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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라는 우주를 만나 - 인생의 울타리를 넓히는 행복한 선택, 입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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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아

한국기독학생회출판부(IVP)

2018년 02월 22일 출간

ISBN 9788932816135

품목정보 130*195mm20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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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도 기쁨도 이 가족 안에서는 자연스러운 일상이다.
서로를 보듬고 사랑하며 살아가는 삶은 언제라도 아름답다.
이 책은 바로 아름다운 우리 삶의 이야기다.


두 아이를 키우던 평범한 엄마가 셋째를 입양하는 과정과 그 후의 삶에서 마주한 일상과 통찰을 담은 수필집이다. 입양아를 ‘업둥이’와 비슷한 단어로 인식하며 쉽게 대화의 주제로 꺼내지 못하는 문화 속에서, 저자는 입양은 돌봄이 필요한 아이에게 울타리가 되어 주고 입양 가정을 성장시키며 모두의 인생을 풍성하게 해 주는 삶의 한 부분이라고 말한다.

입양을 어떻게 결정하게 되었는지, 입양에 대한 막연했던 걱정이 어떻게 해소되었는지, 입양을 위한 구체적 과정은 무엇인지, 입양아에게 입양 사실을 공개할지 말지, 입양 가정으로 살면서 어떤 어려움을 겪었는지 등의 이야기를 저자의 경험 및 정보와 함께 버무려 풀어낸다.

한 가정의 입양 이야기는 삶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되었고, 이 가족이 살아가는 이야기는 또 다른 삶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가닿을 것이다.


어떤 삶이 잘 사는 삶인가? 삶과 죽음의 거리는 얼만큼인가?
이 책의 저자 김경아의 또 다른 이름은 ‘엄마’이다. 저자는 류머티즘 관절염을 앓고 있는 환자이기도 하다. 아이들은 기쁨을 주는 존재가 분명하지만 통증을 다스리며 ‘독박 육아’를 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았다. 둘째가 다섯 살이 되어 어린이집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저자는 대학원에 입학했다. ‘이제 나도 나 자신의 인생을 살아야겠다!’고 생각하면서.
하지만 입학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 공부가 자신이 원하는 공부가 아님을 깨달았다. 장학금까지 받고 있었지만 미련 없이 대학원을 그만두었다. ‘내 인생은 애들 엄마로 사그라드는 건가’ 하는 우울감에 힘들어하던 때, 저자의 속도 모르고 남편은 말했다. ‘셋째를 입양하자’고. 입양을 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가 차고 넘쳤지만, 저자는 남편의 말을 쉽게 무시할 수는 없었다.
그 무렵 동생처럼 여기던 대학생의 사고 소식을 들었다. 저자는 생각했다. 삶과 죽음의 거리는 얼만큼인가? 우리가 한평생 마음 졸이고 살아가는 이유는 무엇인가? 어떤 삶이 잘 사는 삶인가? 한 사람의 이해할 수 없는 죽음을 경험하면서 저자는 마음을 정했다. ‘살아 있는 동안 한 아이에게라도 가족이 되어 주어야겠다’고. 너무나 예뻤던 스무 살 여대생의 죽음과 입양하기로 한 결정은 특별한 인과관계가 없어 보이지만, 저자는 돌아보면 이 모든 과정이 신의 섭리였다고 고백한다. 그렇게 희은이를 만났다.

“아빠 큰일 났어. 희은이가 입양되지 말걸 그랬대!”
생후 28일째 되던 날, 미혼모의 아기였던 희은이가 저자의 가족이 되었다. 희은이를 입양한 2004년에 9,393명의 요보호아동이 발생했다. 그중 4,004명은 미혼모가 낳아 양육을 포기한 아이들이다. 희은이는 그 4,004명 중 한 명이었다. 희은이 한 명 입양한다고 세상이 뭐가 달라질까 싶지만, 최소한 가족들은 희은이라는 ‘우주’를 맞이했고 희은이에게는 열광적인 박수부대 가족이 생겼다.

“아빠 큰일 났어. 희은이가 입양되지 말걸 그랬대!”
우리 부부는 웃음이 터졌다.
“그러니까 엄마, 아빠한테 불만이 생기면 왜 나를 낳았느냐고, 누가 낳아 달랬느냐고 하는 애들이 있잖아. 희은이도 그거랑 똑같지 뭐.” (58-59쪽)

“근데 엄마, 진짜 웃긴 질문이 뭐냐면요, 애들이 ‘그 엄마가 너를 사랑해 줘?’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뭐라고 대답했는데?”
“얘들아, 집에서 나는 막내야. 막내가 제일 사랑받는 거야. 그리고 사랑해 주려고 입양하는 건데 당연히 사랑해 주지, 안 사랑하겠어?” (99-100쪽)

입양은 출산과는 분명 다르다. 입양아는 친생자와 달리 낳아 준 부모와 헤어지는 아픔을 겪었다. 하지만 이런 차이가 가족으로 사는 데 장애물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희은이를 포함한 저자의 가족은 알고 있다. 위 대화처럼 슬픔도 기쁨도 이 가족 안에서는 자연스러운 일상이다. 무엇보다 입양되었다는 사실 자체는 입양아의 인생에 불이익으로 작용해서는 안 되고 그럴 수도 없다. 희은이는 이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서로를 보듬고 사랑하며 살아가는 이 가족의 삶은 여느 가족만큼이나 평범하고 또한 그래서 아름답다.

입양에 대한 교본과도 같은 책!
배우 신애라는 이 책을 추천하면서 “입양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교본 같은 책”이라고 평가했다. 저자가 희은이를 키우면서 겪은 다양한 에피소드를 생생하게 표현할 뿐 아니라, 입양 교육 강사로 활동하면서 사람들이 입양에 대해 가장 궁금해하는 내용이 무엇인지 알려 주기 때문이다. 특히 4장 ‘입양, 묻고 답하다’는 입양에 대한 정확한 최신 정보를 제공한다.

이 책의 또 다른 매력은 저자의 남편이자 딸바보인 희은이 아빠가 희은이에게 보내는 편지와, 이 책의 주인공 희은이의 글이 실려 있다는 점이다. 시시콜콜한 일상 이야기를 정직하고도 맛깔나게 전해서 읽는 이들을 웃음 짓게 만든다.


추천의 글


가족이라는 한 단어를 이렇게 잘 설명하는 책이 또 있을까? 누가 낳았는가보다 어떻게 사는가로 가족이 만들어진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르는 인생’이지만, 사랑은 그 길을 걷게 한다. 바로 그 사랑으로 가득 찬 똘끼로 삶의 두려움을 깨트리며 자라 가는 가족과, 희은이라는 우주가 건네는 말 한마디, 문장 한 줄은 편견 가득한 인간을 깨는 망치소리다. 즐겁기도 하고 아프기도 한 가족이 삶을 함께 통과하는 것이 너무나 생경해진 시대에 참 좋은 책이 나왔다. 사랑하며 사는 삶, 잘 사는 삶에 대해 고민하는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_ 김병년 다드림교회 목사, 『난 당신이 좋아』 저자

한 부모 또는 조손 가정의 아동과 청소년을 어른 친구와 연결해 주고 성인이 될 때까지 만날 수 있도록 돕는 러빙핸즈멘토링사업을 진행하면서, 더 권하고 싶은 일이 입양이라고 늘 이야기해 왔다. 쉽지 않은 길을 먼저 걸었을 뿐 아니라 기쁨과 어려움까지도 진솔하게 나누는 이 책이 나에게 더 의미 있고 감사한 이유다. 저자는 ‘너를 만난’ 것이 인생에서 가장 잘한 일이라고 자랑한다. 이런 자랑이라면 얼마든지 함께 소문내고 싶어진다. 더불어 나의 인생에서 가장 잘한 일이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해 보게 된다. 이 책을 읽는 모든 독자들 또한 그럴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_ 박현홍 러빙핸즈 대표

입양은 한 가정에 진실로 사랑의 나눔이 이루어지는 공동체를 선물한다. 저자의 입양 경험은 평범한 가족이 희은이라는 새로운 우주를 맞아들임으로써 신비로운 세상을 발견하도록 해 주었다. “나는 지금의 우리 가족과 죽을 때까지 가족으로 함께 살 거다”라는 희은이의 고백은 너무나 귀하며 그 감동이 크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입양이라는 아름다운 우주 속으로 들어가게 될 것이다.
_ 스티브 모리슨 미항공우주국 수석 연구원, 한국입양홍보회 설립자

많은 분들이 나에게 묻는다. 배 아파 낳은 아이와 가슴으로 낳은 아이가 진짜 똑같은지를…. 궁금하신 분들은 이 책을 읽어 보시면 좋겠다. 그 대답뿐 아니라 입양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 수 있는 교본 같은 책이다.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희은이네 가족이 친근하게 느껴진다. 아마 입양은 우리가 생각하는 가족 이상의 더 큰 가족을 만들어 주는 듯하다. 이 책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그 큰 가족의 울타리 안에 함께 거하게 되기를 바란다.
_ 신애라 배우, 한국컴패션 홍보대사

한국입양홍보회 지역 모임을 함께했던 저자의 글은 나와 아내가 두 아들과 함께 지내 온 날들을 되돌아보게 한다. 영혼 깊은 곳에 자리 잡은 자신도 모르는 슬픔과 아픔, 분노와 씨름하는 아이들과 함께 보낸 시간들이 이제는 모두 감사의 제목이 되었다. 나를 자녀로 입양하신 주님의 마음을 어렴풋하게나마 헤아릴 수 있었던 것은 입양을 통해 얻은 또 다른 은혜다. 이 책이 들려주는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출생과 마찬가지로 입양이 우리 삶의 자연스러운 한 부분임을 독자들이 공감하게 될 것을 기대한다.
_ 최재형 감사원장, 입양부모

연약한 육체와 넉넉지 않은 경제력, 이미 자녀가 둘이나 있는 상황은 입양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일 수 있었다. 그러나 저자는 이 모든 걸림돌을 뛰어넘어 입양을 했고 많은 고비를 지혜롭게 헤쳐 나갔다. 그 결과 가족 전체가 성장하는 기쁨을 누렸다. 누군가의 따뜻한 품이 필요한 아이들이 우리 사회에 많다는 걸 알면서도 현실적인 벽에 부딪혀 머뭇거리는 분들에게 이 책은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다. 하나의 우주가 또 다른 우주를 품는 이 가슴 벅찬 이야기를 모두에게 추천한다.
_ 한연희 『하나네 집으로 놀러오세요』 저자, 한국입양홍보회 초대회장

목차


들어가는 글
1. 희은이를 만나기까지
2. 선택과 운명 사이에서
3. 두려움을 내쫓는 사랑
4. 입양, 묻고 답하다
5. 얽히고설킨 실타래, 어떻게 풀까
6. 우리는 죽을 때까지 가족
희은이에게 띄우는 아빠의 편지
이 책의 주인공 희은이입니다
저자 추천 입양 도서 | 입양 기관 및 모임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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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아

글쓰고 말하는 일을 한다. 두 아이를 낳고 막내를 입양한 후, 이 아이가 살아갈 세상에서 편견이 사라졌으면 해서 입양 교육 강사로 활동했다. 자기가 낳은 아이를 포기하고 자기를 낳은 부모와 이별하는 슬픔이 여전한 세상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성교육 강사가 되었다. 청소년, 청년, 부모, 교사 등 다양한 청중을 만나, 즐겁고 건강하되 책임지는 성 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그리스도인들이 온전한 사랑을 맛보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현재 ‘진로와소명연구소’ 성교육 팀장이고, 지은 책으로는 입양과 ‘가족 됨’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너라는 우주를 만나』(IVP)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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