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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경험한 하나님의 신실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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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신희 저

OMF BOOKS

2016년 01월 10일 출간

ISBN 9788998012168

품목정보 153*205*14mm224p38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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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 한국에 온 오스트레일리아인 선교사(OMF)
세실리 모어. 모신희의 한국 이야기


● 이 글은 원래 "활동하고 있는 선교사들(Missionaries in Action)"이라는 제목으로 호주 독자들을 위해서 쓴 글이다. 호주의 Ark House Press라는 곳에서 쿠롱북스를 위해서 출판한 책에 기고했던 글을 허락을 받아서 게재한 것이다.

내 삶을 돌아볼 때 제일 뚜렷하게 드러나는 것은 하나님의 신실하심이다. 선교의 일을 위해 준비하게 하시고 그 길로 인도하신 것, 해외에서 선교사로 있을 때 사람들의 삶에 역사하셔서 사역할 수 있도록 힘을 주신 것, 그리고 건강상의 이유로 호주에 돌아와야 했을 떄 그 후의 일을 인도해 주신 것, 이 모든 일이 하나님의 신실하심 덕분에 이루어졌다.

- 중 략 -

사무엘하 22장 31절에 "하나님의 도는 완전하고......" 라는 말씀이 있다. 내 삶을 돌이켜보면 그 말씀에 수긍할 수밖에 없었다. 곁길로 갈 뻔 했던 적도 몇 번 있었지만 지금 돌아보아도 후회는 없다. 다시 산다고 해도 실수를 반복했던 일만 빼고는 같은 길을 걸을 것이다. 하나님께서 어떤 일을 하게 하려고 부르실 때는 그렇게 할 수 있는 능력도 주신다. 그분이 신실하시기 때문에 그분과 동행하기만 하면 가능한 일이다.
그 길이 언제나 쉽지는 않지만 내가 경험한 바로는 그 길에는 하나님께서서 주시는 커다란 기쁨이 있다. 예수님을 구주 영접하는 사람을 보는 기쁨, 그리스도인이 하나님께서 그에게 하시는 말씀을 깨닫고 말씀이 인도하는 대로 따라가는 것을 보는 기쁨은 세상의 어느 기쁨과도 비교할 수 없는 것이다. 또 그리 대단한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 같지는 않지만 하나님께서 있으라고 하시는 곳에 있다는 인식도 조용한 기쁨이었다.
아퍼 언급한 대로 선교사로 살았던 내 삶을 돌아볼 때 제일 두드러지게 생각나는 것은 하나님의 신실하심이었다. 다음은 내가 찬송의 후렴 가사인데 이것은 나의 간증이기도 하다.
오 신실하신 주, 오신실하신 주~
날마다 자비를 베푸시며
일용할 모든 것 내려주시니
오 신실하신 주, 나의 구주~

- 기고글 <한국에서 보낸 시간들> 중에서


목차


추천의 글 ● 모신희 선교사님을 추억하며 _김문훈
책머리에 ●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느끼며 _모신희

기고글 ● 한국에서 보낸 시간들 _모신희

● 모신희의 한국 연대기(모신희의 선교 편지들)
들어가는 글
1974~1983ㅣ 한국 연대기 1,2기
1985~1996ㅣ3기부터 은퇴까지

추억의 글 ● 친구 동료들의 글과 사진
내가 아는 모신희 선교사 _이상규
지금도 선교사님을 생각하면 _정현기, 오정섭
믿음의 어머니 모 선생님 _양승봉
어머니로서의 모신희 _신경희
세실리와의 아름다운 추억들 _하영자
신문기사 _기독교보/ 교회복음신문

● 세실리 모어 방문기 _최태희
모신희
1974년 8월 내한. 서울 명도원에서 2년 간 한국어를 배운 후 SU의 권춘자 간사와 부산으로 이사. 삼일교회 대학부 사역. 간사와 성서유니온 사역의 기초를 놓으며 YWCA, 복음병원간호 대학, 이사벨 여고 등에서 성경공부를 인도했고 후에는 고신대학교에 서 영어 교수, 1990~1996년까지 고신 총회교육위원회의 협동선교사로 일했다. 1996년 호주로 돌아와 골수아마 치료를 받았으나 장기로는 다시 돌아가지 못하고 호주 OMF의 본부 선교사로 2011년까지 일하 다가 은퇴했다. (호주에서 한인교회를 섬기며 청년 영어 예배를 돕고 시드니 목회자 사모 성경공부를 인도) 그를 통하여 깊은 영향을 받은 목사, 선교사, 의사, 교수, 친구들이 한국 사회의 각계 각층에서 그리스도인으로서 지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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