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에 합당한 삶』은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빌립보서 1:27)는 사도 바울의 권면을 오늘의 삶 속에서 다시 묻는 책이다. 저자 임민철 목사는 빌립보서의 배경—로마 제국 시민권에 대한 강한 자부심과 그 속에서 신앙인들이 겪던 충돌—을 설명하며, 성도는 이 땅의 시민일 뿐 아니라 하늘 시민권자라는 ‘이중 정체성’을 지닌 존재임을 강조한다. 이 책은 바로 그 정체성에 걸맞은 삶, 즉 ‘복음에 합당한 삶’이 무엇인지 깊이 있게 탐구한다.

저자는 복음이 개인의 영혼만을 구원하는 기쁜 소식에 머물지 않고, 하나님의 통치를 드러내는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라는 넓은 의미를 함께 다룬다.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주어진 구원의 은혜가 곧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 드러내는 책임으로 이어진다는 점을 설득력 있게 풀어낸다. 성도가 복음 안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확인할 때 비로소 삶의 변화가 시작되며, 그 변화는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실천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한다.

이 책에 실린 글들은 저자가 한그루신문 사회면에 연재했던 글과 평소 연구한 주제를 묶은 것으로, 정치·사회·문화·신앙 등 다양한 영역을 성경적 세계관으로 통찰한다. 시대와 사회를 바라보는 균형 감각, 신앙과 현실을 잇는 기자적 시선, 그리고 목회자의 목양적 마음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있어, 신앙의 본질을 다시 세우고 싶은 성도들에게 큰 도움을 준다.

출판사 리뷰

복음에 합당한 삶』은 단지 신앙 지식을 전달하는 책이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성도에게 “나는 어떤 시민권자로 살고 있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책이다. 복음의 깊이와 넓이를 다시 새기며, 일상 속에서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실천하기 원하는 이들에게 든든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목차

추천의 글

들어가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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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복음에 관하여

1. 복음이란 무엇인가?

구원의 복음

하나님 나라의 복음

구원자요 왕이신 예수님

예수님의 복음 선포와 사도들의 복음 선포

은혜의 복음

2. 부활의 확실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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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분별에 관하여

3. 문화에 대한 변혁적 관점

4. 학문과 신앙

학문이란?

학문과 신앙의 통합

학문들 간의 통합

학문과 성경

5. 신천지 이단을 대적하라

교주 이만희

신천지의 거짓 교리

이만희는 죽는다

6. 나는 창조론을 믿는다

빛의 현상 연구인가, 빛의 기원 연구인가?

신앙 교육, 창조론과 별개인가?

진화론의 오류, 빅뱅 이론

그러면 빅뱅의 기원은 무엇인가?

화학진화의 오류

생물진화의 오류

인간진화의 오류

창조론의 부류들

성경적 진화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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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생활에 관하여

7. 신앙생활은 수동태다

8. 이태원 참사를 대하는 그리스도인의 자세

한국 기독교의 민낯

교회와 국가와의 관계

교회의 선지자적 역할

9. 우리의 소원은 통일

10. 한반도 정세와 실제적 통일방안

북의 두 국가론 선언

소전환인가 대전환인가

평화통일만이 해답이다

오물 풍선

그래도 신뢰 구축이다

통일방안은 무엇인가?

남북의 신뢰 구축

열강의 도움

문화와 교육과 교회의 역할

11. 오염수 처리에 대한 IAEA 보고서가 비과학적인 이유

12. 저출생, 어떻게 할 것인가?

저출생의 위기

출산을 대하는 성도의 자세

출산과 번성의 축복

추천의 글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을 렌즈로 문화, 학문, 종교, 창조와 진화, 사회적 참사, 한반도 정세, 오염수 문제, 저출생 문제 등 다양한 사회적 이슈들을 해석한 본서는 저자의 가슴 시린 눈물과 지평을 동시에 발견하게 합니다. 

송태흔 교수｜개신대학원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엘림교회 담임

복음으로 시작하여 분별의 과정을 거쳐 적용의 자리인 삶의 실천과 함께 하나님 나라의 복음에 대한 바른 이해를 열어가는 이 책이 혼란스런 시대에 좋은 나침판이 될 것입니다. 

신동식 목사｜빛과소금교회 담임, 기윤실 공동대표

짧은 문장 속에도 깊은 묵상이 스며 있고, 기도로 다듬어진 한 문장 한 문장이 마음을 울립니다. 이 책을 읽는 모든 이가 다시 한번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깨닫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김병오 목사｜열매교회 담임, 관서노회 노회장

세상 눈으로 보면 잘 보이지 않고, 고급 요리에 맛들이면 진미를 느낄 수 없는 구수한 누룽지 같은 목사님의 글이 힘을 줍니다.

박종서 집사｜시인 겸 수필가, 호산나교회

이 시대의 교회가 다시 복음의 중심으로 돌아가야 한다면, 그 시작은 아마도 이 책의 한 문장, 한 기도로부터일 것이다. 읽는 이의 마음에 복음의 불씨가 다시 타오르기를 소망하며 이 책을 권한다.

전은호 작가｜유지웍스 대표, 올커뮤니케이션 부사장, 「잠자는 교회디자인을 깨우라」 저자

이 책의 많은 내용에 공감하며, 외우고 싶을 정도입니다. 귀한 책의 출판을 기뻐하면서 모든 평신도와 목회자들에게 필독을 권합니다.

정용민 집사｜SC제일은행 본점 과장

세상에 살면서 세상에 속하지 않은 존재로 사유하고 살아가야 하는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본서에서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성경적인 사유, 개혁주의적인 교리 적용 등에 관심하는 그리스도인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이상웅 교수｜총신대학교신학대학원 조직신학 교수

복음으로 문화, 학문, 이단, 각종 사회현상, 나아가 통일 문제까지 성도가 세상에서 만나는 삶의 거의 전 영역을 다룬, 내용은 넓고 크지만 두께는 얇은 이 좋은 책의 일독을 기쁘게 권합니다.

김영우 목사｜혜림교회 담임

창조 하나님을 믿고 성령님의 능력으로 살아져 가는 삶과 대한민국의 특수한 상황으로 주어진 복음 통일의 삶을 감당하여야 한다는 저자의 말이 마음을 울린다.

진영정 목사｜푸른초장교회 담임, 대신대학교 상담학 교수

성경과 모든 삶의 영역을 연결하는 이 책이 많은 성도들에게 믿음의 방향을 재정비하고 복음에 합당한 삶을 회복하는 은혜의 통로가 될 뿐만 아니라 이제 기독교에 관심을 가지는 비 신자들에게 합리적 고민과 해결을 제시하게 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장석조 교수｜서울성경신학대학원대학교 신약신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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