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고객

십자가와 부활의 미학

교회력에 따른 감각적인 성경 읽기 03

  • 671
  • 페이스북
  •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확대보기

심광섭

예술과영성

2021년 03월 17일 출간

ISBN 9791196244361

품목정보 152*225*14mm338p480g

가   격 18,000원 16,200원(10%↓)

적립금 0원

카드
무이자
혜택보기

배송정보이 상품을 포함하여 15,000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준비기간1일 이내 (토/주일/공휴일 제외, 당일 오전9시 이전 결제완료 주문기준) 설명보기

품목코드A000241313

매장현황
설명보기 지점별재고
광화문 강남 일산 구로 의정부 노원
0 0 0 0 0 0
* 주의: 실시간 재고수량이 달라지므로 방문전 전화확인 필수!
수량 상품 수량 1 감소 상품 수량 1 증가

총 합계금액0

상품 상세 정보
바로구매 장바구니 위시리스트
필독! 공지사항

1년이 넘는 오랜 펜데믹 상황을 견뎌야 하는 곤고함 가운데서 수난수간과 부활절을 맞는 한국교회와 그리스도인의 일상의 삶을 회복하고 드높이기 위한 영적인 양식이다.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 후 수난주간 매일의 행적을 따라 명상하고 본문의 사건에 해당하는 성화와 시를 매개로 심미적 수필로써 서술했다. 성 이냐시오의 다음 말씀을 글쓰기의 준칙으로 삼았다. “영혼을 충족케 하고 또 만족시키는 것은 풍부한 지식이 아니라, 사물의 내용을 깊이 깨닫고 맛보는 것이다.” 글 한 꼭지마다 성령의 사귐 안에서 늘 생동적인 예수님의 지극한 사랑의 깊이에 닿으려 했다. 바흐의 마태수난곡의 분위기에 젖어 최후의 만찬, 제자들의 발씻음, 겟세마네의 기도, 체포 그리고 심문으로부터 시작되는 성금요일 하루 시시각각 전개되는 고난의 과정, 십자가, 무덤에 내려가심의 사건을 마치 현장에 있는 것처럼 따라갔으며 개신교회에서 간과하는 성토요일의 의미에 대해서도 한 꼭지 썼다. 더 많은 묵상이 필요한 주제이다. 


이 책은 크게 다섯 가지의 기본 정신 위에 집필되었다.

첫째, 십자가(19꼭지)와 부활(14꼭지)은 성령의 사귐 안에서 연속된 역사적 사건이라는 신학적 관점을 견지했다. 그러므로 ‘십자가에 달린 자의 부활’과 ‘부활한 자의 십자가’를 따로 떼어 놓으면 안 된다. 십자가와 부활 신앙은 하나의 신앙이다. 


둘째, 부활절에 그리스도인이 외치는 “예수 부활하셨네”는 자연 기적에 대한 놀람이 아니라 삼위일체론적 하나님의 사건이기 때문에 놀라운 일이고 경이로운 구원의 신비인 것이다. 삼위일체는 예수부활 사건의 너른 지평이다. 


셋째, 부활은 예수의 부활로 끝나는 사건이 아니다. 그리스도의 부활은 성령의 사귐 속에서 인간의 부활, 공동체의 부활, 시간과 역사의 부활, 세상의 부활, 자연의 부활에서 공명을 얻어 계속 일어나야 한다. 부활절의 실존은 그리스도인 개인에게만 제한될 수 없는 공동체적, 역사적, 우주적 실재이다.


넷째, 이 책은 예수님의 수난과 십자가의 고통만을 드러내기보다는 고통과 고난은 창조에 대한 예수님의 사랑의 열정임을 강조하고자 했다. 생명은 고통 자체보다는 고통하는 사랑을 통해 태어나고 자라며 성숙된다고 믿는다. 십자가는 패배이지만 사랑 때문에 선택한 십자가는 패배가 아니다. 로마와 예루살렘의 권력은 예수님을 파괴했지만 예수님의 사랑은 파괴하지 못했다. 사랑은 영원부터 영원까지 살아 있으며 생명의 근원이며 힘이다. 부활은 바로 이 생명의 나타남이다. 사랑의 십자가를 정직하게 대면하고 진지하게 돌파하는 자만이 부활생명의 기쁨에 이른다. 


다섯째, 이런 이유 때문에 십자가와 부활을 동시에 표현한 성화를 원했다. 표지 그림으로 얼굴과 온몸에 고통만을 표현하는 십자가형 대신 사랑의 포근함을 느낄 수 있는 고갱의 ‘노랑 그리스도’(yellow Christ)와 바탕색으로 부활을 상징하는 흰색을 선택한 것도 십자가와 부활이 신앙의 핵심이며 영원한 동력이기 때문이다.


이 책의 추천사로 미국 UMC 정희수 감독과 협성대 이세형 교수가 이 책을 미리 읽고 감동적인 추천사를 썼고 책 후면에 4분 목회자(김광후 목사, 이민재 목사, 송병구 목사, 손원영 목사)의 명문 추천의 글을 실었다. 수난주간과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따르고 그리스도의 부활과 우리 그리스도인의 부활을 생생하게 경험하려는 자에게 일독을 권하는 바이다.



목차


들어가는 글


제1장

고난주간: 십자가의 사랑


1)비아 돌로로사

1.종려[성지(聖枝)]주일

2.순례, 그리스도 수난의 길

3.“성전 새로 짓기”

4.다 빈치의 ‘최후의 만찬’

5.“파스카 만찬 - ‘최후의 만찬’ - 성찬”

6.제자들의 발을 씻기시는 예수

7.너희도 끝까지 사랑하라!

8.김병종의 바보 예수


2)고난의 거룩한 아름다움

9.겟세마네

10.깨어 있는 감각들의 영성

11.베드로와 수탉.성금요일 새벽 무렵

12.빌라도와 예수님.성금요일 이른 아침

13.조롱과 채찍.성금요일 아침 총독 공관에서 골고다까지

14.십자가에 올려지시는 그리스도.성금요일 오전 09시

15.십자가 위의 그리스도.성금요일 오전 09시 ~ 오후 3시

16.십자가에서 내려지시는 그리스도.성금요일 저녁

17.피에타(Pietà).성금요일 하루해가 저물었을 때

18.무덤에 누이신 그리스도.성금요일 밤 마지막 묵상 

19.성토요일. 죽음의 세계에 내려가신 예수님



제2장

부활절: 새로운 삶


1) 부활의 지평

20부활(1). 하나님의 연초록빛 힘의 승리

21.부활(2) 십자가에 달린 예수님의 부활

22.부활(3). 성령의 사귐 안에 있는 부활

23.부활(4). 부활절의 실존. 시간에서 영원으로

24.부활(5). 교회의 시작

25.부활(6). 시간과 역사의 부활

26.부활(7). 거짓된 세상의 심판과 부활

27부활(8). 신음하는 자연의 부활


2)부활절의 실존

28.부활의 몸에 새겨진 화해의 상흔(傷痕)

29.Noli me tangere

30.엠마오의 은총(1), 말없이 동행해주시는 분

31.엠마오의 은총(2), 성찬의 신비

32.엠마오의 은총(3), 신비한 아우라

33.엠마오의 은총(4). 투명한 형상의 광채


상품정보고시

상품정보고시입니다.
저자 (기본값:제작사 정보 미제공)
크기 전자책의 경우 파일의 용량
쪽수 전자책의 경우 제외
제품 구성 전집 또는 세트일 경우 낱권 구성, CD 등(기본값:해당사항없음)
출간일 (기본값:제작사 정보 미제공)
목차 또는 책소개 상세화면 표시
심광섭
심광섭 목사

감리교신학대학 및 대학원 졸업(1985)
독일 베텔신학대학(Kirchliche Hochschule Bethel) 신학박사(1991)
(사)한국영성예술협회_예술목회연구원 원장

<저자도서>
기독교 미학의 향연(2018)
공감과 대화의 신학  F.Schleiermacher (2015,2016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예술신학 (2011, 2011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기독교 신앙의 아름다움 (2003)
탈형이상학의 하느님. 하이데거, 바이셰델, 벨테의 신론 연구 (1998)
신학으로 가는 길  (1996)
평점 0 매우 별로예요! 총 0건 평가 기준

무성의, 비방, 도배, 도용, 광고성 평등 상품평 성격에 맞지 않을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이 책을 평가해주세요!

상품평 작성하기

상품관련 문의를 남겨주시면 답변해드립니다.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상품Q&A쓰기

배송 관련정보

배송비 

- 라이프북의 배송비는 15,000원 미만으로 주문하실 경우 3,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 (단,제작처 개별발송 상품은 제작처의 배송비정책을 따릅니다) ​

- 도서,산간 지방의 경우 및 퀵 서비스요청은 배송정책과 관계없이 추가 배송비는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배송기간

- 신용카드 결제나 핸드폰,실시간 계좌이체는 즉시 결제확인이 가능하며,무통장입금의 경우 입금하신 순서대로 결제확인 후 출고가 이뤄집니다.
  (단,토요일,일요일,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9시 이전까지 결제확인 된 주문건에 한해서만 당일출고 됩니다.)
- 배송기간은 출고 후 최소 1일(24시간)~최대7일 정도 후 주문하신 상품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단,토요일/공휴일제외)

교환/환불 관련 정보

도서는 개정판/재판이 출간될 경우 가격이 변동될 수 있어 주문취소 및 주문변경을 요청드릴 수 있습니다.

상품의 실제 색상은 사용하시는 모니터에 따라 다를 수 있사오니 이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상품에 대한 주문취소/교환/반품/환불정보를 확인하세요!

 

구매확정하시거나 출고완료 후 10일이 지난 주문건은 교환/반품이 불가하여,마이페이지에서 신청버튼이 조회되지 않습니다.
파본상품은 반품/교환 버튼이 보이지 않을 경우 유선전화나 게시판으로 연락부탁드립니다.

주문취소
•주문상품  취소는 "입금확인중(전체취소만 가능)/결제완료(부분취소도 가능)" 단계에서만 가능합니다.
•"입금확인중" 단계에서는 부분취소가 되지 않사오니 부분취소를 원하시면 전체취소후 재주문 주셔야 합니다.
•무통장 및 가상계좌 결제의 경우 주문일 기준으로 15일이후까지 결제가 완료되지 않을 경우 주문은 자동으로 취소됩니다.

반품/교환
•받으신 상품을 사용하지 않으신 경우, 출고완료 후 7일 이내에 반품이 가능합니다.
•주문 상품이 발송완료 된 후 "마이페이지>취소/반품/교환신청"메뉴에서 반품/교환신청이 가능합니다.
•교환은 상품불량 및 오배송 시에만 동일제품에 한하여 교환됩니다.다른 상품으로 교환은 불가능합니다. 다른 상품으로 교환하기 원하시면 반품후 새로 주문해주셔야 합니다.
•사용자변심에 따른 반품의 경우 편도/왕복 배송비가 부과되며 배송료는 고객 부담입니다.
-전체반품시 왕복배송비 부과
-부분반품시 남은주문금액이 무료배송기준 미달일경우 왕복배송비 부과
-부분반품시 남은주문금액이 무료배송기준 이상일경우 편도배송비 부과


※ 반품이 불가능한 경우
•시즌 상품의 경우에는 반품/환불이 되지 않습니다.꼭 숙지해 주세요.(월간지/다이어리/절기공과 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교재/악보/음반 및 멀티미디어 등)경우 성경공부교재 및 악보는 받으신 이후에는 반품/환불이 되지 않으며 음반 및 멀티미디어의 경우 포장을 훼손한 경우 반품/환불이되지 않습니다.
•인쇄성경/스프링제본 등과 같이 고객 요청으로 별도제작된 상품인 경우
•고객님의 책임이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훼손된 경우
•포장을 개봉하였거나 포장이 훼손되어 상품 가치가 현저히 떨어진 경우(단, 가전제품, 음반 등의 일반 상품은 제조사 기준에 따릅니다.)
•고객님의 사용 또는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가지가 현저히 떨어진 경우
•시간의 경과에 의하여 재 판매가 곤란할 정도로 상품 가치가 현저히 떨어진 경우
•비닐로 랩핑된 상품의 경우 비닐을 뜯으시면 반품이 불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