대표
우리가 본회퍼를 읽어야 할 이유는 무엇일까? 그리스도인들이 자주 이야기하곤 하는 ‘진리에 대한 확신’과 ‘삶과 행동으로 고백되는 양심’을 그는 교수형의 공포 앞에서도 보여주었기 때문일 것이다. 저자인 에버하르트 베트게는 본회퍼의 제자이자 친구였고, 한 시대의 아픔을 같이한 사람으로 누구보다도 선명하게 마치 살아 있는 본회퍼를 보는 것처럼 우리를 안내한다. 이 책은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자신의 모든 삶으로 응답한 한 그리스도인을 만날 수 있게 해준다.
_ 김성희 | 기독대학인회(ESF) 대표
디트리히 본회퍼는 독일 기독교가 히틀러의 사상에 동조해 심각한 위기 가운데 있을 때, 그리스도의 참 제자로서의 삶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그렇게 살기 위해 몸부림치며 용기 있게 행동했던 참 그리스도인이었다. 기독교가 왜곡되고 참 제자가 그리운 이 시대, 에버하르트 베트게의 『디트리히 본회퍼』는 우리 각자가 서 있는 현장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한 큰 도전과 각성을 줄 것이다.
_ 송재홍 | 학생신앙운동(SFC) 대표
에버하르트 베트게의 디트리히 본회퍼에 관한 역사적인 저서 『디트리히 본회퍼』가 한국어로 번역된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 책을 계기로, 마침내 한국어로도 본회퍼에 관한 연구를 위한 근본적인 텍스트가 출판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저서는 한국의 독자들에게, 기존의 그 어떤 연구서보다 본회퍼의 삶과 신학에 대한 다양한 접근을 가능하게 해줄 것입니다. 이번 번역과 출판을 위해 수고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이 책이 많은 독자들에게 읽히기를 소원합니다.
_ 크리스티아네 티츠 | 스위스 취리히 대학 교수, 세계 본회퍼 학회장
에버하르트 베트게의 『디트리히 본회퍼: 신학자-그리스도인-동시대인』과 같은 명저가 한국어로 출판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베트게는 이 책에서, 1906년 출생부터 1945년 4월 9일 죽음에까지 이르는 디트리히 본회퍼의 온 삶을 기술하고 있습니다. 이는 베트게가 본회퍼와 동시대를 공감했던 동료였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었습니다. 1975년에 저는 설렘과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이 책을 읽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독일 본회퍼 학회는 연례 학회에서 한국에서의 이번 출판을 함께 축하할 것입니다.
_ 일제 퇴트 | 세계 본회퍼 학회 자문위원
베트게의 『디트리히 본회퍼』는 지금도 본회퍼 연구에서 빠질 수 없는, 없어서는 안 될 기본 연구서입니다. 이 연구서에 의지하지 않는다면 본회퍼 연구는 성립하지 않습니다. 저는 이 연구서를 넘어설 수 있는 것은 나올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본회퍼 연구뿐만 아니라 근현대 독일 교회사의 자료로서도 높은 가치가 있습니다. 에큐메니칼 운동의 역사에 관해서도 최고의 연구서이며, 근현대 독일 정치사를 연구하는 자료의 보물창고이기도 합니다. 이 책이 한국어로 번역되어 출판된 것은 한국의 본회퍼 연구사에 큰 이정표를 세운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한국의 본회퍼 연구가 기초 연구를 넘어서 한층 더 학술적 연구가 되고, 더 나아가서는 체계적인 본회퍼 연구로 세계에 공헌할 수 있는 젊은 연구자가 육성되리라 확신합니다. 이 글을 번역해 주신 서울신대 최순육 교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_ 야마자키 가즈아키 | 시코쿠학원대학 교수, 일본 본회퍼 학회장
본회퍼는 그리스도인의 책무를 감당하다가 순교자가 되었다. 그는 “하나의 신학적 기적”을 이루었고, 한 사람의 참된 그리스도인의 모본을 살아 냈다.
_ 칼 바르트
디트리히 본회퍼는 “죽기까지 충성을 다한” 그리스도인의 모범이다.
_ 존 스토트
진정한 은혜는 십자가라는 값비싼 희생에 의해 우리에게 오며, ‘값싼 은혜’는 누구의 삶도 변화시킬 수 없다. 우리는 복음의 본성에 대해 깊이 고민한 본회퍼의 삶의 이야기에 귀 기울일 필요가 있다.
_ 티모시 켈러
디트리히 본회퍼와 그의 글은 내가 기독교인으로 발돋움하는 데 핵심적인 영향을 미쳤다. 그의 글은 내가 제자도에 대한 진지한 헌신을 발견할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이다. 그의 글 덕분에 나는 믿음을 저버리지 않을 수 있었다.
_ 리처드 포스터
우리는 디트리히 본회퍼의 삶을 통해, 죽음이 코앞에 닥친 삶을 살아가면서도 어떻게 공동체 안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 수 있는지에 대한 통찰을 얻을 수 있다. 그의 책은 우리 시대를 위한 깊은 통찰을 준다. 안락한 상황이 아니라 갇혀서 죽음이 눈앞에 있는 상황에서 쓰인 그 단어들은, 우리 모두가 꿈꾸고 많은 이들이 갈망하지만, 소수만이 그 추구를 끝까지 밀고 나가는 급진적 제자도를 맛보여 준다.
_ 존 파이퍼
에버하르트 베트게는 이 책을 통해 본회퍼의 삶과 작품은 서로 분리해서 이해할 수 없다는 사실을 명백하게 보여준다. 본회퍼의 삶은 신학적인 동시에 정치적이었다. 그는 가장 강력하고 통찰력 있는 교회의 증인이었다.
_ 스탠리 하우어워스
오늘날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고자 하는 이들, 영성을 갈망하는 이들, 교회를 사랑하고 교회의 갱신을 열망하는 이들은 본회퍼에게 주목해야 한다. 디트리히 본회퍼는 믿음으로 인해 최종적 희생을 감내한 많은 그리스도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서 있다.
_ 짐 월리스
이 책 『디트리히 본회퍼』에서, 에버하르트 베트게는 본회퍼의 삶과 신학에 대한 치밀하고 최종적인 이야기를 묘사해 준다. 모든 페이지마다 독자를 대단히 흥미로운 독서로 이끈다.
_ 코넬리우스 반 틸
본회퍼의 이야기는 마땅히 기록되어야 한다. 그의 이야기는 현대판 사도행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는 삼십 대 초반의 나이였음에도 실질적으로 저항한 가장 영향력 있는 지도자 가운데 한 사람이었다. 그는 실로 굽힐 줄 모르는 사람, 가장 용감한 사람이었다. 그의 삶과 죽음이야말로 새로운 독일에서 새롭게 탄생할 교회를 위해 마련된 은총의 원천 가운데 하나일 것이다. 그는 놀라울 정도로 선명한 종교적 통찰을 지녔을 뿐 아니라 모든 것을 여읜 영혼의 순수함까지 지닌 인물이다.
_ 라인홀드 니부어
이 전기 『디트리히 본회퍼』는 신학생과 신학자, 그리스도인뿐만 아니라 신앙으로 고백한 그리스도교가 오늘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얼마나 새롭고 놀라운 의미가 있는지 알고자 하는 누구에게나 대체 불가능한 책이다.
_ 헬무트 골비처
에버하르트 베트게의 『디트리히 본회퍼』는 가장 권위 있는 본회퍼 전기다. 만일 베트게가 아니었다면 본회퍼는 사람들에게서 잊혔을지도 모른다. 본회퍼에 관해 알고자 하는 누구든 베트게의 본회퍼 전기를 읽어야 하고, 적어도 일부분이라도 읽어서 본회퍼에 대해 가지고 있던 기존의 생각들을 보충해야 한다.
_ 로저 올슨
나는 본회퍼 학자가 아니지만 수년 동안 그의 책을 즐겁게 읽어 왔다. 그의 저작들은 매우 고무적이고 지적 자극을 주며, 더욱이 나치에 대항한 그의 삶은 누구에게나 큰 감명을 준다.
_ 칼 트루먼
“보라, 얼마나 멋진 남자가 이 지구상에 살았는지를!” 본회퍼의 삶과 글, 인간관계를 비롯해 세상을 떠나는 순간에도 결코 잃지 않았던 높은 영적 수준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그를 20세기의 뛰어난 인물로 확증해 준다. 그의 친구, 제자, 가까운 조력자인 에버하르트 베트게가 그에 관한 기념비적인 연구를 내놓았다. 『디트리히 본회퍼』는, 확신하건대 이 주제에 관해 가장 결정적이고 권위 있는 작품이다. 이 책을 읽는 것은 우리 시대의 영웅에 대한 매혹적인 탐사 그 이상이다. 이것은, 말하자면 영적인 경험이다.
_ 말콤 머거리지
이 책에는 20세기 기독교 순교자의 삶이 충실하고 열정적으로 그려져 있다. 본회퍼를 아주 많이 존경하고 대단히 사랑하는 우리 모두에게 크나큰 선물이다.
_ 로버트 콜스 | 하버드 대학교 명예교수
출간 이후부터, 에버하르트 베트게의 『디트리히 본회퍼』는 본회퍼를 연구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 요소가 되었다.
_ 래리 라스무센 | 유니온 신학교 사회윤리 교수
아무리 냉철하게 말하려 해도, 이 책은 “사건”이다. 여기 파란만장한 삶을 감동적으로, 손에 땀을 쥐게 하며, 유려한 문체로, 풍부한 자료를 갖춰 묘사한 위대한 작품이 있다. 전후(戰後) 독일 전기 문학은 여기에서 정점을 찍었다. 에버하르트 베트게는 우정을 뛰어넘는 업적을 이뤘다. 베트게는 본회퍼의 비범한 삶을 묘사함으로 독일 국민에게, 특히 젊은이들에게 본보기를 제시하고 있다.
_ 「디 차이트」
목차
7판 서문 / 지은이 서문 / 추천의 글
디트리히의 본회퍼의 초상
약어표 / 가계도 / 활동 도시
1부. 신학에 끌리다
1장. 유년기와 청소년기 1906-1923
I 선조들
II 브레슬라우 친가
III 베를린
IV 신학을 공부하기로 결심하다
2장. 대학 공부 1923-1927
I 튀빙겐
II 로마
III 베를린
IV 박사 학위 논문
V 세미나 논문들
VI 난생 처음 국민교회에 발을 들여놓다
3장. 바르셀로나에서 수련목회자로 사역하다 1928
I 수련목회자의 길을 선택하다
II 스페인
III 바르셀로나 독일인 교회
IV 미래 설계
4장. 베를린 대학교 조교 시절 1929-1930
I 대학교수 자격 취득
II 사귐
III 미국 계획
5장. 미국 체류 1930-1931
I 미국
II 친구들
III 유니언 신학대학교
IV 고향
2부. 그리스도인 됨의 대가(代價)
6장. 대학 강사생활과 목회생활 1931-1932
I 본
II 교리문답서
III 케임브리지
IV 신학자에서 그리스도인으로
V 대학교
VI 교회
VII 에큐메니칼 활동
7장. 베를린 1933년
I 2월: 조작된 혼란
II 3월: 히틀러 법령
III 4월: 독일그리스도인연맹
IV 5월: 젊은 개혁자들
V 6월: 정부 위원
VI 7월: 교회 선거
VII 8월: 베텔 고백
VIII 9월: 아리안 조항
8장. 런던 1933-1935년
I 교구 목사
II 교회 당국에 대한 1차 공격, 1933-1934년 겨울
III 치체스터의 주교 조지 K. A. 벨
IV 파뇌
V 제국교회 당국에 대한 2차 공격, 1934-1935년 겨울
VI 계획들
9장. 신학원 1935년
I 신학원들
II 칭스트와 핑켄발데
III 교안
IV 형제의 집
V 에큐메니칼 활동
VI 슈테글리츠 결의문
10장. 핑켄발데 1936-1937년
I 시행령 제5조
II 스웨덴 여행
III 교회연대에 관한 논문
IV 히틀러에게 보내는 항의서
V “대외 봉사”
VI 1936년 샹뷔
VII 핑켄발데 신학교의 말년
VIII 핑켄발데의 최후
11장. 수련목회자 모임 1938-1940년
I 힌터포메른의 수련목회자
II 최악의 상태에 이른 교회투쟁
III 합법화
IV 정치의 소용돌이
V 영국, 1939년 3월과 4월
VI 미국, 1939년 6월과 7월
VII 전쟁
VIII 그리스도인에서 동시대인으로
3부. 독일의 운명에 참여하다
12장. 출장 여행 1940-1943
I 전시의 고백교회
II 직업 문제
III 신학
IV 첫째 단계: 정보, 1941년 봄
V 둘째 단계―평화 계획들, 1941년 가을
VI 셋째 단계: 쿠데타 통지, 1942년
VII 체포
VIII 약혼
IX “한계 상황”
13장. 테겔 형무소 1943-1944
I 한스 폰 도나니를 상대로 한 심문
II 본회퍼에 대한 수사
III 테겔 감방
IV 성숙한 무력(無力)의 신학, 하나의 보론
14장. 제국보안본부 유치장에서 1944-1945
I 프린츠-알브레히트 슈트라세
II 부헨발트
III 플로센뷔르크로 가다
IV 나머지 이야기
부록
A. 초센 문서들에 관하여 B. 감옥에서 읽은 책들
디트리히 본회퍼 전집 / 약칭 풀이
연표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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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긴이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