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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서 처음 배우는 주기도문 사도신경

주기도문으로 배우는 기도 사도신경으로 배우는 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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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균

사자와어린양

2023년 04월 28일 출간

ISBN 9791197606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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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도문과 사도신경을

주문 외우듯 암송하고 끝내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 배우고, 되새기고, 적용하기!


“주기도문과 사도신경을 찬찬히 배워야 한다. 의식적으로 그 안에 담긴 의미를 되새겨야 한다. 그리고 삶에 적용해야 한다. … 고대 교회 교인들에게 사도신경과 주기도문은 초급 과정으로, 세례를 받기 전에 기본적으로 배워야 하는 과목이었다. 교인들은 마땅히 믿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 초기 형태의 사도신경을 배워야 했고, 무엇을 간구해야 하는지 알기 위해 주기도문을

배워야 했다. 요즘 한국 교회는 세례받기 전은 물론 그 후에도 이런 기초 교육을 잘 하지 않고 있다. 교회마다 주기도문과 사도신경을 함께 공부하고 대화하는 기회가 많아지면 좋겠다.” — 본문에서


[이 책의 특징]

* 신학자가 평신도 교육을 위해 쓴 쉽고 알찬 안내서

* 다양한 문헌을 바탕으로 포용적 관점에서 접근

* 주기도문과 사도신경을 한 번에 공부!

* 개인묵상과 제직훈련 및 특강 교재로 적합


1. 편집자가 소개하는 《교회에서 처음 배우는 주기도문 사도신경》

조직신학자가 여러 문헌에서 간추린 ‘주기도문 사도신경 안내서.’ 30년 넘게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다가 은퇴한 저자는 하나님을 제대로 알게 하는 신학을, 어떻게 하면 교인들이 쉽게 접근하고 받아들여 일상을 풍요롭게 살아낼 수 있을지를 삶의 과제로 삼고 있다. 그 연장선상에서 써내려 간 이 책에서는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암송하고 있는 주기도문과 사도신경을 통해, 기도의 본질이 무엇이며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 하나님은 어떤 분이며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누구나 읽기 쉽게 간결하게 정리했다.


* * *


교회에 다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외우는 주기도문과 사도신경. 그런데 그 의미를 바로 알고 있는 이가 얼마나 될까? 어린 자녀가 주기도문을 배우는 시간에 참여했다가 “일용할 양식이 ‘daily bread’였어요?” 하며 놀라워하던 어느 집사님의 모습을 잊을 수가 없다. 교회 전통에서 사도신경과 주기도문은 세례 받기 전에 기본적으로 배워야 하는 과목이었다. 마땅히 믿어야 할 것이 무엇인지, 무엇을 간구해야 하는지를 사도신경과 주기도문을 통해 가르쳤던 것이다. 하지만 지금 우리의 현실은 어떤가? 그저 예배를 시작하는 용도로 사도신경을, 예배를 마치는 의미로 주기도문을 외우고 있지는 않은가?

그렇다면 주기도문과 사도신경을 제대로 알 때, 우리 신앙과 삶에 어떤 의미가 있을까? 주기도문은 ‘우리의 기도가 어떤 것이 되어야 하는지’를 알려 준다. 우리의 기도가 바른 방향과 내용을 갖추고 주기도문이 지향하는 그리스도인의 삶(christian life)이 어떤 것인지 배울 때 우리 삶은 더욱 아름다워진다. 사도신경은 우리 ‘신앙의 핵’이 무엇인지를 가르쳐 준다. 사도신경을 배우면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더 잘 알게 되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놀라게 되고, 하나님을 믿는 우리 모두의 삶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게 된다.

코로나 이후 교회에서 여러 활동을 재개하고 있지만, 그 어느 때보다 기독교의 핵심을 다시 점검하고 이해하고 삶을 나누는 활동이 필요하다. 신앙과 신학의 다리 놓기를 시도하는 이 책을 통해 바른 기도와 바른 신학을 배워 세상에 이로운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첫걸음을 내딛기를 바란다.


목차


머리말

1부 주기도문으로 배우는 기도

1. 예수님과 기도

2.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3.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4.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5.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소서

6.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7.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8.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9.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


2부 사도신경으로 배우는 신학

1. 신학과 사도신경: 교회와 사도신경... 사도신경의 형성과 목적... 사도신경과 삼위일체론

2. 성부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 전능하신 하나님... 창조주 하나님

3. 성자 예수 그리스도: 호칭을 통해 본 예수 그리스도... 삶의 여정을 통해 본 예수 그리스도

4. 성령 하나님: 성령과 교회... 몸의 부활과 영생


본문 펼쳐보기


기도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어 내는 수단이 아니다. 기도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일방적으로 요구하는 행위가 아니다. 당시 이방인들은 어떤 신이든지 자신이 원하는 것만 주면 된다고 생각했다. 신들에게 아첨하고 신들을 달래서 자신의 이득을 취하려고 했다. 그들은 신보다 자기가 원하는 것에 집착하였다. 그래서 예수님은 이방 사람들처럼 너의 필요에 집착하지 말라고 하셨다. 자신의 욕망을 위하여 하나님을 이용하려는 기도는 헛된 시도일 뿐이라고 하셨다. 너희는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뜻을 구하라고 하셨다. … 주기도문에는 우리가 드려야 할 간구의 내용과 함께 주님이 지향하시는 삶의 방식이 담겨 있다. 그리스도인은 주님이 걸어가신 삶의 방식을 따라 살아가는 사람이다. 주님의 기도, 주기도문은 그리스도를 따르는 삶으로 우리를 인도한다. 18-19쪽


‘우리’라는 말은 신앙의 공동체적 성격을 일깨운다. 우리말에서는 ‘우리’라는 표현이 ‘나의’라는 말 대신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우리 집’, ‘우리 아버지’, 심지어 ‘우리 아내’라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 그래서 ‘우리’라는 말에 담겨 있는 의미를 놓치기 쉽다. 주기도문에서 ‘우리’를 ‘나’라는 말로 바꾸면 어떻게 될까? ‘나의 아버지’, ‘나에게 일용할 양식을’, ‘나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이렇게 기도한다면 기독교의 구원은 상당히 다른 의미가 되어 버릴 것이다. 기독교는 본질적으로 공동체적이다. 우리는 다른 사람과 더불어 하나님을 섬기도록 부름 받았다. 우리는 다른 그리스도인과의 사귐(우정) 덕분에 교회에 있게 되었다. 우리는 갖가지 문제를 지닌 사람들,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의 사정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가 ‘우리’ 아버지께 기도한다. 30쪽


우리는 고삐 풀린 욕망의 세상에서 살고 있다. 우리 문화에서는 모든 것이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얻어 내는 수단으로 축소된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끊임없이 소비를 부추기는 거대한 욕망의 슈퍼마켓이다. 욕망의 슈퍼마켓에서 끊임없이 원하는 것을 찾아 헐떡이는 우리에게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내가 너를 원한다. 내가 너를 사랑한다.” 우리에게 필요한 기도는 하나님 아버지의 뜻과 우리가 원하는 바가 얼마나 다른지 알게 해달라는 기도다. 65쪽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이 기도는 과소비 문화 가운데 살아가는 우리에게 다음과 같이 기도할 것을 가르친다. “만족할 줄 아는 은총을 주소서.” “세상이 우리에게 너무도 많은 것을 가져야 한다고 유혹할 때 ‘아니요’라고 말할 수 있도록 도우소서.” 이렇게 기도할 때 우리는 기본으로 돌아가는 법을 배우게 될 것이다. 우리가 원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정말 있어야 할 것을 원하는 법을 배우게 될 것이다. 78-79쪽


우리는 인간들이 가진 힘을 무한히 확대하여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이해하려고 한다. 그런 하나님은 포이어바흐가 비판했듯이 힘과 권력을 갖고 싶어 하는 인간이 자신의 욕망을 신이라는 이름에 투사한 것일 뿐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인간의 경험과 이해를 바탕으로 해석하면 안 된다. 여기서 성경의 증언이나 기독교 교리를 해석할 때 반드시 유념해야 할 원칙을 이야기하고 싶다. 그것은 하나님의 전능하심, 사랑, 정의, 자유 등을 해석할 때 인간의 경험을 통해 알게 된 이해를 따라 하나님을 해석하면 하나님을 오해하게 된다는 것이다. 예를 들자면, 인간 사회에서 볼 수 있는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 사랑을 유추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이해하면 하나님에 대해 그릇된 이미지를 갖게 된다. ‘하나님 아버지’라고 할 때도 마찬가지다. 자기가 경험한 아버지, 때로는 횡포를 부리고 무책임한 아버지를 연상하면서 하나님을 생각하면 안 된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해석할 때도 성경이 증언하는 내용에 근거해야 한다. 145-146쪽


예수님의 음부행을 설명하는 방식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승리자’로 음부로 내려가셔서 사탄의 세력을 정복하고 음부에 갇힌 성도들을 구하셨다는 전통적인 견해다. 다른 하나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이 땅에서만이 아니라 음부에까지 내려가셔서 고통을 당하셨다는 견해다. 주님이 우리 죄로 인하여 우리가 받아야 할 형벌을 받으셨고 감당하셨다는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예수님의 음부행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은혜의 급진성을 보여 주는 교리라고 할 수 있다. 18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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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균
충청남도 당진에서 목회하시던 아버지 밑에서 산양을 키우며 고등학교를 다녔고, 대전에 있는 한남대학교에 입학해 졸업한 후 강원 도에서 35개월간 군 생활을 했다. 제대한 뒤 곧 장로회신학대학 신학대학원 과정에서 신학을 전공하였고 계속해서 조직신학을 공부 하여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1년 한남대학교 교수로 임용되어 31년간 가르치고 연구하는 한편 교목실장, 학제신학대학원장, 기독교문화연구원장으로 일했다. 2012년 2월 정년퇴임하여 현재는 명예교수로 일주일에 3시간씩 강의하는 즐거움과 보람을 누리고 있다. 현직에 있는 동안 세 번의 연구년과 한 번의 연구학기를 보냈고, 덕분에 몇 권의 신학 전문 저서를 출간 및 번역할 수 있었다. 신학 저서로는 《영(靈) 그리스도론》, 《포스트모더니즘과 기독교 신학》, 《신앙과 삶 속에서 삼위일체 하나님 알아보기》, 《설교와 신학-함께 흐르는 깊고 푸른 강》, 번역서로는 《기독교 생태 윤리》, 《경계를 뛰어넘는 신학-동방정교회와 서방교회 전통의 만남 》(공저)이 있다. 이외에 에세이집으로《보람 가득한 삶》, 《빛을 머금은 이야기》, 《사랑의 빚을 갚으련다》(공저)가 있다. 신학이 전문적인 학자들 사이에서만 논의되는 것을 아쉬워하는 저자는 소설을 매개로 신학이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가능성을 모 색하고 있다. 문학 작품에서 발견되는 죄, 사랑, 아름다움, 고통, 구원 등에 대한 통찰을 신학적으로 재해석하여 사람들과 소통하는 책을 쓰고 싶어 한다. 그 첫 열매가 《레 미제라블, 신학의 눈으로 읽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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