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종
앤드류 머레이 | 기독교문서선교회(CLC)
7,000 6,300원
봉한 샘
제시카 윤 | 밀알서원
20,000 18,000원
멜리츠 학습법
최윤식 | 생명의말씀사
20,000 18,000원
일상에서 만난 언약
서창희 | 생명의말씀사
17,000 15,300원
나는 미술관에서 하나님을 만납니다
박정욱 | 생명의말씀사
17,000 15,300원
사모 면허
박인경 | 규장
17,000 15,300원
행복은 인격만큼 누린다
김형석(1) | 위더북
14,000 12,600원
성품이 좋은 사람
조명신 | 구름이머무는동안
13,000 11,700원
문학 성서 클래식
이범선 | 나눔사(도)
15,000 13,500원
가족 없는 나에게 가족이 있다는 것
박인경 | 우리가본책
15,000 13,500원
유대교
올리버 리먼 | 브니엘(도)
25,000 22,500원
MZ 사역자가 MZ에게 쓰는 편지 (1 복음과 정서편)
에제키엘 | 기독교문서선교회(CLC)
9,000 8,100원
소명
박순성 | 에벤에셀
13,000 11,700원
기억함의 용기
성민 외 | VIVI2
18,500 16,650원
옆사람
심혁창 | 한글
13,000 11,700원
★ 비아토르에서 선보이는 프레드릭 비크너 선집 세 번째 작품
★ 우리 일생에 거쳐 일어나는 슬프고 곤혹스러운 일들에 대처하는 방식
상처와 슬픔, 심각한 실수, 치명적 상실로 답답한 방 안에 갇혀 있던 우리를 겁먹지 않게 살살 들어 올려, 우리가 있어야 할 곳으로 옮겨서, 신선한 공기가 있는 바깥으로 나가게 하는 일, 어떤 면에서 그것이 바로 이 책의 내용이다. 자신의 고통에서 우러난 말을 하고 고통을 인정하며 살아가는 일의 중요성, 고통이 보물이 되는 일의 비범한 중요성을 다룬다.
■ 책 속에서
고통의 보편성. 고통이 가져다주는 남자들의 연대, 여자들의 연대. 우리 모두 고통이 어떤 것인지 압니다. 우리 모두 고통 속에 있습니다. 그리고 고통을 다루는 온갖 방법이 있지요. 그러나 그 방법이 얼마나 많은지 누가 알겠으며, 그 방법들을 잘게 쪼개어 이런 저런 해법이 있다고 말한들 정말 칼로 자르듯이 그렇게 구분이 될까요? 우리는 고통이 발생한 때와 그때 기분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대처합니다. 하지만 슬픈 일, 나쁘고 처참한 일이 벌어질 때 주로 사용하는 대처 방식은 언급해 볼 만할 것 같습니다. p.16
삶의 얕은 곳을 나누는 일은 다들 잘합니다. 거기에서 그치지 않고 삶의 깊은 곳을 말하는 일은 어렵습니다. 깊은 곳은 무섭습니다. 과거의 깊은 곳으로 내려가는 것, 비밀의 깊은 곳으로 내려가는 것, 고통의 깊은 곳으로 내려가는 것은 두려운 일입니다. 정신분석을 경험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것입니다. p.36
지난 세월, 우리에겐 너무나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우리 내면에서, 그리고 우리를 통해 많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우리는 시간을 내어 그중 기억할 수 있는 일들과 기억할 엄두가 나는 일들을 기억해 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그 방에 들어간다는 것의 의미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 방에 들어간다는 것은 의도적으로 시간을 들여 기억한다는 뜻입니다. 책을 집거나 라디오를 켜는 대신, 의도적으로 진지하게 마음의 여행을 떠나 이미 지나갔지만 사라지지 않은 세월을 돌아본다는 뜻입니다. 이것은 더 깊고 더 느린 방식의 기억함, 탐색과 발견으로서의 기억함을 뜻합니다.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그 방에 들어갈 수 있고, 그 과정은 기도의 과정과 다르지 않습니다. 기도 역시 느리고 진지한 여행, 즉 우리 삶에서 가장 깊고 소중하게 진리를 찾는 탐색이며 이해하고 듣고 말하기 위한 탐색이기 때문입니다. p.75-76
당신이 나를 기억한다는 것은 ‘나’라는 존재의 일부를 가져갔다는 뜻이다. 내가 ‘나’라는 존재의 어떤 흔적을 ‘당신’이라는 존재에게 남겼다는 뜻이다. 그것은 당신과 내가 수많은 세월을 사이에 두고 떨어져 있다 해도 당신이 나를 마음속으로 소환할 수 있다는 뜻이다. 그것은 우리가 다시 만난다면 당신이 나를 알 거라는 뜻이다. 내가 죽은 후에도 당신이 마음속에서 여전히 내 얼굴을 보고 내 음성을 듣고 내게 말을 걸 수 있다는 뜻이다. p.170
■ 출판사 리뷰
고통의 문으로 들어가 기억의 치유력 사용하기
괴로움과 고통은 우리 삶의 보편이자 삶의 본질이다. 모든 삶은 끝나게 마련이고, 우린 모두 죽게 되며, 그것은 곧 우리가 가진 것, 우리의 존재, 우리가 사랑하는 모든 것을 잃는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이란 다 그런 존재이다. 그런데 아무도 피할 수 없는 그 ‘고통’에 대처하는 방식은 다양하다. 나쁜 일이 일어나고 고통스러운 일이 벌어질 때에도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살아냄으로써 그 상황을 견디는가 하면, 자신의 고통에 어떤 식으로든 갇혀서 그 너머로 나아가지 못하기도 한다. 때론 고통의 경중을 가지고 경쟁거리로 삼기도 한다. 비크너는 자신의 아픈 과거 이야기로, 또 마태복음 25장에 등장하는 ‘달란트 비유’를 가지고 자신의 고통을 나누라고, 자신의 고통으로 ‘장사’를 해 이윤을 남기라고, 고통의 ‘청지기’가 되라고 말한다. 우리의 상처와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그 고통의 문으로 들어가 ‘기억의 치유력’을 사용할 때,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것을 듣게 되고 그분의 기이하고도 거룩한 은혜 안에서 위로를 받고 우리 지친 영혼이 쉴 수 있다는 것이다.
비크너가 볼 때, 하나님이 우리에게 기억을 주신 것은 시간을 거슬러 올라갈 수 있게 하려는 것이다. 우리가 입은 상처나 다른 이들에게 입힌 옛 상처를 지워 버릴 수 없는 것처럼 우리는 지난 잘못이나 그에 따른 결과를 무효로 만들 수 없다. 하지만 생각하고 느끼고 상상하는 방식으로 시간을 거슬러 이전으로 돌아갈 수 있는 힘, 기억이 주는 그 힘을 통해 우리는 오랜 시간이 지난 후 마침내 우리에게도 다른 사람들에게도 상처를 주고 인간으로서의 성장을 가로막는 과거의 힘을 제거한다는 의미에서 과거와 결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과거의 슬픈 일들과 화해하면, 그 일들은 여전히 우리 앞에 놓인 여행을 위한 지혜와 힘의 원천이 될 수 있으며, 오래 전에 틀렸다고 포기해버린 많은 부분을 되찾을 수 있다.
책으로는 처음 소개되는 강연 원고 한 편과, ‘고통과 기억의 위로’에 관한 글을 모은 비크너의 세 번째 선집. 상처와 슬픔, 심각한 실수, 치명적 상실로 방 안에 고립된 우리가 그 슬프고 곤혹스러운 일들에 대처하는 다양한 방식과 함께 마침내 신선한 공기가 있는 바깥으로 나오도록 돕는 책. 자신의 고통에서 우러난 말을 하고 고통을 인정하며 살아가는 일의 중요성, 고통이 보물이 되는 일의 비범한 중요성을 다룬다.
“제가 여러분에게 말해 주어야 할 가장 귀한 것은 슬픔입니다. 고통에 대해 말할 필요는 없지만, 우리는 자신의 고통을 외면하지 말고 살아야 합니다. 자신의 깊은 곳을 말하십시오. 자신의 진짜 모습을 말하십시오. 누군가 ‘안녕하세요?’라고 묻거든 ‘괜찮아요’라고 말하지 마십시오. 그냥 이렇게 말하세요. ‘그게, 별로 안 좋습니다. 당신은 어떠신가요?’ 그런 다음 대화가 흘러가게 두십시오.” _본문에서
▶ 비크너를 읽어야 할 때
- 현실이 더는 신비하지 않을 때
- 세상에 내가 붙들 수 있는, 나를 붙들어 줄 어떤 다른 존재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느낌이 들 때
- 과거의 기억과 상처가 발목을 잡을 때
- 고통 속에서 모든 것이 부질없게 느껴질 때
- 하나님이 여기에도 계실까, 절망과 회의가 밀려올 때
■ 차례
머리말
1. 고통, 그리고 하나님의 기이하고 거룩한 은혜
고통의 문
시간 이후
2. 기억의 마법
방 이름, ‘기억하라’
기억의 마법
기억의 고투
기억의 소망
3. 비밀, 은혜,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방법에 대한 사색
주註
출전出典
옮긴이의 말
저자 | (기본값:제작사 정보 미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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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구성 | 전집 또는 세트일 경우 낱권 구성, CD 등(기본값:해당사항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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