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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정체가 무엇이냐 -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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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만원

대장간

2017년 12월 18일 출간

ISBN 9788970714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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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운 짓을 한 사람들이 금권과 종교적 성벽 안으로 숨어버리며
부끄러워 하는 것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의 몫이 되곤 했다.
있어서도 방치해서도 안 되는 우리시대 한국 기독교의 부끄러운 얼굴이 종합선물세트로 묶여있는 교회의 이슈는 온전히 드러내고 그 환부를 정확하게 도려내야만 극복할 수 있다.

자기를 높이기 위해 거짓을 일삼는 외식은
단순한 거짓을 넘어 가증한 탐욕과 교만의 결정체이다.

오정현을 사랑의 교회 후임으로 불렀던 옥한흠 목사가 후임의 간단없는 거짓과 일탈, 교만과 탐욕을 고통스럽게 지켜보다가 뒤늦게 “네 정체가 무엇이냐?”며 안타까운 일성을 남겼다. 그러나 가슴이 저리는 그의 절규는 다만 옥한흠과 오정현 사이의 사적인 문제가 아니다. “네 정체가 무엇이냐?”는 그의 깊은 탄식, 회한이 가득한 그의 절절한 음성에서 우리는 ‘주의 종’을 자처하는 오늘날 교회사역자들, 그리고 그리스도인을 자처하는 모든 교인들의 외식을 무섭게 꾸짖는 예수의 음성을 들어야 한다.

학력사칭, 논문표절, 재정남용, 호화건축, 불법안수로 한국교회에 파란을 일으킨 그의 어긋난 행동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거짓’이라고 비난하지만, 나는 그에게서 ‘사실의 은폐나 왜곡’이라는 좁은 의미의 거짓이 아닌 교만과 탐욕, 나아가 예수를 믿지 않는 ‘거짓 신앙’의 참담한 외식을 보았다.

- <들어가는 글> 중에서


[들어가는 글]

무척 힘든 작업이었다. 지금까지 적지 않은 글을 썼지만 이번처럼 부담이 큰 작업은 처음인 것 같다. 우선, 의도가 무엇이든 결국 특정한 개인을 비판하는 글로 보일 수 있다는 점에서 심적인 부담이 컸다. 또한, 교회개혁의 뚜렷한 명분이 있음에도 , 가만히 자신을 돌이켜보며 마음 깊은 곳에서 솟구치는 도덕적·신앙적인 부담도 적지 않았다.
그러나 ‘사랑의교회 담임목사 오정현’은 특정한 개인이기 전에 한국교회의 대표적인 공인이다. 스스로 ‘한국교회의 3위 목사’라고 말했듯이, 오정현은 최소한 한국교회에서는 자타가 인정하는 ‘메가 처치’의 주역이다. 예컨대, 그가 심혈을 기울였던 사랑의교회 서초예배당(SGMC) 건축과 더불어, 신앙의 본질에 앞서 겉모습을 중시하는 그의 외형주의적인 목회관은 한국교회를 타락의 수렁에 깊이 빠뜨린 ‘맘몬이즘’의 구체적인 상징이다.
는 참담한 혹평을 듣고 있는 오늘날 한국교회의 근본적인 문제는 흔히 말하듯이 윤리나 신학에서 파생되는 지엽적인 ‘현상’이 아니다. 그것은 그리스도 신앙의 본질에서 벗어난 거짓신앙, 이를테면 예수께서 ‘저주의 신앙’으로 무섭게 심판하신 ‘외식’에 기인한다. 그 점에서, 다시 말해 한국교회의 대표적인 외식, 그리고 외식하는 자의 실체가 바로 ‘세계에서 가장 비싼 예배당’에 ‘가장 큰 지하예배당’을 자랑하는 사랑의교회 서초예배당과 오정현 목사를 들 수 있을 것이다.
비단 값비싼 예배당을 지었기 때문이 아니다. 는 제자훈련의 순전한 본령을 짓밟고 초대형 건물로 제자훈련의 ‘물적 인프라’를 삼겠다는 그의 왜곡된 신앙이 결정적인 문제이다. 자신이 살았던 지난 행적들을 숨기고 명문고로 학력을 사칭하는가 하면, 다른 저자의 논문을 훔치는 ‘지적 도둑질’로 외국에서 두 개의 박사학위를 취득한 그의 허세, 그리고 ‘귀족목회’ 소리를 듣는 재정남용 역시 외식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두고두고 칭찬할 만한 교회’라던 사랑의교회가, ‘한국교회의 모범’이라던 사랑의교회가 ‘시체 썩는 냄새가’ 진동하는 오욕의 교회로 추락한 근원이 바로 오정현의 외식에서 비롯되었다. ‘자기를 높이기 위해’ 거짓을 일삼는 그의 외식은 단순한 거짓을 넘어 가증한 탐욕과 교만의 결정체이다.
물론 우리 모두는 너나없이 죄인이다. 그러나 죄인이라는 사실은 회개의 이유일 수 있을망정 결코 죄를 정당화하는 변명의 구실이 될 수 없다. 죄인이 자신의 죄에서 벗어나는 유일한 길은 회개이며, 회개한 죄인을 섣불리 비난·비판하는 것은 정의를 가장한 죄라는 사실을 부인하지 않는다. 문제는, 거짓과 교만으로 교회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수욕으로 회칠한 오정현은 말과 행동으로, 그리고 신앙으로도 전혀 회개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 내가 오정현을 ‘외식하는 자’의 대표적인 인물로 등장시킨 분명한 이유가 있다. 학력사칭, 논문표절, 재정남용, 호화건축, 불법안수로 한국교회에 파란을 일으킨 그의 어긋난 행동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거짓’이라고 비난하지만, 나는 그에게서 ‘사실의 은폐나 왜곡’이라는 좁은 의미의 거짓이 아닌 교만과 탐욕, 나아가 예수를 믿지 않는 ‘거짓 신앙’의 참담한 외식을 보았기 때문이다. 외식은 수많은 죄악들 가운데 예수께서 고 엄히 심판하신 가증한 죄악이다. 물론, 오정현이 말했던 것처럼 외식은 그만의 특별한 죄와 허물이 아니라는 지적에 동의한다. 사실인즉, 외식에 대한 심판은 근거 없는 ‘목사우월주의’에 사로잡힌 한국교회 대다수 목사들에게 전하는 준엄한 메시지이기 때문이다.
오정현을 사랑의교회 후임으로 불렀던 옥한흠 목사가 후임의 간단없는 거짓과 일탈, 교만과 탐욕을 고통스럽게 지켜보다가 뒤늦게며 안타까운 일성을 남겼다. 그러나 가슴이 저리는 그의 절규는 다만 옥한흠과 오정현 사이의 사적인 문제가 아니다. “네 정체가 무엇이냐?”는 그의 깊은 탄식, 회한이 가득한 그의 절절한 음성에서 우리는 ‘주의 종’을 자처하는 오늘날 교회사역자들, 그리고 그리스도인을 자처하는 모든 교인들의 외식을 무섭게 꾸짖는 예수의 음성을 들어야 한다. 본론에 들어가기 전에 한 마디 덧붙이고 싶다. 생면부지의 오정현 목사를 공개적으로 비난하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다. 다만 그가 한국교회에 지대한 영향력을 끼치는 공인이라면 마땅히 자신의 불의한 행동에 대해 공적인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럴 리는 없겠지만… 만약에 오 목사가 지금이라도 회개하고 죄에서 돌이킨다면 기꺼이 이 책을 폐기하겠다.


목차


들어가는 글 /

제1부. 화있을진저, 외식하는 자여!

프롤로그.
-“화있을진저, 너희 외식하는 자여!” /
-‘절대 권력은 절대 부패한다’ /
-개혁의 본질 /

1장•화있을진저, 외식하는 자여! /
-거짓과 외식 /
-외식(外飾)이란 무엇인가? /
-구원의 8복((福)과 저주의 7화(禍) /

2장•구원의 팔복 /
-팔복의 영적 메시지 /
-팔복의 핵심 /

3장•7화禍, 외식하는 자… /
-외식의 영적 의미 /
-‘외식하는 자’의 특징 /
4장•7화禍란 무엇인가? /
-제1화(禍) /
-제2화(禍) /
-제3화(禍) /
-제4화((禍) /
-제5화(禍) /
-제6화(禍) /
-제7화(禍) /

2부. 그는 목사가 아니다…!

1장•오정현은 ‘목사’인가? /
-‘목사’의 자격기준 /
-오정현의 ‘강도사 인허’는 거짓이다 /
-‘목사 안수 증’에 얽힌 의혹 /
-오정현과 ‘사랑의교회’ 위임목사 /
-팩스시험에 수업불참 /
-종교 ‘폴리페서’와 오정현의 검은 커넥션 /
-법원의 무지와 오류 /

2장•오정현의 학력사칭 /
-검정고시와 오정현 /
-오정현과 부산고등학교 /
-칼빈 신학대학원 학적부에 기재된 오정현의 ‘부산고등학교 졸업’ /
-총신대 신학대학원 학적부에 기재된 오정현의 부산고등학교 졸업 /
-‘서초고등학교 인수’, 명문고를 향한 오정현의 집착 /
-경희대와 총신대 신학대학원 (M. Div.) 사칭 /
-서울대와 하버드 대학교 /

3장•오정현의 논문표절 /
-표절은 도둑질이다 /
-표절사태의 발단 /
-은폐시도와 압력행사 /
-표절실태 /
-논문 세탁 /
-독창성이 있는 논문? /
-오정현의 거짓과 신앙의 외식 /
-목회학 박사학위논문의 ‘자기 표절’ /
-석사학위 논문도 표절하다 /
-오정현의 말 바꾸기 /
-당회의 졸속결정 /
-오정현의 사과와 ‘거짓 회개’ /

4장•헌금은 목사의 쌈짓돈이 아니다 /
-감사보고서 채택거부 /
-감사보고서 내용 /
-교인들이 장부를 열람할 수 없는 이유? /
-오정현의 재정전횡 /

5장•예배당은 성전이 아니다 /
-오정현의 야망 /
-오정현의 맘몬이즘과 ‘제자훈련’의 변질 /
-오정현의 제자훈련과 ‘물적 인프라’ /
-예배당과 성전 /
-‘성전신앙’은 맘몬이즘의 발현이다 /
-건축을 반대하는 이유 /
-소요와 갈등으로 얼룩진 SGMC 건축과정 /
-오정현의 변명 /
강만원
서울에서 출생하였으며, 성균관 대학교 불문과를 수석으로 졸업하였다. 프랑스로 유학하여 아미엥 대학교에서 석사 과정을 마치고 박사 과정을 거치며 ‘필립 르 뚜제’ 교수의 지도로 텍스트 분석의 새로운 방법론인 문체론(Stylistique)을 전공하였다. ‘시골 신부(神父)의 일기’와 ‘사탄의 태양 아래’의 작가로 한국의 독자들에게도 잘 알려진 프랑스의 실존주의 기독교 작가 ‘조 르쥬 베르나노스’ 문학의 난해한 메시지를 문체론으로 분석하여, 베르나노스 국제학회장인 ‘뚜제’ 교수와 담론(Dialogue) 분 야의 세계적인 언어학자 ‘도미니크 멩그노’교수의 까다로운 논문 심사에서 만점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저자는 문체론에 대 한 여러 논문과 더불어 프랑스의 문학작품으로 ‘프리다 칼로’(로다 자미 지음)와 단순한 열정(아니 에르노 지음) 등의 번역 작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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