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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무명 목사의 바보 같은 사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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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말씀사

2013년 10월 30일 출간

ISBN 9788904164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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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남들이 알아주지 않는 지하셋방교회를 거의 27여 년간 목회하고 있지만, 그것을 조금도 부끄러워하지 않고 묵묵히 주님을 따라가는 어느 무명 목사가 있다. 그는 비록 자기 예배당은 못 지었어도 그가 세운 교회는 수십 개에 이른다. 그는 모든 것을 내어주어도 그것을 아까워하지 않는다. 계산적이지도 않다. 그저 바보같이 아낌없이 내어줌의 삶을 살았다. 하나님의 은혜는 베풀수록 더 커진다는 평범한 진리를 온몸으로 실천하며 살아갈 뿐이다. 그가 받은 하나님의 은혜 때문이다



출판사 서평


“그럴듯한 자기 예배당은 없지만,

수십 개의 교회를 세운 조금 특별한 목사님의 이야기”


교회성장이란 이름 아래 ‘자기 교회 키우기’에 바쁜 오늘날의 교회들. 크고 웅장하고 화려한 것을 사랑하는 이 세대를 거꾸로 살아가는 어느 목사님의 이야기가 있다. 비록 남들이 알아주지 않는 지하셋방교회를 27년간 목회하고 있지만, 그는 그것을 조금도 부끄러워하지 않고 묵묵히 주님을 따라간다. 화려한 자기 예배당은 없어도 그가 세운 교회는 이미 수십 개에 이른다. 그에게 교단의 장벽은 그리 중요치 않다. 그가 첫 번째 세운 지교회도 다른 교단의 교회였다. 그에게는 교단을 초월한 하나님의 사랑이 있었다.


본서는 소위 세상에서 성공한 크고 화려한 멋진 이야기로 꾸며져 있지 않다. 그저 소박하고 꾸밈없는, 아무런 욕심도 없이 묵묵히 좁은 길로 걸어가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닮고 있다. 그의 모습은 경쟁적으로 자기 것만을 손에 쥐려고 하는 우리들의 이기적인 신앙생활에 경종을 울린다.



목차


추천의 글

명성교회 담임목사 김삼환

전주 안디옥교회 선교목사 이동휘


시작하면서

그 사랑, 전하지 않을 수 없어서


■ 첫 번째 이야기주님을 만나니 가난해도 기쁜 청년

가정에 닥친 슬픔

교회로 도망간 형님

주님의 은혜로 자유의 몸이 되다

언제나 섬기며 기도하신 어머니

많은 영혼을 구원하는 종이 되어라

눈물의 기도로 돌아오신 아버지

가난해도 공부해야겠습니다

예비된 신학교 등록금

회개하라! 회개하라! 회개하라!

죽어가며 세 번이나 기도하다

군대에서 얻은 천하보다 귀한 영혼

가난해도 드릴 수 있는 마음

20년 만에 다시 만난 백길 목사님

그분의 사랑에서 제외된 자는 없다

온 마음으로 선교하는 아내


■ 두 번째 이야기예배당은 못 지어도 선교하는 목사로 살겠습니다

선교하는 교회를 개척하다

계산 없이 아낌없이 드리는 마음

줄지어 깨지는 옥합들

예배가 얼마나 소중한가

성전을 위해 모든 것을 드리는 한경직 목사님

복음으로 불교 신자의 마음을 녹이다

금식이 빚어낸 눈물의 헌신

아무리 힘들어도 포기하지 마십시오

4천만 원으로 살린 위기의 교회

교단을 초월한 첫 번째 지교회

군 복무 중에도 헌신하는 청년들

베풀수록 더 좋은 것을 예비하신다

은밀한 중에 보시는 하나님


■ 세 번째 이야기남는 돈으로 선교하면 언제 합니까?

전 교인이 선교하는 안디옥교회처럼

선교사님이 바친 눈물의 선교비

케네디 공항에 울려 퍼진 기도

‘떡과 복음’으로 선교의 불을 지피다

원주민 마을에 세운 동광교회

아론과 훌처럼 돕는 동역자들

믿음으로 선교하는 기업을 축복하신다

고사리손도 주님이 쓰신다

북한에 성경을 보냅시다

어떠한 고난 중에도 바칩니다

전부를 드리는 여종의 헌신

교회, 학교, 병원으로 꽃핀 아프리카의 열매

임마누엘 신학교에서 일어난 회개의 눈물

아르헨티나의 4만 명이 돌아오다

필리핀 대학생들을 부르신 부흥회


■ 네 번째 이야기이들에게 배운 헌신, 일평생 따르렵니다

삶과 신앙의 모범이신 나의 어머니: 김정실 권사님

주님만 바라보는 선한 목자: 백길 목사님

선교는 모든 것을 희생하며 하는 것: 이동휘 목사님

모든 것을 주께 바친 사랑의 사도: 한경직 목사님

평생 헌신하여 삶으로 도전을 주는 자: 차철수 장로님


마치면서

주님 앞에 서는 그날까지, 선교는 계속된다



본문 펼쳐보기


사실 나는 선교학자도 선교 전문가도, 그랗다고 큰 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목사도 아니다. 신앙과 선교를 말한다는 것 자체가 송구스럽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히 책을 펴내는 것은 구속의 은혜가 매순간 너무 벅차올라서이다. 2011년 필리핀 바기오에서 부홍회를 인도한 때, 성령님께서 이 책을 써야겠다는 불타오르는 마음을 주셨다. 그래서 순 종하는 마음으로, 부족하나마 이렇게 책을 쓰게 되었다. 예전에 인노네시아의 스라멘 동광교회 헌당예배에 참석했을 때, 선교사님 한 분이 우리 교회를 '땅굴교회'라고 표현한 적이 있다. 아마 지하에서 지상으로 교회를 옮기기 위해 모은 건축현금을 선교하는 데 모조리 사용하고, 교회가 여전히 지하에 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인 듯하다. 


나는 다소 투박해 보일 수 있는 이 은혜의 고백들을 통해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독자들과 함께 나누기를 원한다. 또한 교회 안에서 신앙생활을 하고 있지만, 주님을 진정 체험하지 못한 성도들이 이 책을 통해 살아 계신 하나님을 분명히 만나게 되길 소망한다. 하나님을 제대로 알지 못했던 사람들의 눈이 밝아져 주님을 온전히 만게 되기를 바란다.


- 본문 중에서 -



추천의 글


이 책은 형님에게 닥친 질병을 통해 온 가정이 기적같이 하나님을 만난 이야기와 27년간 교회를 섬기며, 여러 어려운 교회들, 오지의 선교사들을 위해 희망의 등대 역할을 한 감동적인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라면 누구나 큰 도전과 은혜를 받을 것이다. 안일하고 편안한 삶에 젖어 있던 우리에게 새로운 영적인 변화를 줄 것이다.
김삼환 목사|명성교회


저자와 나는 약 20년 전 전주 안디옥교회에서 열린 바울선교대회에서 만난 이후 지금까지 귀한 친분을 이어가고 있다. 신 목사님의 신앙과 선교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는 내 마음을 울렸고, 흐르는 눈물을 억제할 수가 없었다. 이 책을 손에 잡는 순간부터 마음을 움직이는 감동이 시작될 것이다.

이동휘 목사전주 안디옥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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