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대사 3 (사랑의 중보자)
김하중 | 규장
12,000 10,800원
나의 성소 싱크대 앞
정신실 | 죠이북스
15,000 13,500원
만화로 보는 기독교
라원기 | 생명의말씀사
15,000 13,500원
[최신개정판] 액션 바이블 신구약 세트 (전3권)
세르지우 카리에요 | 생명의말씀사
59,000 53,100원
인생 후반이 이렇게 찬란하다고
박수웅 | 두란노
14,000 12,600원
일상에서 만난 언약
서창희 | 생명의말씀사
17,000 15,300원
나는 미술관에서 하나님을 만납니다
박정욱 | 생명의말씀사
17,000 15,300원
사모 면허
박인경 | 규장
17,000 15,300원
행복은 인격만큼 누린다
김형석(1) | 위더북
14,000 12,600원
무쇠꽃
이도은 | 문암출판사
11,000 9,900원
이토록 찬란한 행성에서
이범선 | 나눔사(도)
20,000 18,000원
당신은 나에게 선물입니다
김선화(4) | 은혜미디어
15,000 13,500원
어느 시골내기 목사의 이야기 천자문
이종도 | 도서출판나선민
17,000 15,300원
4인 교회 건축을 위한 인생 여행 가이드
김화영 | 쿰란출판사
25,000 22,500원
나를 찾는 법
브라이언 로즈너 | 부흥과개혁사
24,000 21,600원
편집자가 소개하는 《오리지널 에필로그》
“번역가, C. S. 루이스를 만나다”
루이스 전문 번역가 홍종락의 못다 전한 에필로그
무심코 꺼내 든 C. S. 루이스의 책 한 권이 한 사람을 번역가의 길에 들어서게 한다. 그를 좀 더 알고자, 탐독하고자 한 권 한 권을 번역해 오던 어느 순간, 루이스의 글과 생각을 빌려 와 세상을 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그리고 그의 통찰을 안경 삼아 바라본 삶과 신앙의 문제들을 여러 가지 모양의 글로 담아냈다.
C. S. 루이스 전문 번역가로, 많은 루이스 독자들로부터 관심의 대상이기도 한 역자 홍종락이 그의 첫 에세이 《오리지널 에필로그》를 펴냈다. 번역가가 쓴 ‘오리지널 에필로그’라는 제목에서 언젠가 감동적으로 읽은 책의 마지막 페이지가 생각난다. 누구보다 그 책에 대해 가장 많은 이해와 고민을 안고 써 내려간 역자의 이야기를 읽고 독자들은 그 책을 더 사랑하게 된다. 그리고 좀 더 이야기를 듣고 싶지만 아쉬운 마음이 든다. ‘짧은 지면 안에 담지 못한 이야기들에는 어떤 말들이 남아 있을까?’ 이 책에는 루이스를 오랜 시간 번역해 오며 역자로서 못다 전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루이스를 진정 사랑하는 독자들이라면 번역가가 들려주는 이 흥미로운 뒷이야기에 마음이 끌리지 않을 수 없다.
20세기 최고의 기독교 변증가이자, 《나니아 연대기》, 《순전한 기독교》, 《스크루테이프의 편지》, 《고통의 문제》 등 전 세계 베스트셀러 작가 C. S. 루이스. 이외에도 그를 수식하는 여러 가지 표현들이 있다. 하지만 그가 기독교에 끼쳤던, 그리고 현재에도 미래에도 끼칠 영향력에 비하면 다 설명했다고 하기에 부족할 정도다. 많은 이들이 지금도 끊임없이 그를 읽고 배우고 연구하는 중이다. 이 책은 루이스를 더 알기를 원하는 독자들에게 깊은 공감의 기록이자, 이제 막 루이스라는 산을 오르기 시작한 이들에게는 더 쉽게 오를 수 있도록 돕는 안내서이다.
한 사람의 그리스도인으로서
나는 삶으로 어떤 번역을 하고 있는가?
저자는 먼저 C. S. 루이스를 조명한다. 순전한 그리스도인으로서 루이스의 생애와 저작들을 훑어보고, 루이스의 독서의 세계, 그가 주변 지인들에게 보낸 편지들 속에 나타난 인간적인 면모 등 루이스의 다양한 모습을 살펴본다. 또한 저자는 고통과 사랑, 신앙 이후에 찾아오는 의심, 허무함의 문제, 갈망, 구원 등 자신의 진솔한 이야기들을 꺼내어 본다. 그리고 신앙의 길을 가며 누구나 마주하는 여러 문제들을 루이스의 글을 통해 풀어 간다. 그의 글을 읽으면, 루이스를 아는 시야가 확장됨과 함께 삶의 위로와 조언을 얻게 된다.
C. S. 루이스는 그리스도인들이 바깥세상과 소통하기 위한 첫 번째 단계는 언어학적 작업이라 말했다. 그들이 알아들을 수 있는 말과 행동으로 하나님의 진심을 전하는 것, 즉 삶으로의 번역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저자는 삶과 글 안에 진심을 담아내고 있는지 스스로를 돌아보며, 우리 모두가 그리스도인으로서 누군가에게 삶으로 하나님의 진심을 번역해야 하는 한 사람이라고 말한다.
삶의 번역가로 살아갈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이 책을 권한다. 걸음을 내딛는 순간마다 더 나은 길을 떠오르게 할 동행이 되어 줄 것이다.
<편집자가 뽑은 문장>
〈나니아 연대기〉의 작가. 20세기 최고의 기독교 변증가. 아일랜드 출신의 영국 작가 C. S. 루이스(Clive Staples Lewis, 1898–1963)를 수식하는 표현들이다. 혹시 이 정도가 루이스에 대해 아는 전부라 해도 염려할 것 없다. 이 글을 통해 루이스의 생애와 그의 대표 저작을 일부나마 죽 훑어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글은 루이스라는 산을 오르는 데 도움을 주는 짤막한 산행 가이드와 같다. 혹은 루이스라는 주 메뉴에 대한 입맛을 돋우는 애피타이저라고 생각해도 좋다.
_10-11쪽, ‘1. 순전한 그리스도인, C. S. 루이스’에서
루이스는 기독교 변증가가 하는 일을 ‘영원한 진리를 오늘의 언어로 제시하는 것’이라 정의했다. 한마디로 말해서 번역이다. 그가 평생에 걸쳐 진행한 변증 활동은 기독교를 현대의 언어로 ‘번역’한 일이라 바꿔 말할 수 있겠다. … 부모나 자식이나 친구나 이웃이나 교사로서 기독교를 어떤 식으로건 번역해야 할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루이스가 알려 주는 지침이 좋은 출발점이 되리라 믿는다.
_26-27쪽, ‘2. 모든 그리스도인에게는 번역이 필요하다’에서
덫에 걸린 개의 심정에서 생각해 보자. 개는 지금 덫 때문에 아파서 미칠 노릇이다. 그런데 낯선 사람(덫을 놓은 것도 사람이다!)이 덫에서 구해 주러 왔다고 하자. 어떻게 해야 덫에서 나올 수 있을까? 그 사람을 믿고 발을 맡기는 수밖에 없다. 아마도 덫을 풀기 위해서는 덫에 더 깊이 발을 집어넣어야 하는 순간이 있을 것이다. 손에 가시가 박힌 경우에는 가시를 빼면서 한 번 확 아파야 그 다음부터 안 아픈 법이다. 물에 몸을 맡겨야 가라앉지 않는다. 길을 잃은 등산객은 길을 아는 사람을 따라가는 수밖에 없고, 그 과정에서 오히려 산속 깊숙이 들어가는 것처럼 보이는 지점도 만날 것이다.
무슨 근거로 그런 엉터리 같은 행동을 받아들일 수 있을까? 상대를 믿는 수밖에 없다. 모르는 사람이라면 그 얼굴, 목소리, 표정, (개라면) 냄새 등이 근거가 될 수 있겠다. 한마디로, 증거보다 더 많이 믿을 수밖에 없다. 그런 상황에서 믿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 아니다. 기독교를 믿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그런 아이, 개, 등산객과 같다는 믿음이다. 그들에게 필요한 행동이 우리에게도 필요한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보다 지혜로우시니, 우리에게 전혀 자애롭고 좋아 보이지 않는 순간들이 있을 것이 분명하다.
_146-147쪽, ‘11. 찾아오는 의심 앞에서’에서
성경에는 우리의 구원이 ‘넉넉히’ 이루어진다는 장담이 많이 등장한다. 예수님은 자기 손에서 그분의 백성을 빼앗을 자가 없다고 선포하신다. 시공간의 창조자요 주인이신 예수님이 하신 말씀은 이미 이루어진 것과 같다. 틀림없이 이루어질 일이다. 그러나 예수님의 약속이 시간 속에서 이루어질 때는 우리의 결단과 선택과 인내라는 방식으로 펼쳐진다. 그래서 사람이 자신의 지난 일을 돌아보면 쓰러진 자나 서 있는 자나 똑같이 아슬아슬했음을, 간발의 차이로 모든 것이 달라졌음을 깨닫게 된다.
_212쪽, ‘16. 아슬아슬한 시간 속에 펼쳐지는 넉넉한 구원’에서
루이스가 말한 것으로 하루키(와 엠마)의 말을 돌아보자. 하루키도 뭔가 포착하기는 했다. 그러나 그는 서둘러 그것이 “채워지지 않았던 그리고 앞으로도 영원히 채워지지 않을 소년기의 동경, 내 안에 오랫동안 잠자고 있던 ‘나 자신의 일부’”라고 부르고 만다.
반면, 루이스는 그것이 “우리 안에서 지금도 찾을 수 있는 머나먼 본향에 대한 갈망”, “우리 각 사람 안에 있는 위로할 길 없는 비밀”이라고 부른다. 너무나 가슴 아리는 비밀이기에 우리는 거기에 “향수Nostalgia, 낭만Romanticism, 청춘Adolescence 같은 이름”을 붙인다며, 그것이 일종의 복수라고 말한다.
_236-237쪽, ‘18. 보바리 부인의 열정과 하루키의 동경이 가리키는 것’에서
[차례]
프롤로그_한 번역가의 못다 전한 이야기
1부. 당신의 벗, 루이스
1. 순전한 그리스도인, C. S. 루이스
2. 모든 그리스도인에게는 번역이 필요하다
3. 루이스의 글이 내 생각과 다를 때
4. 루이스의 스승들
5. 독서가로서 루이스
6. 편지 속 루이스의 인간적인 민낯
2부. 우리가 얼굴을 찾을 때까지
7. 사랑의 상처를 피하는 법
8. 사람이 되어 가는 과정
9. 순례자의 문제
10. 루이스, 허무에 답하다
11. 찾아오는 의심 앞에서
12. 잠재된 증거를 보는 눈
3부. 순례자의 귀향
13. 《실낙원》과《페렐란드라》
14. 영광의 예언 앞에 드러나는 실체
15. 부르실 때 감당할 힘도 주신다는 믿음
16. 아슬아슬한 시간 속에 펼쳐지는 넉넉한 구원
17. 천국 문 앞을 막고 선 이들
18. 보바리 부인의 열정과 하루키의 동경이 가리키는 것
19. 끝까지 걸어가면
에필로그_왜 루이스인가?
부록_루이스 저작을 읽기 위한 가이드
저자 | (기본값:제작사 정보 미제공) |
---|---|
크기 | 전자책의 경우 파일의 용량 |
쪽수 | 전자책의 경우 제외 |
제품 구성 | 전집 또는 세트일 경우 낱권 구성, CD 등(기본값:해당사항없음) |
출간일 | (기본값:제작사 정보 미제공) |
목차 또는 책소개 | 상세화면 표시 |
무성의, 비방, 도배, 도용, 광고성 평등 상품평 성격에 맞지 않을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배송비
- 라이프북의 배송비는 15,000원 미만으로 주문하실 경우 3,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 (단,제작처 개별발송 상품은 제작처의 배송비정책을 따릅니다)
- 도서,산간 지방의 경우 및 퀵 서비스요청은 배송정책과 관계없이 추가 배송비는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배송기간
- 신용카드 결제나 핸드폰,실시간 계좌이체는 즉시 결제확인이 가능하며,무통장입금의 경우 입금하신 순서대로 결제확인 후 출고가 이뤄집니다.
(단,토요일,일요일,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9시 이전까지 결제확인 된 주문건에 한해서만 당일출고 됩니다.)
- 배송기간은 출고 후 최소 1일(24시간)~최대7일 정도 후 주문하신 상품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단,토요일/공휴일제외)
•도서는 개정판/재판이 출간될 경우 가격이 변동될 수 있어 주문취소 및 주문변경을 요청드릴 수 있습니다.
•상품의 실제 색상은 사용하시는 모니터에 따라 다를 수 있사오니 이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상품에 대한 주문취소/교환/반품/환불정보를 확인하세요!
구매확정하시거나 출고완료 후 10일이 지난 주문건은 교환/반품이 불가하여,마이페이지에서 신청버튼이 조회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