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로 만나는 성경

두 글자로 요약하여 수필로 쓴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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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형

디자인엠포

2025년 10월 16일 출간

ISBN 9791188898190

품목정보 141*205*13mm22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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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원에 들어가라”


스무 살에 들려와서 평생 ‘교회’라는 포도원에서 신나게 일했습니다.


“너도 포도원에 들어가라”


이 고마운 말씀, 강대상을 내려오는 시각에 또 듣습니다. 문단文壇으로 치면, 해거름 시각임에도 온전한 하루 품삯을 주시려는 부르심입니다. 그래서,


“<수필 미학> 신인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수필가 등단 소식을 듣던 날부터 쓰기 시작한 품꾼의 첫 열매입니다.


이 책은 우리 교회 성도들이 힌트를 주셨습니다. 사순절 성경 통독 시간에 66권 중, 한 권을 읽을 때마다 질문에 답변하는 과정에서 책을 쓰는 게 좋겠다는 영감을 얻었으니까요. 


그래서 성경 66권의 각 책마다 두 글자로 요약했습니다. 마침, 수필을 쓰고 있던 터라 아예, 수필의 옷을 입혀 보이기로 하였습니다. 본디, 수필은 자기 고백이 필수요, 감동이 없으면 예술이 아니지만, 성경 자체가 감동 아닌가요? 


구약은 제 삶의 고백을 드문드문 투영하여 담담함을 유지했습니다. 신약은 대부분이 서신이란 점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복음서 역시 서신의 색채가 강하다는 점도 흥미로웠습니다. 그래서 신약은 수신자가 발신자에게 보내는 답신의 형태나, 독자가 기록자를 향해, 혹은 등장인물이 기록자에게, 아니면 독자가 다른 누군가에게 전하는 편지 형태를 취했습니다.


집필하는 근 1년여 동안 흡족한 미소로 응원해 준 아내, 신혜옥에게 사랑과 감사를 전합니다. 날카로운 지적과 큰 박수를 동시에 보내준 문우文友요, 동역자인 조영오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평목회 붕우朋友들인 이창록, 주철희, 문영길, 이경용 목사님의 인정과 격려가 나를 우쭐하게 했습니다. 수필의 안내자 신금철 선생님과 느림보 이방주 선생님께 존경과 사랑을 드립니다. 무심수필문학회 회원의 격려는 내 문학의 키가 자라게 하는 성장판임을 고백합니다. 


포도원 교회를 개척해 주신 김영태 목사님, 묵묵히 응원하고 기도해 주시는 평생지기인 포도원 교회의 성도님께 감사드립니다. 흔쾌히 추천사를 써주신, 장로회 신학대학교 총장 김운용 목사님, 한국 교단의 원로이신 박조준 목사님, 상당교회 정삼수 원로목사님, 속 깊은 응원자 주중교회 연제국 목사님, 출판을 위해 애써준 벗, 김성수 목사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나를 나 되게 하신 창조주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 성령님께 큰절 올립니다.


2025년 여름이 가는 길목 포도원의 원두막에서

이근형



목차


추천사

작가의 말


구약

1. 창세기시작

2. 출애굽기구속  

3. 레위기거룩  

4. 민수기훈련

5. 신명기신명   

6. 여호수아정착  

7. 사사기혼란

8. 룻기인애           

9. 사무엘 상영웅

10. 사무엘 하명암

11. 열왕기 상분열

12. 열왕기 하흥망

13. 역대 상신정

14. 역대 하왕조

15. 에스라재건       

16. 느헤미야결기

17. 에스더역전 

18. 욥기섭리         

19. 시편찬양   

20. 잠언코칭        

21. 전도서인생 

22. 아가연가       

23. 이사야경고         

24. 예레미야애원

25. 예레미야 애가애가

26. 에스겔소망         

27. 다니엘환상 

28. 호세아헌신

29. 요엘그날        

30. 아모스공의        

31. 오바댜심판        

32. 요나요, 나!

33. 미가변론

34. 나훔환호

35. 하박국포옹

36. 스바냐은총

37. 학개성소

38. 스가랴성료

39. 말라기|경외


신약

40. 마태복음왕복

41. 마가복음바보

42. 누가복음인자

43. 요한복음영복

44. 사도행전사명

45. 로마서확신

46. 고린도 전서애교

47. 고린도 후서축도

48. 갈라디아서흔적

49. 에베소서교회

50. 빌립보서기쁨

51. 골로새서신생

52. 데살로니가 전서대림

53. 데살로니가 후서분별

54. 디모데 전서목회

55. 디모데 후서만추

56. 디도서리더

57. 빌레몬서가교

58. 히브리서호소

59. 야고보서신행

60. 베드로 전서반석

61. 베드로 후서주의

62. 요한 일서우리

63. 요한 이서명심

64. 요한 삼서환대

65. 유다서분기

66. 요한계시록천국



추천의 글


가을에 들어선다는 입추 절기, 산책길에 보니 매미 한 마리가 길바닥에 드러누워 있었습니다. 여름, 불볕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목이 터지라고 울어대던 매미가 길바닥에 누워있으니 신기했습니다. 가까이 다가가 바라보는 저에게 그렇게 말하는 듯했습니다. “다 울었다.” 매미는 한번 울기 위해 땅속에서 유충으로 3년에서 길게는 17년 세월을 보낸다고 하지요. 한철 울기 위해 깜깜한 어둠 속에서 나무뿌리 수액을 빨면서 그 긴 세월을 기다렸으니 가로수에 매달려 지축이 흔들릴 정도로 울어대는 이유가 바로 그것입니다. 그렇게 긴 기다림의 시간이 지나고 노래할 날이 왔는데 시끄럽다고 인상 찌푸리는 사람의 비난이 문제겠습니까?


그래서 안도현 시인은 그의 시에서 “울지 않으면 보이지 않기 때문에 매미는 우는 것이다”고 적습니다. 이렇게 당당하게 외칠 수 있다면 잘 산 것이라는 생각을 갖습니다.


허허벌판에 교회를 개척하고, 교회당을 짓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성도들을 목양하며 평생 사랑 노래를 불러오신 분이 해가 저물어 감을 보며 주제와 문학의 장르를 통해 성경을 쉽게 풀어 다가갈 수 있도록 돕는 안내서를 책으로 묶었습니다. 이정표와 같은 책입니다. 등산길, 이정표를 따라가다 보면 목적지, 하늘과 맞닿아있는 봉우리에 이르게 하지요. 목자의 사랑을 가득 담아 하늘 신비를 전하는 말씀의 깊은 샘으로, 높은 봉우리로 인도하기 위함입니다. 이 책의 목적은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길에 놀랍게 역사하고 계심을 드러내기 위함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시대마다 신실한 하나님의 사람을 세우셔서 교회와 당신의 백성을 돌보게 하셨습니다.


광야 시대를 마치고 가나안 정착의 시대를 활짝 열었던 한 영웅이 사라지는 때를 성경은 이렇게 언급합니다. “여호수아가 나이 많아 늙은지라”(수 23:1). 화자가 전하는 객관적 관점으로 시작된 말씀은 주관적 고백으로 이어집니다. “나는 오늘 온 세상이 가는 길로 간다.” 한 시대가 끝나고 있습니다. 이야기의 끝을 전하면서 그 내러티브 중심에 그가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뚝 서 계심을 선명하게 보여주기 위해 반복 어구가 등장합니다.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작은 가슴 가득 하늘을 품고 살았다는 고백입니다.


이렇듯 믿음의 영웅들의 이야기와 고백, 증언의 중심에는 여호와 하나님이 우뚝 서 계십니다. 생의 마지막 순간에도, 죽어서도 이 사실을 부단히 증언합니다. 그래서 오경학자 마틴 노트(Martin Noth)는 여호수아가 “이제 야전사령관의 옷을 벗고 토라 앞에 섰다”고 말합니다. 세움받은 자리에서 힘껏 섬겼고, 인생 마지막 순간에도 그분이 행하신 일을 힘껏 증언합니다. ‘나는 작은 가슴에 큰 하늘을 품고 평생을 달렸습니다.’ 그리고 그는 ‘이야기’로 남습니다. 어스름 어둠이 내리는 때, “꽃 초롱 하나가 불을 밝힌다”는 박정만 시인의 작은 연가를 다시 가슴에 담으면서 우리 남은 생도 더 뜨겁고 간절하길 바랍니다. 본서는 그러한 삶을 위한 좋은 길라잡이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일독을 권합니다.

김운용 목사장로회신학대학교 총장




이근형 수필가는 어느 글에서 ‘인생은 만세이기 전에 만남’이라고 했다. 그의 젊은 시절은 그리 녹록지 않았다. 그러나 그는 운명을 이겨내려는 불꽃 같은 의지로 자신의 삶을 개척했다. 중학교 때부터 꿈꾸었던 시를 만나 시인詩人이 되었고, 애타게 그리던 하느님을 만나 성직자聖職者가 되었으며, 신앙 속에서 체험한 보석 같은 언어들을 풀어내는 수필을 만나 수필가隨筆家가 되었다. 


그의 수필은 성찰省察의 문학이다. 늘 하느님과 대화하며 하느님의 의향대로 살기를 소망하는 성직자의 모습이 존경스럽다. 글을 통해 하느님의 뜻을 전하고,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하며 늘 자신을 성찰하는 진정한 신앙인의 표양을 보여 준다. 


이근형 수필가는 유머와 위트로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는 행복 도우미의 아이콘이다. 그의 삶처럼 글은 밝고 긍정적이다. ‘세상의 어둠이 깊을수록 빛이 밝듯, 자신의 글이 어두움을 밝히는 등불이 되기를 바란다’라는 그의 소리가 독자에게 전달되어 웃음과 감동을 주리라 기대한다. 


그는 자신의 인생에서 꼭 한 번쯤은 인생의 역전극이 펼쳐지기를 소망하고 있다. 이제 성직자의 정년을 마친 그가 첫 수필집 <수필로 만나는 성경> 발간을 계기로 인생의 역전 기회가 되기를 응원한다. 그가 바란 대로 인생의 역전극이 펼쳐지는 날, ‘비 쏟아지는 대낮에 밖에 나가 춤이라도 추고 싶다.’라는 소년 같은 모습을 지켜 보고 싶다. 

신금철수필가, 청주가톨릭문인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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