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대사 3 (사랑의 중보자)
김하중 | 규장
12,000 10,800원
목적이 이끄는 삶
릭 워렌 | 디모데(도)
13,000 11,700원
(IVP 그림책 시리즈) 내 마음 그리스도의 집
로버트 멍어 | 한국기독학생회출판부(IVP)
10,000 9,000원
[최신개정판] 액션 바이블 신구약 세트 (전3권)
세르지우 카리에요 | 생명의말씀사
59,000 53,100원
인생 후반이 이렇게 찬란하다고
박수웅 | 두란노
14,000 12,600원
역사를 구속하다
번 S. 포이트레스 | 생명의말씀사
20,000 18,000원
일상에서 만난 언약
서창희 | 생명의말씀사
17,000 15,300원
강점의 발견
이동우(2) | 토기장이
15,000 13,500원
나는 미술관에서 하나님을 만납니다
박정욱 | 생명의말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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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 스피치 스피치
이어령 | 열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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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 면허
박인경 | 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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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인격만큼 누린다
김형석(1) | 위더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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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쇠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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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찬란한 행성에서
이범선 | 나눔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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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나에게 선물입니다
김선화(4) | 은혜미디어
15,000 13,500원
한 세대 만에 잃어버린
우리들의 아름다운 신앙의 흔적들
교회가 사회로부터 존경받지 못하고, 사람들에게 지탄의 대상이 되기 시작한 게 언제부터일까? 대형 교회의 목회 세습과 목회자들의 각종 비리 그리고 입에 담기도 민망한 성추문 등이 하루가 멀다 하고 뉴스에 오르내리는 요즘 세태를 보면 거꾸로 교회가 언제 사회로부터 존경받은 적이 있었는지, 사람들에게 사랑의 대상이 된 때가 있었는지 묻게 된다. 그런데 그런 시절이 있었다. 지금처럼 물질적 풍요가 넘쳐나지 않던, 그야말로 가난을 숙명처럼 여긴 채 쌀을 되나 말로 사다 먹으며 연탄을 때던 그런 시절이었다.
1960년대와 1970년만 해도 예배당 안에는 종교적 엄숙성과 사람끼리 부대끼는 따스한 온기가 넘쳐났다. 어린아이들도 검정 고무신에 여러 번 기워 누더기가 된 양말을 신고 다녔을망정 예배당에 가면 무릎을 꿇고 앉아 조용히 기도를 드렸다. 흰쌀밥에 고깃국 실컷 먹게 해달라는 기도는 종교적 사치나 맘몬주의가 아닌 일용할 양식을 구하는 가난한 이들의 실존적 기도였다. 아이를 포대기에 둘둘 말아 업은 아주머니들은 예배가 끝나면 눈물 콧물로 얼굴이 범벅이 되었다. 그 와중에도 예배당 구석엔 성미가 쌓이곤 했다.
까마득한 옛날이야기 같지만 실은 얼마 전 이야기다. 모든 게 풍요로워진 요즘 한국 교회에서는 좀처럼 찾아볼 수 없는 30~40년 전 한국 교회와 크리스천들의 신앙생활 모습을 오롯이 복원해 낸 책이 출간되었다. 기독교 작가로 활동 중인 유승준 씨가 펴낸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아바서원)가 바로 그 책이다. 책 속에서 저자는 ‘종탑’, ‘달빛 시계’, ‘한옥 예배당’, ‘마룻바닥과 방석’, ‘신발장’, ‘성미 주머니와 항아리’, ‘산 기도’, ‘찬송가 궤도’ 등 예전 교회에서 볼 수 있었던 신앙의 흔적들을 25가지 키워드로 정리했다. 그에 따르면 목사님 식구들과 함께 먹던 ‘개떡’은 ‘아무 맛도 없었지만 배가 불러 좋았던 일용할 양식’이었고, ‘풍금’은 ‘동심의 나라로 인도하는 영혼의 징검다리’였으며, 부활절마다 어머니가 곱게 다려 입던 ‘곱디고운 소복’은 ‘고난과 부활에 동참하기 위한 정갈한 준비’였다. 이밖에도 책 안에는 해마다 간발의 차로 놓치고 말았던 산타 할아버지, 새벽바람을 가르며 울려 퍼지던 천사들의 선율 같았던 성탄절 새벽 송, 누구나 시인, 수필가, 연주자가 되었던 아스라한 가을밤 추억이 담긴 문학의 밤 이야기 등이 가득 담겨 있다.
한국 교회의 잃어버린 시절과
‘그 교회’를 찾아 떠나는 레트로 시간 여행
저자는 왜 이런 책을 쓴 것일까?
“제가 주일학교와 중고등부 학생회 모임을 다니던 1970년대와 청년회 집회에 참석하던 1980년대만 해도 예배당 풍경과 교회 안의 모습은 지금과 참 많이 달랐습니다. 대부분 가난했고, 모든 게 부족했으며, 세련되지 못한 어설픔이 넘쳐났지만 한편으로는 때 묻지 않은 소박함이 산들바람처럼 맑고 풍요롭던 시절이었죠. 형이나 누나들이 교회를 다니던 1960년대는 더 그랬을 것이고, 어머니 아버지가 신앙생활을 하던 일제강점기나 6‧25전쟁 당시는 말할 필요도 없을 거예요. 고난과 핍박이 거세게 밀어닥치던 때였지만 그만큼 신앙의 내면은 강철 같이 견고했으며, 교인들 사이의 친밀함이나 신뢰감은 피붙이나 다름없을 정도였죠.
그런데 불과 30~40년 만에 우리는 이 소중한 것들을 대부분 잃어버렸습니다. 잊지 말아야 할 것들을 잊고 살았으며, 간직해야 할 것들을 스스로 없애버렸어요. 마을 언덕 위 예배당에서 울려 퍼지던 종소리는 사라진 지 오래고, 성미 주머니는 각종 명목의 헌금 봉투로 대체되었으며, 찬송가 궤도는 강단 뒤편을 가득 매운 대형 스크린으로 뒤바뀌었죠. 소담스러운 한옥 예배당은 하나둘 헐려버렸고, 콘크리트와 돌을 쌓아올린 대형 예배당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났습니다. 그러는 사이 교회는 특유의 공동체 문화와 끈끈한 인간관계가 설 곳을 잃게 되었고, 그 자리를 극도의 이기주의와 익명성이 차지해 버리고 말았던 겁니다.
저는 교회가 사회의 소망이고, 신앙인들이 세상의 온기였던 그 시절로 다시 한 번 돌아가고 싶었습니다. 시간을 되돌리거나 현재와 과거를 맞바꿀 수는 없어도 그때의 소박했던 예배당 풍경과 신앙생활의 추억들을 오롯이 되살려보고 싶었죠. 모든 것이 나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지금의 교회 안에서 예전에 그랬듯이 우리 모두가 중심에 놓인 교회의 모습을 재현해보고 싶었던 겁니다. 부족하지만 이 책에 담긴 옛날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한동안 잊고 있었던, 잃어버렸던, 허물어뜨렸던, 순수하고 소박하고 꾸밈없는 천진난만한 신앙생활의 모습과 예배당 풍경을 약간이나마 회복하고 복원해 낼 수 있다면 더 바랄 게 없을 겁니다.”
가을이 시작되는 계절, 정감어린 한 권의 책을 통해 잃어버렸던 그 시절로 돌아가 그때의 순박하고 때 묻지 않았던 신앙의 원형을 약간이라도 되살려 낼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렇게 되기만 한다면 교회가 다시 사회로부터 존경받고, 사람들에게 사랑의 대상이 될 날이 다시 올 수 있지 않을까. 최소한 나와 내 교회만이라도 이런 진한 울림을 제대로 느껴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작은 바람을 가져본다. 책 안에 담긴 샤인 작가의 아스라한 일러스트레이션은 레트로 시간 여행에 훌륭한 동행자가 되어 줄 것이다.
• 본문 속으로 •
1960~1970년대만 해도 지금과 같은 대형 교회는 별로 없었다. 거의 다 작은 교회였고 도시든 농촌이든 육지든 섬이든 아이들이 차고 넘쳤기에 예배당 안에는 늘 아이들 웃음소리와 울음소리로 왁자지껄했다. 한 동네 아이들 모두 같은 학교를 다니고 같은 교회를 다니는 게 전혀 이상할 게 없었다. 그러니 학교 가서 친구를 만나면 다음 주일 교회에서 있을 부활절 행사 이야기를 했고, 예배당 가서 친구를 만나면 내일 학교 갈 때 가져 갈 숙제 이야기를 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교회를 다니지 않던 아이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싶을 정도다. 서울 사대문 안의 몇몇 교회를 제외하면 서울에 있는 교회나 시골에 있는 교회나 시설이나 프로그램 면에서 별반 다를 것도 없었다. 오히려 낭만이나 추억은 시골 교회가 더 풍성했다.
- 프롤로그 중에서
어머니는 이런저런 계산을 하거나 손익을 따지지 않으셨다. 시계가 없으니 본인이 의지하고 판단할 만한 것을 기준으로 이때쯤이다 싶으면 무조건 예배를 드리러 가신 것이다. 매일 걷는 길에 위험할 게 뭐가 있겠는가. 훔쳐갈 것도 없는 시골에 도둑이나 강도가 있을 리 없으니 두려울 게 없었을 것이다. 좀 일찍 도착하면 혼자 느긋하게 기도하고 찬송할 시간이 많으니 좋고, 좀 늦게 도착하면 홀로 남아 한적하게 기도하고 찬송하다 올 수 있으니 좋았을 것이다. 예수 믿는 기쁨, 기도하는 환희, 찬송 부르는 즐거움, 예배당을 찾아 가는 설렘, 이에 우선하거나 이를 대신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었다.
- 1부 ‘귓가에 예배당 종소리가 아련하게 들려오면’ 중에서
예배 시간에 가장 즐겨 불렀던 찬송가는 ‘나의 사랑하는 책’이라는 곡이었다. 풍금으로 이 찬송가의 전주가 나오면 나는 늘 가슴이 벅차올랐다. 무엇 때문인지 모르지만 이 찬송가에는 잊을 수 없는 내 유년의 추억이나 정서가 짙게 배어 있는 것 같았다. 다니엘과 다윗, 엘리야와 예수님의 이야기 그리고 성경책을 읽으며 눈물 흘리시던 어머니의 모습 등이 차례로 연상되는 가사가 어린 마음에도 처연했던 것이다. 지금은 이 노래가 더욱 애절해져서 눈물 없이 4절까지 이어 부르기가 어렵다. 이 찬송가는 피아노나 파이프오르간 연주에 맞춰 부르면 맛이 나질 않는다. 마룻바닥에 앉아 풍금 소리에 맞춰 불러야 제 맛이 나는 찬송이다.
- 2부 ‘청아한 풍금 소리에 맞춰 목 놓아 노래하던’ 중에서
새벽 송을 돌고 교회로 다시 돌아오면 다들 녹초가 되었다. 시골 교회는 한 집 한 집이 멀리 떨어져 있어 다 돌려면 다리가 후들거렸고, 도시 교회는 아파트나 상가를 오르내려야 했기에 무릎이 뻐근했다. 찬송가를 너무 많이 불러 목도 아팠다. 강추위에 기타를 치는 사람은 손이 마비될 지경이었다. 선물 보따리를 한 아름 안고 예배당에 들어서면 김이 모락모락 나는 떡국이 마련되어 있었다. 수고한 새벽 송 대원들을 위해 권사님들이 별식을 만들어놓은 것이다. 추위와 허기를 일거에 날려주는 구수한 떡국에 혀가 얼 정도로 짜릿한 김장김치를 얹어 먹는 맛은 천하일품이었다.
- 3부 ‘릴케와 헤세의 시 한 구절에 왈칵 목이 메고’ 중에서
물론 그 시절이라고 해서 다 좋고 순수하고 아름다웠던 것만은 아니다. 그때도 나쁜 게 있었고 불순한 것도 있었으며 볼썽사나운 면도 있었다. 본받지 말아야 할 것도 있었고 민망하고 어리석인 것도 많이 있었다. 하지만 그런 측면을 모두 고려하더라도 최소한 그때는 교회가 지금의 교회보다는 깨끗했다. 세상 속에 홀로 둥둥 떠 있는 교회가 아니라 마을이나 지역 공동체와 함께하는 교회였다. 사회를 위해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할 줄 아는 교회였다. 그리고 최소한 그때는 크리스천들이 요즘의 크리스천들보다는 순진했다. 나 혼자 잘 먹고 잘살고 출세하고 성공하기 위해 예배당에 나오는 사람들은 많지 않았다. 내 배도 고프지만 나보다 더 배고픈 사람을 위해 밥숟가락을 양보할 줄 알았고, 내 자식도 귀하지만 남의 자식도 다들 귀한 줄 알았으며, 고통과 슬픔에 빠진 이웃을 위해 함께 울 줄 알았다. 지난 30~40년 동안 앞만 보고 달려오는 사이 우리는 이 소중한 것들을 대부분 잃어버렸다.
- 에필로그 중에서
• 차례 •
프롤로그 – 그때 그 시절, 소박했던 예배당 풍경과 추억들
1부 귓가에 예배당 종소리가 아련하게 들려오면
▪종탑 - 시간과 공간을 연결해주는 마음속의 메아리
▪십자가 - 건물이 아니라 심령에 세워야 할 믿음의 징표
▪달빛 시계 - 계산하거나 탓하지 않는 무모함의 아름다움
▪한옥 예배당 – 새로운 신앙과 오래된 전통과의 절묘한 조화
▪마룻바닥과 방석 - 밤낮없이 무릎 꿇고 눈물로 기도하던 여인들
▪신발장 - 검정 고무신을 벗고 처음 운동화를 신던 날
▪성미 주머니와 항아리 - 쌀을 나누는 것은 내 살과 피를 나누는 것
▪산 기도 - 소나무 몇 그루는 뽑아야 기도 좀 한다는 말을 듣던 시절
2부 청아한 풍금 소리에 맞춰 목 놓아 노래하던
▪심방 - 목사님 심방 오시는 날을 그토록 손꼽아 기다렸던 이유
▪전도 현황표 – 전도 왕이 되기 위한 필사적인 노력
▪개떡 – 아무 맛도 없었지만 배가 불러 좋았던 일용할 양식
▪찬송가 궤도 - 악보도 볼 줄 모르면서 목청만 높이던 찬송 시간
▪풍금 – 동심의 나라로 인도하는 영혼의 징검다리
▪부활절 달걀 - 삶은 달걀 한 알이 주는 뭉클한 감동
▪곱디고운 소복 - 고난과 부활에 동참하기 위한 정갈한 준비
▪여름성경학교 - 워터파크와 에버랜드로 변신한 예배당
▪우물과 수박 - 얼음, 설탕, 사이다, 수박, 더위를 쫓는 사총사
3부 릴케와 헤세의 시 한 구절에 왈칵 목이 메고
▪산타클로스의 양말 – 해마다 간발의 차로 놓치고 말았던 산타 할아버지
▪새벽 송 – 새벽바람을 가르며 울려 퍼지던 천사들의 선율
▪성탄절 성극 - 그토록 하고 싶던 요셉 역은 끝내 하지 못했으니
▪올나이트와 파트너 게임 - 도대체 왜 나만 몰랐던 것일까
▪문학의 밤 - 누구나 시인, 수필가, 연주자가 되었던 아스라한 가을밤
▪등사기 – 시린 손 호호 불며 가리방을 긁어 만들던 주보
▪캠프파이어 - 밤늦도록 타오르는 장작불 곁에서 죄를 회개하던 시간
▪회지 – 꿈과 희망을 하얀 종이 위에 담아내던 청춘의 흔적들
에필로그 – 내 청춘의 팔 할은 예배당에서 만들어졌다
• 추천의 글 •
“아주 오래전 떠나온 내 고향 교회를 다시 돌아간 기분이에요.”
“나만의 추억 창고를 열고 몰래 그 안으로 들어가 보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한 장 한 장 글을 읽다 보면 어디선가 그 옛날 한겨울 교실 난로 위에 켜켜이 쌓아 둔 빛바랜 도시락에서 김치가 서서히 눋는 냄새가 풍겨 오는 듯하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 경험은 다르더라도, 혹 조금 유치하거나 바보스럽다는 평가를 받더라도 언젠가 돌아볼 아름다운 추억 창고를 만드는 데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 사람이 나이가 들어갈수록 보수적 성향을 띠게 되고, 자꾸만 옛 생각에 잠기게 된다고 했던가? 그래도 어쩌란 말인가. 교회 다니는 사람이 다 천사처럼 느껴지던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은 것을…….
- 김병삼(경상남도 산청군 간디마을학교 교장)
글을 읽으면서 아주 오래전 떠나온 내 고향 교회를 돌아간 기분이 들었습니다. 내가 태어나고, 유년 시절, 십대 시절, 청년 시절을 보낸 뒤 결혼하면서 떠나온 교회에요. 작가의 세밀한 기억력과 따뜻한 표현력은 우리의 잠든 기억을 깨워 어느 대목에서는 웃음이 터지고 또 어느 대목에서는 눈물이 흐르기도 합니다. 그리운 얼굴들이 떠오르기도 하고 그때 내가 왜 그랬을까 후회도 하면서. 누가 경험했든 하지 않았든 살아온 시간 속에 함께하신 하나님과의 동행이 지금 나의 삶을 붙들고 있다면 우리는 선택받은 사람들입니다.
- 최에스더(『성경 먹이는 엄마』‧『성경으로 아들 키우기』 저자)
교회는 신앙만을 찾던 곳은 아니었습니다. 음악과 문학의 재능을 펼칠 수 있는 장이었고, 새로운 만남이 이루어지던 곳이었으며, 이성의 호기심을 풀던 연애당이기도 했습니다. 각박한 일상 속에서 정신의 허기를 채워주던 비상한 공간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의 교회는 이 많은 이야기들을 잃어버렸습니다. 목회자와 교인들 사이의 친밀감, 교인들 사이에 오가던 따뜻한 연대감, 그리고 그 가운데서 피어났던 많은 이야기들……. 다양한 문명의 이기들로 인해 몸의 편리는 늘어났지만 왠지 마음은 더 허전해졌습니다.
- 배재우(CBS PD ‧ 편성국장)
오랜만에 옛 향수에 푹 젖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신앙의 근본에 대해 생각할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추억에 젖어 그때만 좋고 지금은 나쁘다고 말하는 건 아닙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교회는 불완전하여 늘 약점과 장점이 공존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옛날 생각이 많이 나는 것은 현재 교회보다 예전 교회가 조금 더 ‘교회다움’에 가까웠기 때문일 겁니다. 저자가 이 책을 쓴 것도 현대 교회가 과거 교회가 간직하고 있던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고, 잃어버린 순수함과 소박함을 되찾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일 겁니다.
- 이재정(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믿음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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