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이 갖춰야 할 세계관에 대한

10시간짜리 세미나를 한 권에 담았다!

지금 시대는 수많은 생각과 기준들이 혼재되어 있다. 참된 크리스천으로 서 있기 위해서는 무수히 많은 기준 속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성경적 세계관을 붙잡고 있어야 흔들리지 않고 이 땅에서 살아갈 수 있다. 그러나 성경적 세계관은 그 내용이 너무 방대하고 어려워서 이해하기 쉽지 않다.

《프레임 수업》은 신학자가 아닌 평신도 관점에서 성경적 세계관(프레임)을 요약하고 정리했다. 성경을 뼈대에 맞게 ‘창조, 타락, 구속, 하나님 나라’ 프레임으로 구분한 다음, 하나씩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해 성경적 세계관에 대해 명료하게 깨닫도록 했다. 이 책은 처음 성경을 대하는 새신자와 평신도에게는 ‘성경의 핵심’을 요악해주고, 오랫동안 교회를 다녔더라도 성경 전체를 자신의 관점에서 묵상해보지 않은 사람들에게 ‘성경적 뼈대’를 든든히 세울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출판사 리뷰]

어떤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을 성경적 프레임으로

하나님 나라를 누릴 수 있는 삶의 토대 세우기

우리가 사용하는 스마트폰을 보면 운영체제(OS)에 따라 그에 맞는 앱(App)을 설치해서 실행시킨다. OS가 다르면 앱이 호환되지 않듯, 서로 다른 세계관을 가진 사람끼리는 보는 시야도 하는 행동도 다르다.

크리스천으로서 이 세상을 살아갈 때 갖춰야 할 세계관은 성경이 중심이 된 것이어야 한다. 그러나 정확한 세계관을 정립하고 있지 않으면 세상의 흐름에 따라 여기저기 인생이 끌려다니게 된다.

《프레임 수업》은 가나안에 들어가기 전에 율법으로 하나님 백성의 정체성을 끊임없이 훈련받은 것처럼, 크리스천들이 세상의 화려한 우상에 현혹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하도록 돕는다. 또한 인생의 광야 속에 홀로 서 있을 때 견고한 신앙의 프레임을 갖출 수 있도록 신앙의 매뉴얼 역할을 한다.

1부에서는 성경적 프레임이 없는 삶이 어떻게 쉽게 무너지는지 자신의 삶을 가지고 설명하고 있다. 무늬만 크리스천인 삶을 살던 저자가 인생의 광야에서 하나님을 찾게 되고, 그 계기로 기도와 말씀을 통한 흔들리지 않는 프레임을 갖게 되었음을 서술한다. 그리고 성경적 프레임을 가졌을 때 가정과 직장에서 참된 크리스천의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음을 보여주고,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어떻게 서 있을 수 있는지를 알려준다.

2부에서는 지금 세상 속에 어떤 생각들이 주축이 되어가는지 설명하며 세속적 인본주의, 포스트모더니즘, 뉴에이지 등 대표적인 세계관 7가지에 대해 소개한다. 이 세계관들을 비교한 후 크리스천들이 갖춰야 할 성경적 세계관을 본격적으로 설명한다. ‘창조-타락-구속-하나님 나라’라는 4가지 키워드를 가지고 성경 속에서 세계관을 정립해나갈 수 있도록 친절하게 안내한다.

세계관은 알게 모르게 개인의 삶 속에 은밀하게 자리 잡게 된다. 《프레임 수업》을 통해 신실한 크리스천으로 정확하게 세워져, 성경의 렌즈로 세상을 바라보고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을 꿈꾸길 바란다.

목차

들어가는 글 _ 지금은 프레임 전쟁 중

1부 프레임을 바꾸면 인생도 바뀐다

1장 광야에 홀로 섰을 때

1 세상은 21세기, 교회는 여전히 20세기

2 남의 체험으로는 나의 광야를 건널 수 없다

남에게 의존하는 신앙

봉사에 편중된 신앙

3 온전한 프레임 없는 껍데기 신앙

세상에선 부자, 영적으론 거지

인생의 보호막이 무너지다

광야 탈출을 준비하다

2장 인생 최상의 프레임으로 무장하라

1 광야 탈출의 첫걸음을 딛다

가까이 있었던 해결책

하나님 음성이 들리다

말씀의 갈증이 해갈되는 경험

2 프레임이 자녀의 삶을 결정한다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해결책

효과적이고 단기적인 해결책

3 교회에 모이기 어려운 시대를 대비하라

바꿀 수 없는 것들

바꿀 수 있는 것들

4 비즈니스 전쟁터에서 살아남은 힘

끊임없는 근심과 걱정

매일 이어지는 고뇌의 시간

겸손히 직원을 섬기는 회사

세상에서 제일 작은 예배

5 자기가 신이 된 세상에서 성도로 산다는 것

무엇을 삶의 기준으로 삼을 것인가

프레임 없는 삶은 내비게이션 없는 운전과 같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인생 광야를 돌파할 힘

2부 하나님의 눈으로 세상을 보다

1장 인생의 길을 묻다

1 문명과 국가, 개인 운명의 중심에는 길이 있다

제국과 문명의 길

인생의 바른길, 예수님

2 세계관, 인생의 길을 결정하는 나침반

같은 대상, 다른 연결

2장 세상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

1 세계관은 왜 중요한가

세계관의 차이는 다툼과 분쟁의 씨앗

좋은 세계관의 특징

2 세상에 영향을 끼치는 대표적인 세계관

이슬람(Islam)

세속적 인본주의(Secular Humanism)

마르크스주의(Marxism)

우주적 인본주의(Cosmic Humanism, 뉴에이지)

포스트모더니즘(Post Modernism)

기독교(Christianity)

무신론의 뿌리 자연주의 세계관

3 우리 세계관이 나아가야 할 방향

3장 창조

1 위대한 창조

무에서 유를 창조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만드심

차원이 다른 창조

보이지 않는 것도 만드심

치열함과 탁월함

2 지금까지 지속되는 창조

하나님의 의지가 유지되는 동안만 우주가 유지됨

유지하심 묵상

붙드시는 은혜

창조의 신비를 모르는 사람들

4장 타락

1 외면당한 소중한 선물

사람의 위치: 신이 만든 최고의 걸작품

사람에게 주신 명령: 함께하고픈 하나님의 사랑

우리에게 일은 소명과 축복

타락의 배경: 왜 타락했는가

외면당한 선물

2 인간과 함께 저주받은 이 세상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 단절

인간과 인간의 관계 단절

인간과 자연의 관계 단절

타락 그 이후의 역사

타락이 변화시킨 범위

5장 구속

1 예수님은 누구신가

구약성경은 예수를 어떻게 말하는가

예수 자신은 스스로 어떻게 말씀하셨나

세례 요한의 질문

예수의 최측근은 어떻게 설명하는가

방해 세력

2 예수님은 무슨 일을 하셨나

온 인류를 구속하신 십자가 사랑

구약에 나타난 십자가 예표

십자가 고난에 대한 묵상

시범을 보이시며 친히 가르치시는 진정한 스승

시범을 보이시는 하나님

6장 하나님 나라

1 하나님 나라로의 초대

하나님 나라, 무엇인가

하나님 나라, 어디에 있는가

누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가

내가 속한 하나님 나라

하나님 나라의 확장

2 그 완전한 포도원의 역사

아브라함을 통해 다시 시작하신 포도원

모세를 통해 계획하신 포도원

사사들에게 맡기신 포도원

왕국으로 이어지는 포도원

주인의 아들을 맞이하는 포도원

사도행전을 통해 나타난 새 포도원

하나님 나라 요소로 요약한 이스라엘 역사

마음에 길을 내는 질문

나가는 글 모두가 신과 직접 만나는 길을 꿈꾸며

참고서적

본문 펼쳐보기

어찌 생각하면 우연한 일 같기도 하고 제 계획과 의지대로 살아온 것처럼 보이지만, 한편으로는 하나님께서 제 인생을 세밀하게 설계하시고 그 계획대로 저를 이끄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그 순간순간은 ‘우연히’ 되어왔다고 생각했지만, 지난 몇 년을 돌아보니 이 모든 과정이 하나님의 세밀한 계획과 인도하심이었습니다. 말씀을 사모하며 읽다가 말씀이 내 인생에 들어왔고, 말씀이 내 인생을 인도하시고, 이제는 말씀이 내 인생 전체를 주관하고 계십니다. _ 48~49p

스마트폰의 대표적인 OS는 안드로이드와 iOS 운영체제입니다. 사람의 정신에 비견되는 이 OS가 다르면 상호 호환이 되지 않습니다. 안드로이드 앱은 아이폰에 설치할 수 없고 설치한다고 해도 실행되지 않습니다. OS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세계관이 다른 사람 사이에는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원활한 대화나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으며, 그 불일치나 갈등이 심하면 다툼이나 분쟁이 발생합니다. OS가 다르면 앱이 호환되지 않듯, 서로 다른 세계관을 가진 사람끼리는 소통이 되지 않아 함께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기 어렵습니다. _ 98~99p

세상에는 많은 신화가 있습니다. 그중 중동의 대표적 창조신화를 하나 소개해보면, 티아맛(Tiamat)이라는 신과 마르둑(Martuk)이라는 신이 전쟁을 치른 후 승자가 상대방의 시체로 세상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신이 여럿 있다는 것과 ‘시체’라는 재료가 있다는 점에서 성경의 창조론과 다릅니다. 무엇보다도 신화 시작과 함께 이미 뭔가가 존재하고 있었음을 인정합니다. 성경의 하나님은 유일신으로서 세상의 많은 범신론 또는 다신론 신화와 구별됩니다. 성경은 특이하게도 하나님의 창조 이전에는 아무것도 없었으며 창조와 함께 시간도 공간도 물질도 시작되었음을 이야기합니다. 즉 무에서 유의 창조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_ p.120~121

개인적으로 첫 인간 아담은 하나님의 소중한 선물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만물 위에 최고로 아끼고 사랑하셔서 모든 정성을 쏟아부으신 피조물. 그리고 그 인간을 대리자로, 동역자로, 때로 친구로 여기시고 만물을 다스리며 하나님과 함께 일하도록 기회를 주셨습니다. 심지어 하나님 사랑을 거절할 자유마저 선물로 주신 그 한없는 사랑. 그러한 깊은 사랑을 배반하고 선물을 주신 그분의 찢어지는 아픔은 생각하지 못하고, 우리가 받을 형벌만 두려워하는 인간의 나약함이 바로 우리 모습입니다. 그림을 그리다가 의도대로 잘 안 되면 도화지를 찢어버리고 새 도화지를 꺼낸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수도 있지 않으셨을까요? 아니면 문제없는 피조물은 그대로 두고 인간만 새롭게 다시 만드실 수는 없었을까요? 그럼에도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원점으로 돌리지 않으십니다. _ p.154

예수님이 고난당하신 일들을 잠시 생각해봅니다. 사실 창조주요, 어떤 것에도 제한받지 않으시는 하나님께서 성육신하시고 이 땅에 오신 것 자체가 고난이자 고통입니다. 편안히 머리 둘 곳도 없이 사시며, 불쌍한 백성을 찾아다니고, 수많은 사람을 가르치며, 끝없이 몰려드는 병자를 하나하나 고치셨습니다. 주인이요, 왕이신 하나님께서 배고픔과 추위와 피곤함을 몸소 겪으셨습니다. 희생하고 헌신하고 자신을 모두 내어주면서도 무시당하시고 배척당하셨습니다. 그중에서도 하이라이트는 십자가 고난입니다. _ p.193

국가의 세 요소인 국민, 영토, 주권 중에서 하나님 나라의 가장 중요한 핵심은 ‘주권’에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자유민주주의 국가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 나라의 주권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 즉 천국은 시공간적 개념보다는 하나님의 주권, 하나님의 통치(바실레이아, Kingship)가 전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곳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을 내 인생의 주인으로 인정하며 살아가는 나와 나만의 공간은 곧 하나님 나라입니다. 온 가족이 하나님을 섬기며 하나님을 주인으로 모시며 살아가는 가족 공동체는 하나님 나라입니다. 하나님의 통치가 전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면 학교나 직장 역시 하나님 나라입니다. 그 중심에는 하나님의 주권, 통치하심이 있습니다. _ p.21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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