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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여행길에서 잠시 숨을 고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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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문 저

창조문예사

2010년 05월 01일 출간

ISBN 9788994211114

품목정보 32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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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내도서 > 신앙일반 > 경건

흔히들 인생길을 전쟁으로 비유해서 "산전수전 다 겪었다" 는 말로 표현한다. 그렇게 싸우고 시달리다 보면 무디어지는 걸까?
황혼을 향하여 갈지라도 걸음이 가벼우니 말이다. 그래도 좀 천천히 쉬면서 가야겠다. 그리고 이제부터는 그렇게 심각하거나
심오한 얘기는 그만두고 주변에 널브러진 시답지 않은 얘기를 오순도순 나누며 조금은 속되고 어리석은 사람처럼 걸어야겠다.
우리 여행길은 길지만 다 가고 나면 언제나 짧다고 느껴지는 것이니까

- 『긴 여행길에서 잠시 숨을 고르며』중에서

목차

산행
눈 내리는 새벽
봄이 오는 길목에서
마음의 고향
외출
입원
열쇠
불청객
무료했던 날의 이야기
평설
전종문
중앙대학교에서 국문학을 배우고 총신대학원과 목회대학원에서 신학과 목회학을 공부했다. 「창조문예」, 「수필과 비평」, 「수필춘추」에서 수필 부문 신인상을 받았고, 「한비문학」, 「문예비전」에서 시 부문 신인상을 받아 등단하여 수필가와 시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총신문학회 회장, 한국크리스천문학가협회 회장, 창조문예문인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문인협회 회원, 숨문학작가회 회장, 수유중앙교회 원로목사이다. 저서 수필집 『긴 여행길에서 잠시 숨을 고르며』, 칼럼집 『사랑 이야기』 외에『선택은 더 많은 것을 포기하는 것이다』, 『가화만사성』, 『하나님은 용기 있는 사람을 쓰셨다』, 『초대장』, 『울지 말라, 그러나 울어야 한다』, 『1인용 침대』, 『오래오래 살게나』 등, 시집 『청명한 날의 기억 하나』, 『창백한 날의 자화상』, 『분주한 날의 여백』, 『사모하는 날의 찬송』, 『나무 생각, 숲 이야기』, 『우리는 사람이다』, 『전종문의 이야기가 있는 시』(전4권), 그리고 『사색을 부르는 산책-수의수상153』 등 문학상으로 아름다운문학상과 톨스토이문학 대상, 총신문학상 등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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