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본서의 서두에 세 가지 질문을 던진다.
왜 가정이 메말라지는가?
왜 사회가 메말라지는가?
왜 사회에 범죄가 더 많아지는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이 여성교육과 관련이 있다는 뜻이다. 한국은 현재 초등학교부터 남학생보다 여학생 깡패가 더 많아지고 있다. 깡패란 남의 생명과 재산을 해치는 이들이다. 여학생 깡패들이 더 많아지는 이유는 생명을 사랑하여 생명을 낳고 키우는데 필요한 여성의 모성본능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국은 저출산율이 세계 OECD 국가들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가정도 가파르게 붕괴되고 있다. 이것은 인류의 재앙을 예고한다. 본서는 모성 본능을 잃게 만드는 잘못된 한국의 여성교육을 고발한다. 현대 여성들은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창 1:28)는 하나님의 명령을 정면으로 어기고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그 원인을 교육학적 및 신학적으로 분석하고, 성경적인 대안을 제시한다. 저자는 여성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키워드를 여성의 ‘자궁’(레헴)에서 파생한 ‘라하밈’(‘긍휼’, ‘측은지심’, ‘자비’, compassion)이라는 히브리어에서 찾았다. 이것은 생명을 잉태하고 양육하기 위한 자궁과 사랑(긍휼)이 하나님이 여성에게 주신 모성 본능이며 생명신학의 근본이 된다는 것을 뜻한다. 저자는 어머니의 모성 본능(EQ, 감성지수)의 근거지를 여성의 자궁과 가슴으로 보았고, 이들의 신체적 및 심리적인 기능을 ‘눈물신학’으로 발전시켰다. 눈물은 예수님이 말씀하신 8복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이다. 그리고 저자는 눈물의 근원이 왜 어머니와 성령님인지를 신학적으로 정리했다. 저자는 현대에 가정과 사회가 메마르고, 범죄가 많은 이유도 어머니의 눈물이 메마른 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역사적으로 신약 성경의 난해 구절인 “여자의 해산함으로 구원을 얻으리라”(딤전 2:15)는 의미를 유대인 어머니가 해야 할 세 가지 역할에서 찾아내어 명쾌하게 해석했다. 바울이 의도했던 여자의 첫 번째 “해산함”과 두 번째 출산의 의미를 명확하게 설명했다. 저자는 “어머니가 유대인이어야 유대인이다”란 주제를 개혁주의신학의 거장들인 바빙크와 벌콥프(Bavinck, 1988; Berkhof, 1971)가 성경신학과 조직신학의 입장에서 제시한, 인간이 하나님을 아는 두 가지 방법론을 적용해 명쾌하게 설명했다. 이것은 개혁주의신학의 입장에서 아버지와 어머니의 기능적인 차이점, 즉 왜 IQ는 아버지 EQ는 어머니인지를 구분하는 근거를 마련했다고 볼 수 있다. 저자는 이 이론을 바탕으로 왜 가정에서 아버지가 토라를 가르쳐 말씀을 전수하는 자(IQ, 머리 사용)이고, 어머니는 신앙의 전수자(EQ, 마음 사용)인지를 성경을 근거로 논증했다. 그리고 성경에 근거한 어머니의 교육학적 임무를 유대인의 예를 통하여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1) 예절습관, 2) 선악의 분별력을 키우는 정직함, 3) 근면한 생활, 4) 절제하는 내핍생활, 5) 청결한 생활, 6) 정절과 거룩한 삶을 추구하는 정숙, 7) 자선(쩨다카)을 통한 선행, 8) 유대인 고유의 음식(코셔)문화에 기초한 식생활습관, 등이다. 보통 학자들의 서적들이 추상적인 이론에 그치기 쉬운데, 본서에는 거의 매 주제마다, 교육신학적 입장에서 성경에 근거한 탄탄한 논리적 이론을 제시한 후, 그 이론을 실제 생활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방법을 유대인의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실 예로 제5부 제2장에서 쉐마목회자클리닉에 참석한 목회자 사모가 본서의 이론을 듣고 모성 본능을 회복한 이후 IQ여성에서 EQ여성(눈물의 여인)으로 변하여 사랑과 정서와 눈물이 충만한 가운데 어떻게 가정도 살리고, 남편과 함께 자신의 목회 현장에 직접 접목하였는지를 숨김없이 자세하게 소개하여 읽는 이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그리고 유대인의 안식일 절기 방법을 응용하여 본인의 가정에서 어떻게 한국형 기독교인의 주일가정절기식탁예배를 개발하고 실천하여 어떤 성과를 얻었는지, 그리고 쉐마의 이론을 바탕으로 개척한 교회가 어떻게 급성장하고 있는지를 간증하고 있다. 전 장신대 총장이신 고용수 박사(기독교교육학)는 본서의 서평에서 “어머니의 자녀교육 비법이 여기 있다” 그리고 백석대 김진섭 박사(구약학)는 “모든 여성이 읽어야 할 여성학 국민 교과서다”라고 썼다.
[각 장 요약]
본서는 총 5부 1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제1부는 현대 여성 교육의 위기를 분석한다. 제1장에서는 생명이 자랄 수 없는 모성(EQ) 잃은 여학생들의 심각한 실태를 보고한다. 초등학교부터 여학생 깡패가 남학생 깡패보다 많고 잔인하다. 여성들이 결혼을 하지 않으려 하고, 결혼 후 아기를 낳아도 밥을 해주지 않는 엄마들이 늘고, 남편과 아이를 버리고 가출하여 가정이 해체되는 경우가 많다. 생명을 잉태하고 낳고 키우는 기본 못자리가 타들어간다. 제2장에서는 모성을 잃은 원인과 대안을 제시한다. 수평문화와 IQ교육 위주의 교육과 “여자는 여자로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남자들에 의해 강압적으로 여자로 만들어 지는 것이다(?)”라는 소위 일부 페미니스트들의 잘못된 여성 가치관 교육을 비판한다. 그리고 모성을 회복할 대안을 제시한다. 제2부는 “남성은 역사를, 여성은 남성을 주관한다”는 논리로 어머니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한다. 가정의 구조적인 입장에서 그리고 하나님의 역사 주관 방법적인 면에서 여성에 따라 역사가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성경 인물들을 들어 논리적으로 조명한다(제1, 2장). 제3장에서는 왜 유대인은 어머니가 유대인이어야 자녀가 유대인인지를 아브라함과 사라 그리고 이삭과 리브가의 예를 들어 설명한다. 이것은 왜 유대인은 아버지가 자녀에게 축복하는데, 자녀 중 누가 축복을 받아야 하는지에 대한 선택은 어머니가 하는가?”에 대한 답이다. 그리고 조직신학적인 입장에서 왜 가정에서 아버지가 토라를 가르쳐 말씀을 전수하는 자이고, 어머니는 왜 신앙의 전수자인지를 논증한다. 이것은 하나님을 알아가는 데 필요한 이성과 신앙의 차이다. 그리고 성경신학적인 입장에서 어머니란 히브리어 단어 ‘엠’의 파생어와 인류 최초의 여성이며 어머니인 ‘하와’의 뜻을 설명하고, 그 근거로 바울이 제시한 디모데의 믿음을 제시한다(딤후 1:5). 어머니에 대한 심리학적인 견해와 교육학적인 견해도 첨가한다. 그리고 실 예로 에스라가 이방여인과 결혼한 유대인 부부를 갈라놓은 이유와 이방 여인과 결혼한 유대인 자녀들의 문제점, 그리고 적용면에서 왜 기독교인은 어머니가 기독교인인데도 2세 교육이 심각한지를 분석한다. 제3부는 생명신학적 입장에서 어머니의 본질을 생명을 잉태하고 양육한다는 관점에서 조명한다. 제1장은 어머니는 ‘사랑과 정서와 눈물’의 상징인데, 그 이유를 히브리 어원, ‘라헴’(여성의 자궁)에서 파생한 ‘라하밈’(자궁, compassion)의 뜻을 통해 논증한다. 이어서 하나님이 주신 여성의 모성 본능과 여성의 정체성을 여성의 자궁의 기능에서 찾아 정리한다. 왜 어머니만 생각하면 눈물이 나는가? 어머니는 어떻게 자녀의 마음을 사로잡는가? 왜 가족을 위해 끊임없이 손해를 보면서도 기뻐하는가? 제2장은 어머니는 자녀 정서(EQ) 교육의 근원으로 특히 어머니 가슴의 기능을 다룬다. 여성의 가슴에 왜 두 가지 자극이 필요한가? 여성 가슴의 생물학적 기능과 심리학적 기능 그리고 모유를 먹인 어머니와 모유를 먹은 아기의 이점을 설명한다. 그리고 왜 어머니의 가슴에는
학계 서평 요약 어머니의 자녀교육 비법이 여기 있다고용수 박사 (기독교교육학, 전 장신대 총장)
가정을 교육의 장(context)으로 한 하나님의 교육명령인 쉐마(Shema, 창 18:19; 신 6:4-9)를 ‘구약의 지상명령’이라는 것을 발견하고 강조해 온 현용수 박사께서 그의 첫 번째 명저인 『IQ는 아버지, EQ는 어머니 몫이다』(1996)의 후속편으로 이번에 유대인 어머니를 모델로 한 자녀교육 지침서로 『성경이 말하는 어머니의 EQ교육』을 출간했다. ‘유대인다운 유대인은 어머니에 의하여 키워진다.’는 탈무드의 명제를 앞세워 이 책은 어머니의 신학에 기초해서 어머니를 가정교육의 중심에 놓고, 여성의 정체성인 모성애를 교육 신학적으로 해설하고 있다. 창조 질서에 따른 어머니의 중심 역할은 한 가정의 아내로서 남편의 씨를 받아 가문의 대를 잇게 하기 위해 자녀를 많이 출산해야 하고, 그 자녀들을 하나님의 형상을 닮도록 믿음의 자녀로 잘 양육해야 하는 일로서 이것이 곧 구약의 지상명령임을 저자는 힘주어 강조한다. 본서는 전체 5부로 나뉘어 정리하고 있다. 제1부는 모성(EQ)을 잃어가는 현대 여성의 위기 실태를 사례를 근거로 분석하고 그 모성을 회복할 대안을 제안한다. 제2부는 유대인의 어머니를 모델로 삼고, 저자는 가정의 구조적인 측면에서 성경에 기초한 어머니의 존재 위치와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제3부는 생명신학적 입장에서 생명을 잉태하고 양육하는 ‘어머니’가 지닌 모성의 본질을 다루고 있다. 하나님이 주신 여성의 정체성과 모성적인 본능에 대해 ‘자궁’이 지닌 기능을 히브리어의 어원, ‘레헴’(자궁)에서 파생한 ‘라하밈’을 통해 논증하고, 자녀를 향한 모성애의 특징인 정서(EQ)를 어머니의 ‘가슴’과 어머니 특유의 정서를 담고 있는 ‘눈물’을 신학적인 성찰을 통해 의미 있는 해석을 하고 있다. 제4부에는 “자녀교육은 어머니의 무릎 아래에서부터 시작 된다”는 유대인의 격언처럼 저자는 성경에 근거한 유대인 어머니의 자녀교육의 비법을 열거한다. 제5부는 본서의 결론 부분으로 어머니 신학에 기초한 어머니의 전인적인 자녀교육 이론을 요약하고, 이어서 그 이론을 한국교회의 목회 현장에서 직접 접목시키고 있는 어머니의 EQ교육의 실천 사례를 목회자 사모의 감동을 주는 간증을 담아 소개하고 있다. 본서의 내용 가운데 신앙교육과 관련해서 실제로 기독교 가정에서 어머니들이 적용해야 할 가르침들을 많이 보게 된다. 안식일이 시작되는 금요일 저녁 해가 지기 전에 어머니가 촛대를 준비하고 ‘안식일 가정에 불을 밝히는 의식’속에 담긴 교육신학적인 통찰과 가르침의 해설은 오늘의 기독교 가정 어머니들이 마음에 담고 본받아야 할 매우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본서는 잃어가는 어머니의 정체성을 일깨우고, 신앙의 자녀로 양육하는 일이 하나님의 지상명령임을 알고, 이에 응답하도록 촉구하고 안내하는 지침서로 삼기에 가장 적절한 책으로 평가되기에 오늘의 기독교 가정의 어머니들에게 필독 서적으로 특별히 추천할 만하다. 그리고 교회 목회자들이 평신도 성인교육프로그램에, 특히 여성들의 리더십 교육의 필수 교재로 교회 현장에서 직접 사용하기에 적절한 자료이다. 따라서 성인들을 위한 교육목회의 실제에 있어 교회 목회자는 교회 내 여신도들을 가정 사역의 파트너로 삼고, 그들이 각 가정에서 어머니로서의 책임 있는 응답을 하기 위해서 현재 교회에서 진행되고 있는 여러 목회 활동들(성경공부, 기도회, 구역활동, 등) 속에 본서의 중심 메시지를 계속 반복해서 강조해야 한다. 왜냐하면 믿음의 어머니로 무장시켜서 성경적인 가정을 세우는 일이 곧 하나님의 지상명령이기 때문이다.
모든 여성이 읽어야 할 여성학 국민 교과서다 김진섭 박사 (구약학, 백석대 백석정신아카데미 부총재, 개혁주의생명신학회 회장)
현용수 박사는 박사학위 논문을 개정보완 한 「문화와 종교교육」(1993)을 필두로 지금까지 한국사회의 가정파괴를 솔선수범 치유해야 할 한국 교회와 성도들의 가정을 위한 총체적 해법을 찾아 정통파 유대인 가정의 선민교육을 연구했다. 「IQ는 아버지 EQ는 어머니 몫이다」(1996)에 이어 구약의 지상명령인 쉐마를 발견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아버지 신학, 가정신학, 부부신학-성신학, 경제신학, 효신학 그리고 탈무드와 관련된 7권의 번역서와 함께 총 31권의 방대한 쾌저를 저술했다. 하나님이 부모에게 주신 “자녀들에게 대대로 말씀을 전수하라”는 구약의 지상명령(창 18:19; 신 6:4-9)은 가정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이것은 모든 족속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는 신약의 지상명령과 짝을 이루는 두 날개 중 하나다.저자는 구약의 지상명령을 어떻게 지켜 행할 것이냐 하는 방법론을 연구하면서 성경에 근거한 교육신학적 이론과 함께 실천 방안이 필요하다는 두 가지 사실을 깨닫고 유대인의 실생활을 연구하여 보충하였다. 저자는 구약의 지상명령을 실천하는 교육의 장(場)이 가정이고, 가정의 주인으로서 어머니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역설한다. 그래서 훌륭한 어머니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가정에서 여성교육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저자는 먼저 성경에 기초한 ‘가정신학’(「신앙명가 이렇게 세워라」, 전2권)을 출간하였고, 뒤이어 ‘부부신학 - 성신학’(「성경이 말하는 남과 여」)이 나오게 되었고, 금번에 또 다시 여성신학의 마무리 편으로 ‘어머니신학’이라는 주제로 「성경이 말하는 어머니의 EQ교육」이라는 두 권의 방대한 책이 빛을 보게 되었다. 본서에서도 현 박사의 예리한 통찰력과 신학적인 성과가 드러나는 바, 몇 가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먼저 현용수 박사는 현대인이 여성 교육의 부재, 혹은 잘못된 여성 교육으로 모성을 잃은 결과 생명이 잉태되지 않고 양육되어지지 않는 무서운 현실을 고발하고 그 원인을 교육학적 및 신학적으로 분석하고, 성경적인 대안을 제시한다. 둘째, 현 박사는 “어머니가 유대인이어야 유대인이다”란 주제를 개혁주의신학의 거장들인 바빙크와 벌콥프(Bavinck, 1988; Berkhof, 1971)가 성경신학과 조직신학의 입장에서 제시한, 인간이 하나님을 아는 두 가지 방법론을 적용해 명쾌하게 설명했다는 점이다. 이것은 개혁주의신학의 입장에서 아버지와 어머니의 기능적인 차이점을 구분하고, 성경적인 어머니의 중요성을 강조하는데 매우 중요한 근거를 마련했다고 볼 수 있다. 셋째, 현 박사는 본서에서 여성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키워드를 여성의 ‘자궁’(레헴)에서 파생한 ‘라하밈’(‘긍휼’, ‘측은지심’, ‘자비’, compassion)이라는 히브리어에서 찾았다. 이것은 하나님이 여성에게 주신 사명인 생명을 잉태하고 양육하기 위한 원동력인 자궁과 긍휼이 여성의 모성 본능이며 생명신학의 근본이 된다는 것이다. 유대인은 성경이 말하는 어머니 교육을 잘 시키어 21세기에도 그들의 딸들은 고등학교만 졸업하면 결혼을 하여 한 가정에 보통 10명 정도의 자녀를 낳고 키운다. 이것은 세계 저 출산율 1위라는 한국과 매우 대조되는 현상이다. 넷째, 현 박사는 어머니의 모성 본능(EQ, 감성지수)의 근거지를 여성의 자궁과 가슴으로 보았고, 이들의 기능을 눈물신학으로 발전시켰다는 점이 돋보인다. 저자는 현대에 가정과 사회가 메마르고, 범죄가 많은 이유도 어머니의 눈물이 메마른 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다섯째, 그리고 역사적으로 신약 성경의 난해 구절인 “여자의 해산함으로 구원을 얻으리라”(딤전 2:15)는 의미를 유대인 어머니가 해야 할 세 가지 역할에서 찾아내어 명쾌하게 해석했다. 현용수 박사의 저서들이 가진 공통적인 강점들이 본서에서도 잘 드러난다. 보통 학자들의 서적이 추상적인 이론에 그치기 쉬운데, 본서에는 거의 매 주제마다, 교육신학적 입장에서 성경에 근거한 탄탄한 논리적 이론에 그치지 않고, 그 논리적 근거로 실제 적용 방법을 유대인의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는 점이다. 본서의 내용에는 일반적으로 접하기 힘든 유대인의 숨겨진 보물 같은 자료들을 많이 수록하고 있다. 실 예로 마지막 제5부 제2장에서 쉐마목회자클리닉에 참석한 한 목회자 사모가 본서의 이론을 듣고 모성 본능을 회복한 이후 IQ여성에서 EQ여성(눈물의 여인)으로 변하여 사랑과 정서와 눈물이 충만한 가운데 어떻게 가정도 살리고, 남편과 함께 자신의 목회 현장에 직접 접목하였는지를 숨김없이 자세하게 소개하여 읽는 이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그리고 유대인의 안식일 절기 방법을 응용하여 본인의 가정에서 어떻게 한국형 기독교인의 주일가정절기식탁예배를 개발하고 실천하여 어떤 성과를 얻었는지, 그리고 쉐마의 이론을 바탕으로 개척한 교회가 어떻게 급성장하고 있는지를 간증하고 있다. 본서는 초등학교 여학생부터 모성 본능을 잃어가는 현대에 여성의 바른 정체성을 세우게 하고, 그들이 장차 결혼하여 하나님이 원하시는 결혼을 하여 가정도 살리고 교회도 살리고 민족도 살리는 구약의 지상명령을 잘 실천하는데 크게 공헌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그런 점에서 본서는 어머니뿐만 읽을 것이 아니라 전 국민 여성들이 읽어야 할 여성학 교과서이며 필독서로서 높이 추천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