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함께하는 저녁기도 100 - 미니북 (자주)
김민정 | 생명의말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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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허비하지 말라 (일러스트 에디션)
존 파이퍼 | 생명의말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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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일조의 복음
김지찬 | 생명의말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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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아빠의 묵상이 배달됩니다
최보인 | 생명의말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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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증보판] 나는 직장에서도 크리스천입니다
세바스찬 트레거 | 생명의말씀사
19,000 17,100원
하나님이 품으시는 회개기도 100
김민정 | 생명의말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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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가 만드신 차이
스탠리 하우어워스 | 두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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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수업
이인호 | 두란노
24,000 21,600원
대림절 소망하며 기다리다
티시 해리슨 워런 | 한국기독학생회출판부(IVP)
11,000 9,900원
153 감사노트
이찬수 | 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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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주권과 영광
마이클 호튼 | 아바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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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으로부터 2
임은미 | 규장
17,000 15,300원
크리스천 청소년의 다른 공부법
이정호 | 생명의말씀사
19,000 17,100원
성경을 뚫고 나온 하나님
사디어스 윌리엄스 | 두란노
24,000 21,600원
하나님의 형상을 비추다
카먼 조이 아임스 | 성서유니온
20,000 18,000원
“나의 나 된 것은
오직 하나님의 손해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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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공평함에 지친 마음에 스며드는 ‘거룩한 불공평’의 은혜
사람들은 누구나 공평을 꿈꾼다. 똑같이 시작하고, 똑같이 평가받고, 똑같이 사랑받기를 바라지만 현실은 늘 다른 방식으로 응답한다. 어떤 이는 넉넉함으로 출발하고, 어떤 이는 결핍의 언저리에서 오래 버텨야 한다. 노력한 만큼 이루지 못하는 일도 많고, 비교의 감각은 마음 깊은 곳에 작은 금을 남긴다. 신앙인이라고 해서 이 감정에서 자유롭지 않다. “주님, 왜 제 삶은 이렇게 불공평합니까?”라는 질문은 누구나 품어본 고백이다.
그런데 이 책은 이렇게 선언한다.
“하나님은 우리에게는 관대하시지만, 자기 자신에게는 불공평하셨다.”
달란트 비유에서 주인은 다섯 달란트를 맡긴 종과 한 달란트를 맡긴 종에게 ‘결과’가 아닌 ‘마음과 충성’을 기준으로 칭찬하셨다. 탕자의 이야기에서도 죄의 크기와 상관없이 두 아들을 동등하게 받아들이셨다. 하루 열두 시간을 일한 사람과 한 시간 일한 사람을 동일하게 품삯으로 대우하신 포도원 주인 역시 ‘불공평함처럼 보이는 관대함’을 드러낸다.
이 불공평함은 사실 은혜의 구조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한없이 관대하시기 위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에게는 불공평하셨기 때문이다. 우리가 ‘판단받아 마땅한 오후 5시 인생’임에도 용서와 자비를 받을 수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저자도 이 ‘거룩한 불공평’을 자신의 삶에서 실제로 경험했다. 젊은 시절, 한국의 한 유수한 교회에서 청빙을 받아 큰 기대를 품었던 순간, 하나님은 ‘No’라는 답을 주셨다. 문이 열릴 것 같아 사표까지 제출했지만 비자는 끝내 발급되지 않았다. 삶의 방향이 한순간에 흐트러지는 듯했지만 시간이 흐른 뒤 그는 알게 되었다. 그 ‘No’가 은혜의 시작이었다는 것을. 그 일이 그의 사역의 방향을 완전히 새롭게 만들었고, 그의 삶의 주어를 ‘내가’에서 ‘하나님’으로 바꿔놓았다.
바로 이 체험의 깊이 때문에 이 책의 은혜는 추상적인 단어가 아니라 피부로 느껴지는 현실이 된다. 은혜는 반드시 감미롭거나 부드러운 방식만으로 오지 않는다. 때로는 거절, 실패, 무너짐, 멈춤이라는 낯선 옷을 입고 찾아온다. 그리고 그 모양 때문에 미처 알아보지 못했던 순간들이, 시간이 지나면 하나님이 직접 열어주신 은혜의 틈이었음을 깨닫게 된다.
실패, 깨어짐, 거절
—우리가 가장 피하고 싶은 자리에서 시작되는 은혜
이 책의 중심에는 ‘역설’이라는 한 단어가 있다. 사람들은 성공에서 하나님의 응답을 기대하지만 하나님은 실패의 자리에서 우리를 만나기도 한다. 사람들은 완벽함을 추구하지만 하나님은 깨어진 조각 사이로 빛을 비추신다. 사람들은 ‘Yes’를 기도하지만 하나님은 때때로 ‘No’라는 대답으로 우리의 삶을 다시 세우신다.
● 존재가 은혜임을 깨닫는 순간들
1부는 인간의 비교심, 열등감, 불만족이 어떻게 우리 시야를 가리는지 보여준다.
달란트 비유나 탕자의 이야기는 단순히 교훈이 아니라 “하나님은 우리의 점수표보다 우리의 마음을 보시는 분”이라는 사실을 다시 알려준다. 불공평해 보이지만 오히려 은혜의 방식이라는 것이다.
우리는 늘 “왜 나는 이것밖에 못 받았을까?”라고 묻지만 하나님은 “너는 이미 내 사랑 안에 있다”고 말씀하신다. 이 깨달음이 찾아오는 순간, 비교는 멈추고 존재 자체가 선물처럼 느껴진다.
● 실패의 바닥에서 피어나는 회복
2부는 인간이 가장 숨기고 싶은 장면을 정면으로 다룬다. 우리는 실패를 인생의 ‘끝’으로 여기지만 성경은 자꾸 반대로 말한다. 실패는 하나님이 새 일을 시작하는 자리다.
다윗의 인구조사는 치명적인 실수였고, 슬픈 대가가 뒤따랐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실패의 터전을 회복의 자리로 바꾸셨고, 그 터는 훗날 솔로몬 성전의 터가 되었다. 실패가 성전이 된 것이다. 이 장면은 모든 독자에게 직관적으로 말한다.
“당신의 실패도 끝이 아니라, 하나님이 손대시려는 자리일 수 있다.”
● No라는 대답이 길이 될 때
이 책에서 가장 위로가 되는 메시지 중 하나가 바로 ‘No의 은혜’다. 기도하며 “이 길이 맞다”며 확신했는데, 하나님이 문을 닫으실 때가 있다. 그 순간은 이해하기 어렵다. 그러나 지나고 보면, 그 거절 때문에 살았고 지켜졌고 더 좋은 길로 걸어갈 수 있었음을 깨닫기도 한다. 예수님조차 겟세마네에서 ‘이 잔을 옮겨달라’고 기도했을 때, 하나님은 침묵하셨다.
그 ‘No’는 사랑이 아니었을까?
하나님의 ‘No’는 때로 가장 깊은 보호이고, 가장 분명한 인도이기도 하다.
● 낮아짐과 항복의 자리에 흐르는 따뜻한 빛
세상은 항복을 패배라고 말한다. 하지만 이 책은 ‘하나님께 항복하는 것’이야말로 진짜 안전한 삶의 시작이라고 말한다. 내가 중심에 서려는 버릇을 잠시 내려놓을 때 비로소 하나님이 우리 삶을 이끌기 시작한다. 낮아짐은 나를 작게 만드는 일이 아니라 내 안에 하나님이 움직이실 공간을 여는 일이다.
은혜는 늘 우리가 생각하지 않은 곳에서 시작된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어느 순간 이런 질문이 생긴다.
“내 삶에도 이런 은혜의 순간이 있었나?”
그리고 천천히, 잊고 지냈던 은혜의 조각들이 떠오르기 시작한다.
● 삶의 방향을 다시 맞추게 하는 책
고통이 깊어 마음이 흐려지는 날, 벼랑 끝에 선 것처럼 느껴지는 순간, 기도가 자꾸 바닥을 치는 밤에
이 책의 한 장을 펼치면 방향이 다시 잡히는 경험을 하게 된다. 문제가 사라지지 않아도 마음속 중심이 하나님 쪽으로 다시 돌아가는 것이다.
● 공동체 속에서 더 깊은 나눔을 열어주는 책
누구나 성공과 은혜만 말하고 싶어 한다. 그러나 이 책은 사람들로 하여금 실패·상처·깨짐을 나눌 용기를 준다. 은혜는 포장된 인생이 아니라, 금 간 틈 사이로 흘러들어오기 때문이다.
● 지친 목회자와 리더들에게도 떠밀어 올려주는 힘
목회의 길은 길고 험하다. 이 책의 메시지—버티는 은혜, 항복의 은혜, 부족함의 은혜—는 목회자와 리더들에게 뼈마디에 스며드는 위로가 된다. “하나님이 나를 놓지 않으셨다”는 사실을 다시 붙들게 한다.
『불공평한 은혜』는 인생의 금 간 틈에 스며든 하나님의 손길을 다시 보게 하는 책이다.
삶이 흔들리는 이들에게,
버티는 힘이 필요한 이들에게,
그리고 “나는 왜 이 자리일까?”라는 질문으로 잠 못 이루는 이들에게
이 책은 잊고 있던 한 가지 사실을 상기시킨다.
“아… 이게 은혜였구나.”
불공평해 보이던 사건들, 내가 실패라고 단정 지었던 순간들, 닥쳐온 ‘No’, 무너진 자리, 그 모든 것이 사실은 하나님이 다가오던 조용한 발걸음이었다는 사실.
추천의 글
여는 글 | 기적보다 더 큰, 은혜
PART. 1 감지덕지한 은혜
1. 불공평이 은혜
2. 실패가 은혜
3. 벼랑 끝이 은혜
4. ‘나’ 된 것이 은혜
PART. 2 뜻밖의 은혜
1. 고통이 은혜
2. 깨어짐이 은혜
3. No가 은혜
4. 항복이 은혜
PART. 3 놀라운 은혜
1. 자족이 은혜
2. 부족함이 은혜
3. 버티는 것이 은혜
4. 낮아짐이 은혜
닫는 글 | 지금도 은혜입니다
주인은 불공평하지 않았다. 오히려 손해를 감수하면서까지 모두에게 기회를 주었다. 일할 수 있게 하신 것도 은혜요, 약속한 품삯을 그대로 주신 것도 은혜였다. 주인은 스스로 손해를 본 것뿐이다. 이것이 바로 쓰임받은 기간은 달라도 모두에게 동등하게 임하는 하나님의 관대함이다. … 오히려 하나님은 우리에게는 한없이 관대하시지만 자기 자신에게는 불공평하신 분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주의 일꾼으로 부르셨다. 어떤 이는 일찍 부름받았고, 어떤 이는 한참 인생을 산 뒤에야 부름받았다. 그러나 하나님은 포도원 주인처럼 우리를 부르시기 위해 손해를 감당하신다.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사랑하는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내어주셨다. 우리에게 관대하시기 위해 예수님에게 불공평하신 것이다. 이것이 바로 불공평 속에 담긴 하나님의 은혜다.
불공평이 은혜_ 31-32면
다윗의 생애에는 두 가지 큰 실패가 있었다. 하나는 충신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와 동침한 사건이다. … 또 다른 실패는 교만에서 비롯된 인구조사였다. 자신의 군사력과 나라의 규모를 자랑하고 싶었던 그 결정으로 인해 하나님은 전염병을 내리셨고 7만 명이 목숨을 잃었다. 그러나 놀랍게도 하나님은 그 끔찍한 실패조차 은혜로 바꾸셨다. … 다윗의 죄로 밧세바가 임신했지만 하나님은 그 여인을 통해 솔로몬이 태어나게 하셨다. 그리고 바로 그 솔로몬이 성전을 짓는 사명을 받았다. 다윗의 실패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구속 역사가 시작된 것이다. … 다윗이 제사를 드렸던 아라우나의 타작마당은 훗날 솔로몬 성전이 세워지는 터전이 되었다. 또한 그 장소는 아브라함이 아들 이삭을 제물로 바쳤던 모리아산이었고, 모리아산은 신약에서 말하는 갈보리 언덕, 곧 골고다이다. 하나님은 다윗의 실패의 자리를 인류 구원의 출발점으로 바꾸셨다. 이것이 실패에 담긴 하나님의 은혜다.
실패가 은혜_ 45-46면
벼랑 끝은 끝이 아니다. 그곳은 인간의 가능성이 멈추는 자리이지만 하나님의 은혜가 시작되는 곳이기도 하다. 내 인생은 이제 끝났다고 느낄 때 … 우리는 결코 우연히 태어난 존재가 아니다.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 목적을 가지고 이 땅에 보내심을 받은 존재다. … 하나님은 우리 각자를 정교하게 설계하셨다. 그리고 그분은 우리의 삶 속에서 당신의 뜻을 반드시 이루신다. 그 사명이 끝나기 전에는 결코 인생이 끝나지 않는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쉼표를 찍은 곳에 당신이 마침표를 찍지 말라. 그분은 여전히 우리의 인생에 개입하신다. 그리고 언젠가 우리도 이렇게 고백하게 될 것이다. “마침내 하나님의 은혜가 내 인생에 임하였다.”
벼랑 끝이 은혜_ 54-58면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이다.” 사도 바울의 이 고백은 신앙의 본질을 꿰뚫는다. 그는 한때 교회를 핍박하고, 믿는 자들을 감옥에 가두던 일에 앞장섰던 사람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이방 세계에 그리스도를 전하는 사도가 되었다. 그는 자신의 변화가 실력이나 노력의 산물이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 덕분임을 고백한다. … 구원은 행위로 얻는 것이 아니라 은혜로 받는 것이다. 노력으로 쟁취하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우리에게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로부터 주어진 선물이다. 그래서 구원은 자랑이 아니라 감사이고, 공로가 아니라 하나님께 돌려야 할 영광이다. … 예수님은 정죄하지 않으셨다. 오히려 자비와 용서의 눈으로 바라보셨다. …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은혜이다. 우리를 죄인으로 정죄하지 않으시고, 조건 없이 자녀로 회복시키시는 은혜, 잃어버린 자를 찾아 품으시는 아버지의 사랑. 그 은혜가 나를 구원했다. 내가 구원받은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다.
‘나’ 된 것이 은혜 _ 63-67면
세상 사람들에게 아픔이 단지 상처로 끝난다면 그리스도인에게 아픔은 은혜로 이어진다. 하나님은 고통 속에서 우리를 다듬으시고 그 안에 뜻밖의 은혜를 숨겨두신다. … 탕자는 자신의 탐욕과 방탕한 선택으로 고통을 자초했다. … 그러나 그가 겪은 고통은 단순한 불행이 아니었다. 그 고통은 그로 하여금 아버지를 기억하게 하고, 마침내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오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였다. … 기독교 변증가 C. S. 루이스는 “고통은 잠든 인간을 깨우는 하나님의 메가폰이다.”이라고 했다. 그렇다. 고통은 우리를 깨운다. 고통 속에서 하나님께로 달려가고, 다시 돌아오고, 가까이 선다는 사실 자체가 은혜다. … 그러므로 고통은 저주가 아니라 초대다. 그것은 우리를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만드는, 가장 따뜻하고도 단호한 하나님의 은혜다.
고통이 은혜_ 77-85면
깨진 그릇, 금이 간 잔, 부서진 가구는 더 이상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 깨어짐은 흠이고, 상처이며, 실패의 흔적이다. … 그러나 신앙 안에서의 깨어짐은 회복의 시작이자 성장의 과정이다. … 한 알의 씨앗이 땅속에 들어가 껍질이 벗겨지고 깨어질 때 열매가 맺힌다. … 이처럼 깨어짐은 생명의 통로다. … 하나님께서도 마찬가지다. 우리 인생이 죄로 인해 금이 가고 부서졌을지라도 결코 버리지 않으신다. 다시 다듬고 빚으시며 회복시키시고 하나님의 걸작으로 새롭게 만들어가신다. … 깨어짐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며, 하나님이 우리를 가장 깊이 만지시는 시간이다. … 나의 자아가 깨질 때 비로소 가정이, 공동체가, 환경이 변하기 시작한다.
깨어짐이 은혜_ 90-92면
하나님의 입장에서는 ‘Yes’만이 응답이 아니다. ‘No’도 응답이다. ‘Wait’(기다려라)도 응답이다. 그리고 그 외의 다양한 방식으로 응답하실 수도 있다. … 예수님조차 겟세마네에서 “이 잔을 옮겨 주옵소서”라고 기도하셨지만 그 응답은 ‘No’였다. … 그 ‘No’ 안에는 우리가 미처 알지 못하는 하나님의 더 크고 깊은 은혜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주시는 모든 응답 —‘Yes’, ‘No’, ‘Wait’— 그 어느 것도 실패가 아니다. 모두가 하나님의 선하신 뜻 안에 있는 응답이다. … 기도는 하나님을 조종하는 수단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에 나를 맞추는 과정이다. … 하나님의 ‘No’에는 언제나 숨겨진 ‘더 큰 예스’가 있다. 지금 이해되지 않아도, 그분의 시간 안에서 반드시 선으로 드러난다. 이것이 ‘No’ 응답에 담긴 하나님의 선하심의 은혜다.
No가 은혜 _ 103-111면
우리 사회에서 ‘항복’은 대체로 부정적인 의미로 쓰인다. … 하지만 신앙의 세계는 다르다. 믿음의 여정은 ‘하나님께 항복하는 순간’에서 시작된다. … 성경은 ‘너의 마음을 신뢰하라’Trust your heart라고 말하지 않는다.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신뢰하라’Trust God with your heart고 말한다. … 하나님께 항복하는 것은 굴욕이 아니다. 그분의 통치 아래서 보호받고 공급받는 삶이다. 삶의 주인이 내가 아니라 하나님임을 인정하는 일이다. … 내 뜻을 내려놓고 맡길 때 비로소 평안이 찾아왔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께 항복한다는 뜻이었다. … 보잘것없는 나를 통해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순간이다. 어떤 사람은 노아의 방주처럼 크게 쓰임받고, 어떤 사람은 모세의 갈대 상자처럼 작게 쓰임받는다. 그러나 크고 작음이 중요하지 않다. 하나님은 우리가 드리는 작은 항복을 통해서도 그분의 뜻을 이루신다.
항복이 은혜 _ 116-125면
노창수 목사님은 은혜의 사람입니다. 그래서 불공평조차 은혜라고 설교합니다. 불공평 속에서도 하나님의 손길을 보는 눈이 있기 때문이고, 그 은혜의 시선으로 살아가기 때문일 것입니다. 사실 기독교 신앙의 핵심이 은혜입니다. 그러나 때때로 설교자조차 은혜를 잊고, 율법의 언어로만 외칠 때가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러한 ‘은혜의 복음’은 더욱 소중합니다. 설교와 삶을 일관되게 이끌어 온 본질이 이 은혜의 신학입니다.
_이동원 (지구촌목회리더십센터 대표)
교회와 성도들을 위해 늘 노심초사 기도하는, 선한 목자의 모습을 평생에 걸쳐 보여주신 분입니다. 노 목사님은 탁월한 설교자입니다. 목사님의 설교는 이민자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은혜의 복음을 선명히 선포하는 설교입니다. 목사님의 설교 속에는 눈물이 있고, 사랑이 있고, 깊은 기도가 스며 있습니다. 설교의 시작부터 끝까지 은혜가 흐르며, 은혜로 문을 열고 은혜로 문을 닫습니다. 그래서 목사님의 설교는 상한 영혼을 다시 세우고 낙심한 이들에게 소망을 회복시켜줍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은혜를 증언하는 책입니다.
_강준민 (L.A. 새생명비전교회 담임목사)
‘불공평한 은혜’라는 제목은 인간의 이성과 이해를 넘어서는 하나님 사랑의 신비를 보여줍니다. 그 복음의 진리가 문장마다 온기와 깊이를 더합니다. 책장을 넘기다 보면 독자는 다시 일어설 힘을 얻습니다. 삶의 어떤 순간도 하나님의 은혜가 역사하시는 자리임을 새롭게 바라보기 때문입니다. “바다는 낮아서 모든 물을 받아들인다”라는 고백처럼 자신을 낮출 때 더 깊어지는 은혜의 세계를 만나게 됩니다. 《불공평한 은혜》는 앞만 보며 달려온 21세기 성도들에게, 이미 우리 안에 부어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다시 일깨우는 믿음의 쉼터가 될 것입니다.
_오정현 (사랑의교회 담임목사)
《불공평한 은혜》라는 제목은 그 자체로 깊은 역설을 담고 있습니다. 목회의 험난한 여정을 마무리하며 길어 올린 글들이기에 페이지마다 절절함이 담겨 있습니다. 목사님은 어떤 것도 당연하게 여기지 않았습니다. 남들과 비교하거나 열등감에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께서 주신 대본에 충실하게 살아내셨습니다. 하나님이 옳은 일을 하시는 분이기 때문이 아니라 그분이 하신 모든 일이 언제나 옳았음을 온 생애로 증언해오신 분입니다. 책의 제목처럼, 불공평해 보이는 순간에도 그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며 살아오셨습니다. 이 책은 흔들리는 세상 속에서 흔들리지 않는 삶의 원리를 보여줄 것입니다.
_송태근 (삼일교회 담임목사)
치열한 삶 속에서 ‘왜 이렇게 달리고 있는가’, ‘내 방향은 맞는가’를 돌아보게 하고, 그 질문 끝에서 하나님의 은혜에 머무는 기쁨을 깨닫게 합니다. 누구나 읽기 쉬운 언어로 쓰였지만 그 안에는 성도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목자의 진심이 녹아 있습니다. 목사님의 설교는 삶에서 솟아난 이야기이고 성품에서 흘러나온 고백입니다.
_최정권 (한국성서대학교 총장)
노창수 목사님은 성공이나 성취, 충만함이 아니라 실패, 무너짐, 부족함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찾고 있습니다. 책의 소제목들이 선명하게 보여주듯 ‘불공평, 실패, 벼랑 끝, 고통, 깨어짐, 노(No), 항복, 부족함, 낮아짐’을 도리어 은혜라고 선포합니다. 은혜란 ‘공평한 분배’가 아니라, ‘받을 자격이 없는 자에게 주어지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저자는 바로 그 ‘깨어짐의 틈새로 스며드는 하나님의 빛’을 본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아니(No)’는 인간의 거짓된 ‘예(Yes)’를 무너뜨리는 사랑의 방식임을 알기에, 그는 그 ‘No’ 가운데서도 은혜를 발견합니다. 노창수 목사님은 이처럼 성경의 심오하면서도 단순한 진리를 ‘수다스러운 방식’이 아닌, 담백하고 간결한 문체로 우리의 가슴에 잔잔하지만 긴 파문을 던집니다. 오랜만에 만난, 200미터 아래 암반수 같은 청량감을 느끼게 하는 책이기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모든 분에게 강력히 추천합니다.
_김지찬 (수영로교회 협동목사, 전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구약교수)
“하나님은 우리에게는 관대하시지만, 자기 자신에게는 불공평하셨다.” 우리는 세상의 불공평함 앞에서 자주 낙심합니다. 그러나 이 책은 바로 그 ‘불공평’ 속에 숨겨진 하나님의 가장 깊은 은혜를 밝혀냅니다. 주인은 달란트의 양이 달라도 충성된 종을 똑같이 칭찬하셨고, 죄의 크기가 달랐던 탕자 형제에게 동등한 용서를 베푸셨습니다. 심지어 쓰임받은 기간이 하루 한 시간뿐인 일꾼에게도 12시간 일한 사람과 동등하게 관대함을 베푸셨습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한없이 관대하시기 위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에게는 불공평하셨기 때문에 가능했던 거룩한 은혜입니다. 이 놀라운 복음의 본질, 즉 예수님의 십자가 희생으로 값비싼 대가를 치른 거룩한 은혜를 다시 한번 붙잡고자 하는 모든 성도에게 이 책을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_이찬수 (분당우리교회 담임목사)
이 책은 그 제목처럼 인생의 불공평한 현실, 깊은 상처, 실패, 헤어나기 어려운 절망의 순간들 속에서도 여전히 변함없이 일하시는 하나님 은혜를 차분하면서도 확신 있게 펼쳐냅니다. 책의 울림이 더욱 깊게 다가오는 이유는, 단순히 한 편의 설교를 넘어 목사님의 삶 그 자체를 담아낸 숨결이기 때문입니다. 광야와도 같은 일상의 아픔이, 깊은 밤을 밝히시는 하나님의 불기둥 같은 위로와 씨줄과 날줄처럼 맞물려 아름다운 태피스트리를 이루어내는 모습은 독자에게 잔잔하지만 큰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우리를 위해 아들을 내어주신 십자가의 ‘불공평함’을 떠올릴 때, 우리가 불공평하다고 여겼던 모든 현실은 오히려 지극한 자비와 은혜였음을 깨닫게 됩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인생의 불공평한 끝자락에서 바로 이 ‘불공평한 은혜’가 우리를 살려내는 구원의 능력임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_류응렬 (와싱톤중앙장로교회 담임목사, 고든콘웰신학대학원 객원교수)
이 책은 은혜가 어떻게 한 사람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고, 무너진 영혼을 붙들어 세우며, 평범한 날들을 거룩한 서사로 바꾸는지를 증언하는 깊은 묵상의 기록입니다. 노창수 목사님은 자신의 삶을 아름답게 포장하지 않습니다. 담담한 어조로, 고백이라는 말의 본뜻에 충실하게 “나 된 것이 은혜입니다”라는 고백을 반복합니다. 불공평하게 느껴졌던 시절에도, 실패와 벼랑 끝에서도, 뜻밖의 ‘No’를 지나오는 과정에서도 하나님은 단 한 번도 멈추지 않으셨음을 확인하게 됩니다. 지친 이들에게는 위로가, 내일이 두려운 이들에게는 방향이, ‘은혜’라는 단어를 습관처럼 사용하는 이들에게는 십자가의 무게와 사랑의 깊이를 새롭게 체감하게 할 것입니다.
_강명옥 (국제제자훈련원 부원장)
저는 한국컴패션 사역 초기부터 노창수 목사님을 통해 하나님의 긍휼이 한없이 어렵고 연약한 자들에게 어떻게 전달되는지 몸소 경험했습니다. 그렇기에 은혜가 필요하거나 따뜻함과 진실함을 찾고자 할 때 저는 노창수 목사님을 찾습니다. 평생 은혜를 간절히 구해 왔고, 자신보다 다른 이들을 위해 은혜를 구했던 한 사람의 넉넉한 품에 기대어 온 것입니다. 이 책은 바로 그분이 기록한 놀라운 사랑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하나님께서 가장 불공평했던 대상이 다름 아닌 그분 자신이라는, 이 위대한 반전으로부터 은혜를 받아온 저자가 불공평해 보이는 우리 삶 속에서 발견해 낸 놀라운 사랑의 기록입니다.
_서정인 (한국컴패션 대표, 목사)
| 저자 | (기본값:제작사 정보 미제공) |
|---|---|
| 크기 | 전자책의 경우 파일의 용량 |
| 쪽수 | 전자책의 경우 제외 |
| 제품 구성 | 전집 또는 세트일 경우 낱권 구성, CD 등(기본값:해당사항없음) |
| 출간일 | (기본값:제작사 정보 미제공) |
| 목차 또는 책소개 | 상세화면 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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