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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에서 살아가는 양들의 고백

시편 2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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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희 저

기독교문서선교회(CLC)

2025년 05월 30일 출간

ISBN 9788934128106

품목정보 153*224*14mm264p405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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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내도서 > 신앙일반 > 경건


그 유명한 마크 트웨인이 이스라엘을 여행한 후 이렇게 말했다.

"이스라엘에서는 양들이 돌멩이를 먹고 산다."

푸른 초원에서 풀을 뜯어야 할 양들이 돌멩이를 먹는다니, 도대체 무슨 이야기일까? 이는 풀 한 포기, 나무 한 그루조차 찾기 힘든 황량한 광야에서 먹이를 찾아 헤매는 양들의 모습을 보고 한 말이었다.

그렇다, 시편 23편의 양들은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푸른 초장과 잔잔한 물가에서 살아가지 않는다. 그들은 메마르고 거친 땅, 버려진 광야에서 살아간다. 그늘조차 찾아보기 힘든 척박한 광야에서 하루 종일 꼴과 물을 찾아 떠돌아야 한다. 험한 산을 오르내리고,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나며, 언제 공격할지 모르는 "원수"인 늑대의 위협 속에서 살아간다. 아마 당신이 그려 왔던 시편 23편의 양들과 전혀 다른 모습일 수도 있다. 그렇다면 이 책은 바로 당신을 위한 책이다.


그러나 그들은 이렇게 고백한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어떻게 이런 고백이 가능할까?

이 책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역시 광야와 같은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하나님이 우리의 목자가 되시지만, 우리의 삶은 고단하고 힘들기만 하다. 푸른 초원이 아니라 광야에서 살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고백하게 될 것이다.


"하나님이 나의 목자시니,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The Lord is my shepherd, That's enou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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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희
이진희 목사는 성경의 문화와 지리에 대해 관심을 갖고 30여 년 동안 성경의 땅을 밟고 다니며 성경을 연구하고 그것을 17권의 책으로 펴냈습니다. 한국 교회에 "광야" 열풍을 불러일으킨 3권의 광야 시리즈(『광야를 읽다』, 『광야를 살다』, 『가나안에 거하다』)의 저자인 이진희 목사는 광야 전문가로 불리기도 합니다. 『광야를 읽다』는 국민 추천 도서로 선정되어 대통령의 서재에 꽂히기도 했습니다. 30여 년 동안 미국에서 이민 교회 목회를 했으며, 현재는 Lenox (MA)에 있는 감리교회에서 미국인 회중을 섬기고 있습니다. 저서로는 ≪광야를 읽다≫(두란노), ≪어, 그게 아니네?≫, ≪익숙한 성경 낯설게 읽기≫, ≪성경의 압축 파일을 풀어라≫, ≪유대인의 목축 문화를 통해 본, 시편 23편≫, ≪아침을 가져다주시는 하나님≫, ≪성령님, 당신을 갈망합니다≫, ≪천국 패스포트≫, ≪율법? 그건 알아서 뭐해?≫, ≪성지에서 본 성서≫, ≪유대인과 함께 읽는 창세기≫, ≪유대 문화를 통해 본 예수의 비유≫(이상 쿰란출판사), ≪유대적 배경에서 본 복음서≫(컨콜디아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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