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보이지 않던 눈이 보이고 귀가 들리고 말이 입에서 나와욧!”

남달리 파란만장한 한 편의 드라마와 같은 삶을 살았던 조혁제 목사의 특별한 간증집이다. 만화가로서 평범하게 신앙생활하던 자리에서 목회자로 쓰임 받기 위해 고난을 받고, 또 신학교에 들어가서 겪었던 간증과 더불어, 성령 받은 후에 목회자가 되고 사역을 하던 중에 개척교회를 세워 많은 일들을 감당하는 가운데 벌어진 특별한 이야기 거리를 거의 꾸밈없이 진솔하게 그대로 적어놓았다. 금란교회와 개척교회에서 현장에서 벌어진 목회사역을 통해 성령의 역사하심을 증언함으로, 그 당시 현장에서 함께 있었던 분들과 은혜를 사모하는 독자들과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간증집을 출판했다. 아울러 6.25전쟁 경험과 그 후의 빈핍했던 생활의 현장과 은퇴 후의 피지에서의 사역 이야기를 해주고 있다. 읽을수록 재미가 있고 감동을 준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의 비참했던 상황을 이해하고, 이를 극복하고 성령충만하여 주님의 귀한 일 감당하는 필자의 모습을 통해 다양한 은혜를 받게 된다.


이제부터는 주님께서 불쌍한 영혼을 위해서 역사하실 시간이다. “주~여 나~의 병든 몸을~ 지~금 고~쳐~주소서 모든 병~~을 고쳐주마 주~ 약속하셨네~를 부르고... 다 고쳐주셨음을 믿으며 다같이 복음성가 모든 영광 받으소서 모든 영광 받으소서~~를 부릅시다.”
부르면서도 고쳐지지 않으면 어쩌나 걱정을 태산 같이 하며 찬양을 힘차게 부르는데 처음 시작할 때는 눈뜬 봉사요 벙어리 귀머거리로 눈물을 펑펑 흘리며 으~~으~으~대던 여자가 복음성가를 중간쯤 부르자 입이 열려 찬송을 목소리를 내서 따라 부르는 것이 아닌가…. 내 귀와 내 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방금 이 여자가 찬송가와 복음성가책을 눈으로 보면서 똑바로 따라 읽고 부르고 있지를 않는가.
“목사님! 보이지 않던 눈이 보이고 귀가 들리고 말이 입에서 나와욧!” 하고 본인이 놀라서 본인 입으로 고함을 지르는 것이 아닌가…. 소경이 눈이 뜨이고, 벙어리 되어 말을 못하고 듣지도 못하던 여자가 입이 열려 예배를 드리고 있으니 조금 전까지만 해도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고 말이 나오지 않는다고 손짓 발짓을 하던 여인이 찬송가책을 보고 읽으며 따라 부르는 것이 아닌가…. “소경이 눈을 뜨고 벙어리가 말을 하리라” “그 날에 귀머거리가 책의 말을 들을 것이며 어둡고 캄캄한 데서 소경의 눈이 볼 것이며(사 28:18)” “벙어리가 말하고(마 15:31) 소경이 보며 앉은뱅이가 걸으며 문둥이가 깨끗함을 받으며 귀머거리가 들으며(마 11:5)” 약속하셨던 말씀이 이루어지는 순간이었으니 어찌 놀라지 않았겠는가….
* 본문 중에서. 성경은 사실입니다. “모든 영광을 주님께 돌립니다.”

목차

글을 남기면서
추천사(김홍도 감독, 김정호 목사)

제1부 목회자가 되기까지
당신은 어떻게 목사가 되셨소?
내가 네게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김홍도목사님께 은경이의 간증을 하다
강제 징집당해 입학한 신학교?
가서! 정리하라고 그래라!
수십 년 왕 꼴초가 한방에 담배를 끊다
고추밭을 지켜주신 하나님
태양이 멈춘 이야기
성가대 김치의 소금물 덕 좀 보려다
아들을 주시오면 십일조 생활도 잘 하겠습니다
이거 어디서 많이 낯익은 금액일세?
하나님의 낯을 피해 도망간 곳이
피난 곳까지 쫓아오신 하나님
하는 일마다 쫓아다니시며 깽판 놓으시는 하나님
서울 촌놈이 농사를 짓자니
식용개를 사육하다
죽어나가는 메추라기
강퍅했던 내 몸을 치시는 하나님
몸에 난 수포(물집)를 태우려 온 몸에 석유를 붓고
네가 회개치 아니하면 내가 네 자녀를 치리라
서울에서 내려온 날개 없는 천사들
저주의 땅 여리고성을 벗어나다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찾아 온 거간꾼
서울아, 나 없는 동안 잘 있었니?
아들의 다리를 고쳐주신 주님 감사합니다

제2부 금란교회 시절
총각 때 친구 김홍도목사님 교회
성령 받기 전 맡았던 학생부 교사 사표를 내다
첫 번 부흥회 최홍석목사님
두 번째 부흥회 이호문목사님 집회에서
하나님 뭡니까! 이거 인간 차별하는 겁니까?
성령을 받으니 영안이 화~알~짝 열려!
성령 받기 전과 받고난 후에 큰 변화가
어린이 전도를 위해 골목학교를 열다
그물식 전도방법
성령 충만으로 무장돼야 전도합니다
강퍅했던 심령이 성령 충만을 받은 후
당신 손에 발동기가 달렸나요?
신학교 3학년 때 교회개척을 하라는 감동이
하나님과 친자확인(DNA)을 해 봐야겠구만
편지요~
드디어 하나님과 친자관계를 확인하다
우~와~ 저승사자가 있긴 있구나!
시신을 놓고 천사와 마귀가 다투다!
방언은 좋은 것이여~
한얼산기도원 이천석목사님의 방언기도
죽겠다고 약을 들고 온 여고생
입시와 취업을 준비하는 고3들을 인솔해 산에 오르다
나는 삼~천~년 묵~은 예~수~다~!
침묵을 지키시는 하나님
백두산 뻗어 내려가 고침 받다
집을 팔기 위해 여리고성을 돌다
여리고성 돌기를 마치자 집이 몇 시간 뒤 즉각 팔리다
큰 구역 두 개 떼어 드릴게요
개척할 교회 자리를 찾아라
성령께서 휘경여고를 찾아가라 명하시니
성령 충만했던 김홍도목사 자체 부흥회
“조전도사님! 오늘밤 철야기도 인도하세욧!”
요 앞자리에 앉아계신 김홍도목사님이

제3부 개척교회 시절
개척 나가실 준비를 하시지요
누구 마음대로 여기다 교회를 세우려고 합니까?
배고픔과 추위에 떠는 어린것들을 두고 떠나오다
어서 일어나 허집사 집으로 가라!
강남 시대를 열다
강서금란교회 개척예배를 준비하다
전도를 열심히 하는 전도사를 모셔오다
강사인 나의 쉬었던 목은 트이고 너는 잠기고?
병을 잘 고치는 교회라는 소문 듣고 왔는데요
심재필성도의 암4기가 고침 받다
장례 치르려 무덤까지 파 놓았던 형수님이 살아나다
천사 같던 얼음 소녀 오은주 어린이
십일조 떼먹고 목사가 된 두 사람
선교용 교회 대형버스가 공짜로 굴러오다
청소하다가 방언이 터진 두 자매
대치동 침례교회 백목사
최양근씨에게 붙었던 귀신들이 빠져 나가다
마귀 잡힌 것을 뽑아내다
오랜 산고 끝에 스스로 기어 나온 아기
아기집(womb)을 크게 붑시다
아들 낳는 기도 받으러 왔어~유~
엄마 뱃속에서 양수를 마셔 생명이 위태했던 아기 구출하기
소경이 보고 귀머거리와 벙어리가 고침 받다!
부동산 투기억제 몇 시간 전에 교회 부지를 구입하다
내가 내 교회를 세우리라!
귀신 단지를 박살내 버리고
전도에 일생을 바친 조장로님의 임종을 지켜보며
자로 잰 듯한 하나님의 인도

제4부 피지 선교
지상 천국이라는 FIJI 최초의 한인 감리교회를 세우다

제5부 지난 역경의 시절을 돌아보며
어린 시절 내가 겪은 6.25
범의 장다리 같다던 우리 아버지
가족을 찾습니다
서낭당(당나무) 귀신 밥은 내가 먼저 먹어치우다
험난하기만 했던 피난시절
빗발치는 총탄 속을 뚫고
화물차를 습격하다
서울에 올라온 촌놈이
남산 얘기가 나왔으니
하나님은 미리 다 준비해 놓고 계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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