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 토저 마이티 시리즈 18) 믿음에 타협은 없다
에이든 토저 | 규장
13,000 11,700원
왜 예수인가 Why Jesus
조정민 | 두란노
14,000 12,600원
만화로 보는 기독교
라원기 | 생명의말씀사
15,000 13,500원
[최신개정판] 액션 바이블 (구약 1)
세르지우 카리에요 | 생명의말씀사
24,000 21,600원
나는 미술관에서 하나님을 만납니다
박정욱 | 생명의말씀사
17,000 15,300원
유대교
올리버 리먼 | 브니엘(도)
25,000 22,500원
나의 인생 나의 신앙
김형석(1) | 두란노
20,000 18,000원
예수의 생애
찰스 디킨스 | 북폴리오
14,000 12,600원
나는 이렇게 믿습니다
이정현 | 생명의말씀사
15,000 13,500원
기억합니다
곽기룡 외 | 도서출판 가이오
20,000 18,000원
킹 오브 킹스
찰스 디킨스 | 린
16,000 14,400원
예수님의 생애
찰스 디킨스 | 예찬사
14,000 12,600원
온전한 복음과 은혜의 삶
최병태 | 쿰란출판사
17,000 15,300원
(정의와 평화 실천 시리즈) 경청
샤론 브라우닝 외 4명 | 대장간
12,000 10,800원
음식과 신앙
노먼 위즈바 | 비아토르
43,000 38,700원
21세기 문화재 전문가들의 열하일기
“K고고학자, 대한민국 로고를 들고 문화재 대사로 나서다”
예측불허하고 기상천외한 그 최초의 이야기들
★ 배기동 전 국립중앙박물관장 강력 추천
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원조를 주는 국가로 성장한
최초의 국가, 대한민국
이시밀라, 앙코르와트, 간다라 …
세계유산 복원 보존 현장에 한국 국적의 그들이 있었다
한국인 고고학자가 국내 현장은 물론
국내외 문화유산 현장까지를 생생하게 전하는 최초의 책!
김포 장기, 파주 운정, 화성 동탄 등 굵직굵직한 대한민국 고고학 현장에서 발굴 조사를 진행한 작가가, 대한민국 밖으로 나가 10년 동안 동료들과 일군 세계유산 협력(문화유산ODA) 이야기. 드디어 그간의 ‘설’을 푼다. 그야말로 최초!
동남아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캄보디아 앙코르 유적. 그 유적지 곳곳에 한국의 문화재 복원․보존 전문가들이 있다는 거 아시나요?
앙코르를 비롯, 유수의 세계유산 현장엔 그들이 있었습니다. 김포 , 화성, 파주 등 국내 굵직굵직한 대규모 발굴 현장에 몸담았던 K고고학자가 국내 현장에서 있었던 기상천외한 뒷얘기들과 이후 해외 무대를 배경으로 진행해온 세계유산 현장 이야기를 전합니다.
1장 대한민국 밖으로
홍콩에서 100미터 달리기 신기록을 세우다
본격 동남아 세계문화유산과의 만남
내게는 ‘캄보디아산 대나무숲’이 있다
다분히 개인적인 동남아 맥주 3파전
과일계의 황제와 여왕이, 살고 싶은 호텔
앙코르에서 애국심 한 그릇
화장실과 문화유산ODA
쉼표를 찍는다는 건
앙코르 유적엔 우기에 가세요
팬데믹 탈출기
2장 취미는 땅 파기, 특기는 발굴입니다
나와 고고학
조선 정조와 같은 방을 쓰다
나를 키운 8할
청동기 유적지에서 태극전사 응원하기
태양 가득한 한기
총성이 울리는 현장
동물의 왕국 라이브
주말부부
발굴 현장의 파트너들을 소개합니다
3장 망가져도 행복한 이유
맨발로 박쥐의 똥을 밟고 다니다
가장 힘들었던 출장
발바닥 패치
미얀마에서 준비한 DR콩고 사업 제안서
난생 처음 비즈니스 업그레이드
진토닉 금주령이 내려진 사연
한국 음식을 대접합니다
당신 방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요
코끼리도 아파 눕는, 치쿤구니야
근로자의 날엔 체크인을
4장 월요일에 출근, 금요일에 퇴근
직장의 역습
유물복
김포의 처녀귀신
유적지 집수정과 워터파크, 그리고 된장찌개와 탕후루
설경에 어울리는 흰색의 작은 집
흙탕물 샤워
박 부장 추억
이건 얼마예요?
지표조사의 일상화
어느 초등학교 1학년생의 등교
5장 20년의 인연, 아프리카
콘도아 암벽화를 찾아
‘동물의 왕국’을 눈앞에서
아프리카의 위대한 유산 이시밀라
탄자니아 반장님과의 추억
발굴자에게 술이란
에티오피아에는 예가체프가 없다
국제회의에서 점심에 라면을 먹으면
운수 좋은 날
2023년 무형유산 정부간 위원회는 시작부터 불길했다
6장 그리운 미얀마
산툰의 죽음과 그리운 미얀마 친구들
양곤 권 씨의 시조
호텔에 박쥐가 나타났다!?
코리아 1호기
소들의 퇴근길에 생긴 일
더운 맛과 매운맛, 그리고 마라샹궈
적당히 알아야 낭만적이다
미얀마의 미래와 만남
지진으로 맺은 인연을 지진으로 안타까워 하며
7장 면도와 샌들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다 사람이 하는 일
간다라 미술과 간다라 불상의 고장
티케라는 말의 진의
숙소 이야기
내가 아는 가장 멋진 파키스탄 여성, 니말
면도만 하고 떠나는 남자들
파키스탄 여성들의 복장
초록색 망고의 비밀
컨테이너의 도시
파키스탄 남자화장실과 이스틴자
8장 발굴자의 퇴근 시간
발굴 현장 촬영 기술의 진화사
현장의 나이아가라 폭포
석기 매트릭스
백령도 지표조사의 추억
토치의 수상한 용도
내가 당신의 한을 풀어 줄게
퇴근 시간은 11시입니다만
9장 마추픽추에서의 꿈
새로운 도전, 페루의 신규사업 개발
마추픽추 신들의 정원 잃어버린 도시
쿠스코, 하늘의 별들이 내려 앉은 도시
마추픽추
그녀와 함께 춤을
■ 웃음이 나는 이야기지만 당시 사업을 이끌었던 나는 매 순간 순간이 가시방석이었다. 비행기표를 그렇게 예약해서 덩치 좋으신 교수님을 홍콩 공항에서 우사인볼트처럼 뛰게 하지를 않나, 고위급 인사를 만나는 자리에 동네 마실 나온 차림으로 나가 망신을 당하질 않나. _ p24
■ 그렇게 한 시간만에 나는 크메르 문화의 절정이자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앙코르 유적이 있는 도시, 시엠립에 도착했다. 2008년 해외연수로 처음 밟아본 시엠립 공항에 일을 하러 다시 오게 될 줄은 꿈에도 생각을 못했었다. 새로운 나의 일이 그렇게 동남아에서 시작되고 있었다. _ p32
■ 그 두리안 아저씨는 오랜 기간의 숙박으로 합의가 되었던 건지 그의 방을 지날 때마다 두리안을 생각나게 하는 퀘퀘한 냄새가 난다는 연구원들의 제보가 잇따랐다. 아니나 다를까 두리안 아저씨가 거의 매일 방에서 두리안을 먹는다는 것을 나중에 알게 되었다. 하필 그의 숙소는 첫 번째 방이었다. _ p43
■ 앙코르와트는 전 세계에서 독일, 미국, 이탈리아, 일본만 보수 복원에 참여한 유적이다. 캄보디아 국기에 그려질 정도로 중요한, 캄보디아의 국보이자 국민의 자긍심인 세계유산이다. 전 세계적으로도 앙코르 유적의 대표적인 사원으로 알려진 곳이다. 그런 앙코르와트에 대한민국의 기술이 전달될 기회가 만들어진 것이다. 우리는, 아니 대한민국은 앙코르와트의 보존 복원에 참여하게 된 다섯 번째 국가가 되었다. _ p52
■ 어쨌든 활은 당겨졌고, 처음 내가 ‘한 달 살기’로 선택한 곳은 캄보디아 시엠립이었다. 앙코르 유적이 있는 시엠립은, 일을 하면서 1년에도 서너 번씩은 출장을 가던 곳이었다. “휴직을 하고도 일하던 데를 가고 싶냐?”고 묻는 동료도 있었다. 하지만 난 가족에게 보여주고 싶었다. 내가 하는 일을 보여주고 싶었고, 앙코르라는 유적을 보여주고 싶었다. _ p61
■ 우기에 앙코르 유적을 방문해 보라고 강하게 권하고 싶다. 비에 씻겨 내리는 세월의 흔적들이 어느샌가 스펑나무 가지를 타고 뿌리로 내려 고일 때 쯤 사원의 부조에 새겨진 압사라와 힌두신들의 모습이 더욱 뚜렷하게 보일 것이다. 라마야나의 이야기들이 오롯히 새겨진 사원들의 부조에 한걸음 더 다가서면 고대 힌두신들의 전생이 그려진 부조가 눈앞에서 살아 움직임을 느낄 수 있다. 뜨거운 햇살에 눈을 찌푸리며 보지 않아도 선명하게,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가는 느낌이다. _ p72
■ 미얀마를 시작으로 라오스, 캄보디아 모든 국가의 연구원들이 속속 귀국하고 우리는 생각지도 못했던 10년만의 사무실 동거를 어색하게 시작했다. 진흥원 국제협력팀의 연구원들은 대부분 번갈아 가며 해외에 체류하기 때문에 국내 사무실의 절반은 늘 빈 책상이다. 그런데 팀이 만들어지고 처음 다 같이 모인 것이다. 코로나 팬데믹이 만든 풍경이었다. _ p79
■ 회곽묘는 3-2지점에서도 유구가 집중된 능선의 중심부로부터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다. 중심부에 소리를 쳐야 의사소통이 될 정도의 거리였다. 와중에 노출된 회곽묘 덮개 주변으로 조금씩 흙을 파 내는데 갑자기 ‘쉬익~’ 하고 바람이 새는 것이 느껴졌다. 그리고 알 수 없는 냄새가 잠깐 새어 나왔다. 순간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_ p101
■ 발굴 조사를 하다 보면 수많은 동물과 곤충 등을 만나게 된다. 땅속의 벌집을 건드리기도 하고, 동남아의 경우 뱀이 똬리를 틀고 있는 걸 보기도 하고, 누군가는 작은 전갈에 쏘여서 병원에 가기도 하고, 별의 별 경우가 허다하다. 와중에 가끔은 아이들과 현장을 지나는 부모님이 이렇게 이야기하는 소리도 듣는다. “너 공부 열심히 안 하면 저 아저씨처럼 된다.” _ p112
■ 사원 하나 하나를 조사하고 나올 때 쯤이면 발바닥은 온통 부서진 박쥐 배설물들이 붙어 있었고 아무렇지 않게 털어내고 다음 사원으로 향했다. 조사를 하면서 발바닥 패치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발바닥 모양의 스티커 비슷한 물건인데, 바닥에 붙이면 이물질이 묻지 않을 건 확실했다. 우리는 그걸 미얀마에서 관광객들에게 팔면 많은 돈을 벌지 않을까 이야기를 나눴다. 실제로 그 다음 출장에서 김 연구원은 그 물건을 사서 들고 왔다. 하지만 며칠 붙이고 다니더니 불편한지 다시는 붙이지 않았고 그의 발바닥은 다시 까만 무언가가 덕지 덕지 붙어 있었다. _ p134
■ 짬뽕 가루는 마법의 가루였다. 한국 중식당의 짬뽕을 거의 그대로 동결건조해 온 느낌의 첫 맛을 시작으로 숟가락들이 쉴새 없이 냄비로 향하고 밥은 금새 동이 났다. 옆에 있던 반찬들은 대부분 그대로 남아 있어서 그걸 처리할 방법을 찾느라 고심을 했다. 결국 호텔에 밥을 더 요청했다. 그리고 남은 반찬을 밥과 함께 먹어치웠다. 한국의 맛이 그리운 날, 그리고 매운 맛이 땡기는 날에 우리는 어김없이 짬뽕을 먹었다. _ p156
■ 통증과 씨름한 사흘간 이러다 죽는 건 아닌지, 뎅기열 아니라는 이 동네 병원 진단이 잘못된 건 아닌지, 집에 연락을 해야 할지 등 수없이 많은 고민과 갈등을 했다. 결과적으로 회복이 되고, 뎅기열이 아니었던 것에 너무 감사했다. 그리고 코끼리도 견디기 힘든 그 병은 다시 나에게 오지 않기를 바랐다. 누구는 말했다. 이미 한번 걸려서 면역이 생겼을 거라고. 제발 그랬으면 좋겠다. _ p163
■ 짐을 풀고 있는데 방문 밖에서 노크 소리가 들렸다. 네, 라고 대답을 하고 꾸물거리다가 문을 열었다. 이미 해는 져서 빛이라고는 내 방에 켜진 노란색의 불빛뿐인데 그 빛 맞은 편에 호텔 직원 다섯 명이 서 있었다. 한 사람은 와인을 들고 있고 한 사람은 케이크를 들고 있었다. 그리고 그 뒤에 한 사람은 반짝이 술이 달린 모자를 들고 있었다. 멀뚱멀뚱 바라보고 있는 내 앞에서 그들이 다짜고짜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_ p165
■ 이후 김포 장기 신도시의 구석기 유적에서는 수많은 유물이 발견되었고 주먹도끼 등 전공자들의 관심이 굉장히 높은 유적이 되었다. 만나는 전공자들마다 ‘전 선생은 유물 복도 많지!’라며 좋은 유물들을 한꺼번에 만난 나를 부러워 했다. _ p174
■ 그때 아주 작은 반짝거림이 눈에 들어왔고, 바로 굴삭기 가동을 중지시켰다. 트라울을 들고 확인된 유물의 주변 흙을 조금씩 걷어내었다. 끝이 약간 뭉툭하긴 했지만 양쪽으로 날을 세운 것을 보니 확실히 구석기시대 유물이었다. 트라울과 호미를 양손에 들고 주변 흙을 조금씩 걷어내는데 범상치 않은 유물일 거라는 확신이 들기 시작했다. 기록을 위해 카메라를 챙겨 들고 사진을 찍었다. 다시 조금씩 주변의 흙은 걷어내다가 1/3쯤 노출되었을 때 짧은 감탄사가 나왔다. “와 ……!”구석기 전공자들이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석기 중의 석기. 구석기 고고학을 전공했음에도 평생 직접 발굴해 보지 못한 사람들이 대부분인 바로 그 석기, 주먹도끼였다. _ p177
■ 만들어 놓은 집수정은 용량이 꽉 차서 넘치기 직전이었다. 그 집수정 주변을 걷던 연구원 한 명이 그만 미끌어져 물에 빠지고 말았다. 다행히 수영을 잘하는 사람이었다. 그런데 그 연구원이 그 흙탕물에서 갑자기 수영을 하기 시작하는 게 아닌가. 그러자 몇몇 젊은 아르바이트생들이 뛰어들었다. 이미 모두가 비로 흠뻑 젖어 있던 터라 이판사판 같았다. 속으로는 미쳤다고 생각하면서 그들이 자유롭게 수영하는 것을 재밌게 바라봤다. 마치 아주 커다란 된장찌개에 동동 떠 있는 애호박처럼 그들은 자유롭게 개헤엄을 즐기고 있었다. _ p187
■ 고고학은 기본적으로 땅을 파면서 땅속의 것을 훼손하기도 하기 때문에 한편으로 생각하면 유적을 파괴하는 행위를 기반으로 한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조사는 항상 신중하게 진행해야 하고, 중요한 정보들도 놓치는 일 없도록 무던히 애를 쓴다. 한번 판 땅은 되돌릴 수 없으니까. _ p208
■ 종일 매직으로 비닐 위에 그림을 그리는 바람에 팔은 떨어져 나갈 것 같았고, 긴장하고 그린 탓에 목도 한쪽으로는 잘 돌아가지 않았다. 뜨거운 아프리카 초원의 한복판에 있는 작은 산에서 우리는 결국 그림을 완성했다. 혹시라도 겹친 부분에서 매직이 번질까 봐 비닐과 비닐 사이 신문과 종이를 번갈아 끼워가면서 그림을 둘둘 말아 차에 실었다. _ p222
■ 여행을 하다보면, 그리고 출장을 다니다 보면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에 자주 놓인다. 일을 해결하기 위해 많은 에너지를 쏟는 그런 변수들이 출장을 통해 처리해야 할 업무보다 훨씬 힘들게 할 때도 많다. _ p255
■ 코로나가 괜찮아지자 이번에는 2021년에 발생한 정치적 사건으로 인해 미얀마에 가는 일은 더 요원해졌다. 2021년 미얀마 쿠데타 이후 대한민국 정부는 미얀마를 대상으로 한 인도적 지원 외에는 당분간 모든 사업을 중지했다. 그렇게 미얀마는 점점 멀어졌다. 문화유산 관련 사업을 하면서 제일 첫 번째로 다시 가 보고 싶은 곳, 그리고 여행을 목적으로 하는 누군가에게도 추천을 한다면 반드시 첫 번째로 추천하고 싶은 곳은 바간이다. 그러나 이제는 정말 가기 어려운 곳이 되어버렸다. _ p268
■ 그녀는 현지 한국팀과는 연락이 안 된다고 했다. 이 또한 겨우 겨우 인터넷 연결을 해서 전화를 했는데, 당시 쿠데타 세력이 통신을 거의 차단해 놨기 때문이다. 현지에 있는 한국팀은 그날 점심 때에 이르러 상황을 눈치 채고 한국에 전화를 시도했으나 연결 후 “쿠데타, 쿠데타! 미얀마 쿠데타!” 말만을 남기고 끊어졌다. _ p272
■ 어느날 저녁, 퇴근 후 K선생은 빨래를 한 모양인지 옷걸이와 빨래를 들고 나와 방 앞의 작은 테라스에 높게 줄을 묶기 시작했다. 그러고는 옷걸이에 빨래를 하나씩 걸어서 그 줄에 걸었다. 저녁 해는 금방 넘어갔고, 저녁을 먹은 후 내가 작은 베란다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갑자기 그 근처를 지나가던 어떤 여자분의 고함 소리가 들렸다. “Oh my god! what’s that! There are Bats?” 같이 가던 남자에게 여자가 소리치자 남자도 흠칫 놀라서 “Oh My God!”을 외쳤다. K선생이 널어놓은 빨래가 불빛이 거의 없는 곳에서 보면 흡사 날개를 잔뜩 펼친 박쥐처럼 보였던 것이다. _ p275
■ 심각했던 코로나19가 창궐했던 그 중심에서도 결국 모든 일을 진행한 건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연구원들 곧 사람들이었다. 수많은 우여곡절과 논의, 그리고 수많은 다툼과 갈등이 있었지만 돌아보면 그 결과는 예상하지 못할 정도로 파급력이 컸다. 또 이 결과는 이후 2022년부터 우즈베키스탄 2차 사업으로 이어지는 탄탄한 배경이 되었다. _ p316
■ 우리나라의 문화유산 국제개발협력은 라오스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시작으로 2011년부터 시작되었다. 한국전쟁 이후 세계 여러나라의 지원이 분명히 우리나라 발전에 어느 정도 역할을 했음을 인지한다면 쉽게 이해된다. 현재 우리나라의 문화유산 보존 관리 능력은 세계적인 수준이다. 우리나라의 문화유산 중 수많은 유적들이 전쟁으로 사라지고 또 경제발전의 논리가 우선시되는 시기에도 상당수 훼손되고 멸실되기도 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수의 문화유산을 보존하기 위한 노력으로 우리나라는 현재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국가가 되었다. _ p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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